현대重, 생산현장 근로자에 ‘쿨타월’ 지급 유례없는 폭염 따라 총 5만6천여장 특별 주문 물 묻히고 두르면 금세 시원한 효과, 자외선도 98% 차단 점심시간 연장, 스폿쿨러 및 제빙기 가동 폭염 적극 대비 연일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생산현장의 근로자들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방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물이나 배출된 땀을 활용해 즉각적인 냉각 효과를 가져다주는 ‘쿨타월’을 특별히 주문하여 사내 협력회사를 포함한 전 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피로도를 낮추고, 적절한 체온 유지를 통해 안전 작업을 돕기 위해 쿨타월 총 5만6천여장을 긴급 발주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지급하는 쿨타월은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며 타월을 물에 적신 후 물기를 짜내고 목이나 머리에 둘러주면 금세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자외선을 98% 차단해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는 옥외 작업자들의 일광 화상을 예방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무더위에 대비해 작업 현장에 대형 옥외 냉방기기인 스폿쿨러 1천100여대를 가동하는 한편, 탈수에 대비해 제빙기와 식염 포도당도
현대重 2분기 매출 3조1244억원 영업손실 1757억원 환율 상승, 선박 건조량 증가 등으로 전분기比 매출 2.7% 늘어 강재가 추가 인상,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적자 기록 "수익성 위주 영업전략과 맞춤형 고객 솔루션으로 시장 확대 나설 것" 현대중공업이 환율 상승과 선박 건조량 증가 등으로 매출이 전분기보다 소폭 늘어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은 23일(월)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1,244억원, 영업손실 1,7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매출 3조425억원, 영업손실 1,238억원)대비 매출은 2.7%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은 -5.6% 확대된 수치다. 2분기 매출은 해양부문에서 아랍에미리트 나스르(NASR)2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감소했지만, 전체적으로는 환율 상승과 더불어 조선부문에서 17년 상반기 수주한 선박들이 본격적으로 건조에 들어가고 엔진부문에서 중대형 엔진 등 박용기계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분기보다 2.7% 늘었다. 영업이익은 조선부문에서 환율상승에 따른 기설정 공사손실충당금 환입과 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강재가 추가 상승과 일회성 비용인 희망퇴직 위로금 지급 등으로
한국선급 LNG 연료추진 벌크캐리어 표준도면 공동개발 MOU 체결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18일 부산에 위치한 한국선급 본사에서 STX조선해양과 LNG 연료추진 벌크캐리어 선형 및 가스공급시스템의 표준도면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프로젝트(JDP) 수행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선급과 STX조선해양은 최근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따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LNG 연료추진 벌크캐리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게 되었다. 양사는 화물 공간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예상 항로도 고려한 최적의 LNG 탱크 형식 및 설치 위치, LNG 연료 엔진 형식, 연료준비실 위치 및 가스공급시스템 등의 설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LNG 연료추진 벌크캐리어의 표준도면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되는 LNG 연료추진 벌크캐리어는 다른 후처리 설비 설치 등의 추가 조치 없이 IMO(국제해사기구)의 황산화물(SOx) 및 질소산화물(NOx) 규제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체결식에서 STX조선해양 최의걸 기술부문장은 ”선박 배기가스에 대한 IMO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LNG 연료추진선 시장이
한국선급 한·중·일 자율운항선박 공동 워크숍 성료 3국의 자율운항선박 정책 및 기술동향 공유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선급이 주관한 ‘한·중·일 자율운항선박 공동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중·일 자율운항선박 공동 워크숍은 제 7차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의 부대행사로 개최되었으며,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허 지엔쭝 중국 교통운수부 차관, 마사시 오모다 일본 국토교통성 차관보가 각국 수석대표로 자리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3국 정부 및 산업계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각국의 자율운항선박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자율운항선박 기술 선도를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해양수산부, 중국 교통운수부, 일본 국토교통성이 각국 정부에서 추진 중인 자율운항선박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2부에서는 3국 산업계의 자율운항선박 기술 동향에 대해 다뤘다. 한국선급에서는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과 한국선급의 기술개발 현황’을 주제로 한국선급의 경제운항 빅 데이터분석, 자율운항선박의 핵심기술인 CBM(Condition Based M
한국선급, 2018년도 국제 협약 세미나 개최 국내 해운회사와 조선소를 대상으로 IMO 협약 개정사항 공유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국내 해운회사와 조선소를 대상으로 2018년도 국제 협약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선급은 매년 해운회사, 조선소 및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국제해사기구(IMO) 산하의 해사안전위원회(MSC),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등에서 논의된 국제 협약 제·개정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서울, 부산, 창원, 울산, 거제, 목포에 위치한 해운회사와 조선소를 대상으로 총 25회의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런던의 IMO 본부에서 개최된 99차 MSC와 4월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72차 MEPC의 회의 결과를 다뤘다. 주요 내용으로는 회기간에 채택된 BWM협약 B-3규칙 개정안, 온실가스 감축 조기 전략, IACS 통일해석(UI), 고유황유 선적금지 규정의 승인 및 자율운항선박 관련 논의 경과 등이 있었다. 이번 세미나는 IMO 협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협약의
