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톤 미만 소형어선도 조업보고 간편해진다 1월 1일부터 원거리 무선통신으로도 조업상황․어획실적 보고 가능그동안은 5톤 이상 어선만 원거리 무선통신으로 조업보고가 가능했지만 이제 5톤 미만의 소형어선으로 조업하는 어업인의 경우에도 행정관청에 방문하지 않고 원거리에서 무선통신을 통해 조업상황과 어획실적에 관한 보고를 할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어업규제 개선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조업보고 방식과 대상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연근해어업의 조업상황 등의 보고에 관한 규칙(이하 “조업상황 보고규칙”)」을 개정하여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연근해 어업인은 「조업상황 보고규칙」에 따라 어업활동 시 조업상황과 어획실적 등에 대한 ‘연근해어업 보고서’를 시․군․구 또는 수협(업종별‧지구별)에 제출해야 했다. 다만, 어업인의 편의를 위해 5톤 이상 어선은 수협 어업정보통신국에 무선통신으로 위치보고를 하면서 조업상황과 어획실적을 보고하면 연근해어업 보고서 제출을 하지 않아도 됐다. 그러나 5톤 미만의 어선은 이를 적용받지 못해
해양부 1월 어식백세 수산물 도루묵 미더덕 오만둥이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알이 별미인 도루묵과 각종 탕과 찜에 애용되는 미더덕·오만둥이를 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발표했다. 도루묵은 수분이 많은 흰 살 어류로 육질이 부드럽고, 단백질과 무기질의 함량이 많아 임신·수유부, 발육기의 어린이에게 좋다. 특히 인의 함량이 많아 뼈와 치아 조직의 구성성분이 되며, 물질대사를 왕성히 하여 체내의 산과 알칼리의 평형을 유지한다. 또한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의 조성이 좋으며, 라이신과 트레오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곡류를 중심으로 하는 우리의 식탁에 아미노산을 보충해 줄 수 있다. 미더덕은 전체 길이가 5~10cm로 황갈색을 띠며 외피는 섬유질과 같은 물질로 되어 있고 딱딱하다. 더덕처럼 생겼다하여 ‘미더덕’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미더덕은 수분이 많으며 당질 중 글리코겐 함량이 높아 에너지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지방 중 에이코사펜타엔산(EPA)이 많아 뇌경색 및 심근경색 등의 성인병의 예방효과가 있다. 오만둥이는 우리가 흔히 미더덕이라고 부르며 먹었던 해산물로 미더덕보다 특유의 향은 약하지만 식감은 좋은 해산물이다. 또한 미더덕에 비해 부
수산현장 현안해결을 위한 성과 가시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5월부터 수산현장의 현안 해결을 위한 관련 전문가를 총동원해 분야별 전문 T/F 팀을 구성하고 연구역량 집중으로 현안문제 진단과 해결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주해역의 넙치 폐사 문제 해결을 위해 넙치양식장의 사육수에 자외선, 오존, 전기분해 등 소독 기술을 이용해 양식생물의 폐사율을 감소시켰다. 또한 생사료를 이용할 때 연안수역의 오염 부하량을 평가함으로써 넙치 폐사 저감을 위해 친환경 배합사료의 사용 확대를 장려했다. 생사료(MP) 사용시 배합사료(EP)보다 암모니아성 질소 약 5.5배, 유기물(COD) 약 3.3배, 부유물질(SS) 약 2배 수질오염 부하량 가중 전복 가두리양식 폐사율을 줄이기 위해 적정 사육밀도 및 먹이공급량을 구명하고, 사육관리 매뉴얼을 제작·보급했고, 이어 시험어장 운영으로 생존율 증가를 확인했다. 기존 해상가두리 전복 생존율 52%→ 시험어장 전복 생존율 93%(↑41%) 그리고, 멍게 물렁증 피해 예방을 위해 원인체의 생활사를 밝히고, 이를 통한 제어기술과 조기 채묘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서해안 갯벌참굴의 안정적 생산을 위하여 3배체 굴의 인공종자 대
다시마 질병검사 매뉴얼 어업인에게 보급 실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우리나라 주요 해조류 양식품종인 다시마의 질병관리를 위해 「다시마 질병 검사 매뉴얼」을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다시마 양식은 1974년부터 경북·전남 등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해, 2005년 이후 전복 양식장의 먹이로 사용되면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2014년 다시마 생산량 372,311톤(통계청, 어업생산동향조사) 또한 다시마는 다당류, 칼슘, 요오드 등이 풍부하고, 인체에 필요한 미량 원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예로부터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아 왔다. 