현대重 LNG선 4척 7.4억불 수주 세계 최고 효율 재액화설비 탑재... 연 100만달러 연료비 절감 올해 LNG선 세계 최다 13척 수주, LNG기술 풀-라인업 고객 주목 현대重그룹 지금까지 총 91척•78억불 수주 현대중공업은 그리스 선사인 캐피탈(Capital)사와 7억4천만 달러 규모의 17만 4천 입방미터(㎥)급 초대형 LNG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화)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동형 선박에 대한 옵션 3척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20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되며, 세계 최고 효율의 완전재액화설비(SMR)를 탑재하고 있어 선주사는 연간 100만 달러, 총 2천500만 달러 상당(통상 선박 수명 25년 기준)의 연료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월 LNG이중연료추진선을 국내 최초로 인도하며 이중연료엔진과 LNG연료공급시스템(Hi-GAS) 패키지에 대한 기술력을 확인했으며, 자체 개발한 LNG운반선 완전재액화설비, LNG재기화시스템(Hi-ReGAS), LNG벙커링 연료공급시스템, LNG화물창 등 LNG선 통합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선사들의 주목을 받고
한국선급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공동훈련센터로 지정 중소 조선·해운·기자재업계 맞춤형 교육 훈련 시행 예정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13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협약을 맺었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기업 등 교육 인프라를 보유한 훈련기관이 여러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 제도다. 한국선급은 선급검사와 시스템·제품인증분야의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토대로 지난 3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받았으며, 13일에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 조선·해운·기자재업계 맞춤형 교육 훈련을 시행 할 예정이다. 사전에 한국선급은 공동훈련 협약을 맺은 조선소, 설계회사, 해운회사, 선박관리회사, 기자재업체 등 84개사에 교육 훈련 수요조사를 진행하였고,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14개의 교육과정을 개발하였다. 교육 과정으로는 △SOLAS & MARPOL 협약 이해 △ 선체구조 및 강도 △ 선박 기관도면의 이해 △ Design course – O
한국선급 KR 유럽위원회에서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과 한국 해사산업 현황 공유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2일 영국 런던에서 ‘제 15회 KR 유럽위원회’를 개최하고,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과 한국 해사산업의 현황을 공유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선급이 주최하는 KR 유럽위원회는 2004년에 최초 설립되었으며 국제정유사해운포럼(OCIMF), 국제탱커선주협회(INTERTANKO),국제해운회의소(ICS), 발트국제해사협의회(BIMCO), 국제건화물선주협회(INTERCARGO) 등의 해사업계 주요 인사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선급은 매년 KR 유럽위원회에서 회원들과 세계 해사산업의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고 있으며, 한국 해사산업의 보호를 위해서도 특히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 한국선급은 2020년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SOx) 배출규제 시행에 따른 선사의 애로사항을 알렸으며, IMO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 규정이 탱커와 벌크선의 설계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점을 지적하고 국제기구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하였다. 또한 POSCO의 고망간강으로 제작된 LNG 탱크가 탑재되어있는 현대미포조선의 건조선인 LNG 추진벌크선의 현황을 홍보하였
현대건설기계 운전자 작업 돕는 스마트굴삭기 상용화 자체 개발 ‘머신 가이던스시스템’ 장착된 굴삭기 오는 9월 출시 예정 기존 측량작업 필요 없어 인건비, 작업시간 절감 및 안전사고 예방 ICT 및 AI 기술 접목으로 2021년 ‘스마트 컨스트럭션’ 실현 목표 현대건설기계가 무인굴삭기의 전 단계 기술로 평가받는 머신 가이던스(Machine Guidance) 굴삭기를 선보인다. 현대건설기계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인공지능(AI)기술 기반의 머신 가이던스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굴삭기를 자체 개발했다고 지난 10일(화) 밝혔다.현대건설기계는 최종 테스트 및 인증, 양산 과정 등을 거쳐 오는 9월 머신 가이던스굴삭기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머신 가이던스시스템은 굴삭기에 각종 센서와 제어기, 위성항법시스템(GNSS) 등을 탑재해 굴삭기의 자세와 위치, 작업범위 등을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지금까지는 도면에 따라 작업한 깊이나 넓이를 점검하는 측량인력이 현장에 필요했지만, 머신 가이던스굴삭기는 모니터에 관련 작업정보가 자동으로 안내되기 때문에 별도의 측량작업이 필요 없다. 이에 따라 머신 가이던스굴삭기는 공사기간 및 비용을 20% 이상 줄일 뿐 아니라 안전
대우조선해양 노르웨이 씨탱커스社로부터 LNG운반선 1척 수주 올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운반선 12척 수주 완전재액화시스템 등 대우조선해양 최신기술 적용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노르웨이 씨탱커스(Seatankers Management)社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3,4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이상 낮출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12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5척, 특수선 1척 등 총 28척 약 35.4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73억 달러의 약 48%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