그러나 최근 다시마 양식의 생산량 증가와 더불어 다양한 질병의 발생으로 수확량 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한 사전 예방 및 대책마련을 위해 현장 활용이 가능한 매뉴얼을 작성했다. 본 매뉴얼에는 ▲다시마의 질병 진단 요령 ▲질병 원인체별 조사 방법 소개 ▲다시마에 발생하는 주요 질병과 대책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명애 수산방역과장은 “본 매뉴얼을 통해 양식 현장에서 어업인들이 다시마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수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강원연안 도루묵 산란으로 진통 겪어 강원 고성 연안 도루묵 알로 넘쳐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겨울철 제철 수산물인 도루묵이 산란시기를 맞아 점착성이 높은 알을 연안의 해조장과 암반에 붙이고 있어, 일부 해안에는 도루묵 알이 밀려오거나, 정치망 그물에 부착해 조업에 불편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동해안 일부 연안에 도루묵 알이 밀려와 피해를 입고 있는 이유는, 지난 11월부터 기상악화로 인해 제철인 도루묵 조업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이후 연안으로 도루묵이 산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설명=해조류에 부착한 도루묵 난) 동해안에 서식하는 도루묵은 태어난 지 3년이 경과하면, 12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큰 무리를 이루며 해조류가 풍부한 연안에 한꺼번에 산란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겨울철 동해안의 주요 수산자원인 도루묵은 1970년 약 25,000톤이 어획되었다가 1990년대에는 1,000∼2,000톤으로 자원량이 급감하게 되었다. 이에 줄어든 도루묵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자원회복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도루묵 자원회복을 위해 ▲강원도 연안 23곳 산란장 보호수면 운영 ▲난 수거 및 부화•방류사업 확대
내수면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조사 표준화 마련 내수면 수산자원 및 환경 조사 매뉴얼 개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도 가평 소재)는 내수면 통합관리를 위해 조사체계를 표준화한 매뉴얼을 개발하고, 현장 조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어류도감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내수면의 수산자원 조사는 국도립 내수면연구기관과 관련 학계 등에서 환경부의 ‘생태계건강성 평가 지침’의 어류 조사방법과 현지 어업인들이 사용하는 어구를 이용하여 일부 지역에서 모니터링이 수행되어 왔다. ※ 내수면이란 하천·댐·호수·늪·저수지와 그밖에 인공적으로 조성된 담수나 기수(바닷물과 민물이 섞인 물)의 흐름 또는 수면을 말함 이에 중앙내수면연구소는 내수면 수산자원과 환경의 정확한 현황 파악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표준화된 조사방법을 매뉴얼화 했다. 개발된 매뉴얼에는 ‘수산자원조사’와 ‘환경조사’를 구분하고 하천과 댐·호수를 세분화하여 조사시기 선정, 조사어구와 장비를 이용한 조사방법, 어종별 측정방법과 조사일지 등 모식도를 통해 상세히 기술했다. ‘내수면 어류도감’은 뱀장어·잉어·동자개·쏘가리 등 35종의 사진, 형태적 특징, 생태정보, 분포, 관련규정(내수면어업법 등
국립수산과학원 어딤채 기술보급으로 수산물 소비촉진 싱싱한 수산물로 담근 어딤채로 사랑의 나눔행사 가져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15일(화) 기장 관내 지역주민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어딤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직원을 비롯해 송정동 및 동암마을 부녀회, 기장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종합사회복지관 등 100여명이 참가해 어딤채 1,200포기를 담그고 기장관내 노인복지관, 소년소녀가장 및 사회복지관 등 6곳에 전달했다. 어딤채는 국립수산과학원이 2009년에 개발해 지속적인 기술보급과 수산물 소비 촉진을 해오고 있으며, 전복, 멍게, 홍어, 굴 등 싱싱한 수산물을 넣어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전통식품이다. 특히 어딤채에 제철 수산물로 겨울철 글루코겐 함량이 높은 굴을 넣으면 글리신과 글루타민산등 천연조미료 역할을 해 단맛과 감칠맛을 더해준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과 정성이 가득 담긴 어딤채가 추운겨울 소중한 이웃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제 먼 바다에서도 휴대전화로 어선 구조신고 가능해진다 해양부-KT 어업지도선에 소형기지국 설치 운영 협업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상에서 어선 조난 등 긴급사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엘티이(LTE) 통신망 확보를 위하여 케이티(KT, 회장 황창규)와 협업하여 내년 1월까지 해양수산부 국가어업지도선 21척에 위성을 활용한 LTE 소형 기지국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어업지도선 내 설치할 기지국은 KT가 그룹사인 케이티샛(KT SAT)의 위성을 활용하여 개발한 새로운 통신기술로써 위성 신호를 LTE로 변환하여 해상에서도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해상사고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나 육상과 달리 해상은 통신서비스 환경이 열악하여 사고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기관실 침수 등으로 전원이 끊길 경우 어선에 설치된 각종 무선통신장비가 불통이 되고, 육상 기지국과 멀리 떨어진 먼 바다의 경우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아 어업인들은 사고 발생 시 구조 요청 등 조난사실을 통보하기가 어려웠다. 무엇보다도 어선사고는 해양사고의 77%를 차지하고 있어 긴급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민관 협력 기반의 체계적 대응이 절실한 상
화제: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2015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KIOST가 발간한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제27호 「상상력의 마술상자, 섬」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15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종도서 선정’은 최근 1년간 발행된 신간도서 중 출판 및 국민 독서문화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며, 교양부문 도서 선정에는 한국과학기술원 등 학회 및 단체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 및 출판도서평론가 등 85명의 3단계 합의제 현장심사와 수요자 추천도서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상상력의 마술상자, 섬」의 저자인 KIOST의 최현우 해양관측•자료실장과 최영호 자문위원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을 여러 각도에서 보면서 동물•사람•사물에 빗대어 이름을 부여하고, 각각의 섬에 얽힌 이야기와 설명을 덧붙여 청소년들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섬을 바라볼 수 있게 하려는 목적에서 기획하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시리즈는 ‘해양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해 KIOST가 기획하는 해양과학문화 교양도서이며, 2
어업허가정보 활용 편리해진다 전자어업허가증 정보 열람 시스템 개편 등 개선용역 착수 이제 어업인이 어업허가 처분, 어선검사 내역 등의 정보를 행정관청을 방문하여 갱신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관리시스템이 개선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012년에 휴대가 편리한 IC카드 형태의 전자어업허가증을 도입하여 어업인과 관계기관에서 어업허가 관련 정보를 손쉽게 열람․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어업허가증 발급 이후 행정처분이나 어선 검사 등을 받은 경우 어업인이 직접 행정관청을 찾아가서 정보를 갱신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정부 3.0에 발맞춰 행정정보 공동활용을 통한 국민 불편 개선을 위해 전자어업허가증 정보관리시스템 기능 개선에 나섰다. 기능 개선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는 2일 오후 개최된다. 정보관리시스템 기능이 개선되면 현장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일부 어업허가와 관련한 현행화된 정보를 전자어업허가증의 갱신절차 없이도 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하여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전자어업허가증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어업인이 수료한 불법‧안전조업 관련 교육 정보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