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함부르크 지부 이전 기념식 개최 효율적인 독일 고객 관리 위해 하펜시티로 사무실 이전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최근 함부르크 지부를 하펜시티(Hafencity) 지역으로 이전하고 지난 18일 KR 기술세미나와 연계하여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한국선급 기술세미나는 Madison호텔에서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ews to Global Sulphur Cap’, ‘Status of Korean shipbuilding industry’ 및 ‘Bulk Carrier New design’ 란 주제로 한국선급의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독일 선주협회 Communication & Digitalisation Director인 Mr. Christof Schwaner를 초청하여 ‘10 Theses on Digital Transportation in Shipping’의 주제를 다루었는데 시종일관 활기가 넘쳤다. 세미나 이후 함부르크의 새로운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 기념식에는 독일주재 한국영사, 현대상선 법인장을 비롯해 독일선사 Oldendorff, Lubeca Marine, Liberty Blue, V. Ships, TB Marine, DS Tan
한국선급 한국 해사업계 그리스 공동 세미나 참가 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제 동향 등 해사업계 이슈를 다뤄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16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마셜제도 선박등록처(The Marshall Islands Registry)가 주관한 한국 해사업계 공동 세미나(Marshall Islands Registry and Korean Industry Stakeholder Joint Seminar)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안영집 주그리스 대사와 TSAKOS 등 그리스 주요 해운회사, 기자재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한국선급은 오는 2020년 발효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제(Global Sulphur Cap 2020)를 주제로 하여 최근 동향을 다뤘으며, 이어 현대미포조선과 공동 개발 프로젝트(Joint Development Project, JDP)로 수행한 캄사르막스(KAMSARMAX) 벌크선 디자인을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국선급 이형철 사업본부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선박 황산화물 규제 등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대우조선해양 인도네시아 잠수함 2번함도 성공적으로 인도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3척 중 2번함도 성공적 건조 완료 25일 옥포조선소에서 인도식 및 명명식 가져..‘ARDADEDALI’함으로 명명 모든 함정분야 라인업 갖춘 국내 유일 방산 수출업체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최초로 해외에서 수주한 인도네시아 잠수함 2번함도 성공적으로 건조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잠수함 분야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1,400톤급 잠수함 3척 가운데 2번함 인도식을 25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가졌다. 인도식에는 리아미잘드 리아꾸두(Ryamizard Ryacudu)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과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잠수함을 운용하게 될 인도네시아 해군 아데 수빤디(Ade Supandi) 참모총장과 대한민국 해군, 방위사업청 관계자도 행사에 참석해 양국 간 방산협력에도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방위사업청 전제국 청장은“오늘 인도되는 인도네시아 잠수함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간의 긴밀한 방산협력의 상징이자 결실”이라며“국제 방산협력은 단순히 무기체계 수출에 목표가
현대重 3D프린팅으로 선박 건조 경쟁력 높인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과 ‘3D프린팅 컨소시엄 MOU’ 체결 선박 기자재의 3D프린팅 제작을 통한 원가 절감 및 납기 단축 금속 3D프린터 및 소재 국산화, 공정 기술 개발 추진 현대중공업이 선박 건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관, 대학 및 3D프린팅 업체들과 손잡고 선박 기자재 제작을 위한 3D프린팅 기술 개발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16일(월) 울산정보산업진흥원(남구 무거동)에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대 첨단소재공학부, UNIST 3D프린팅 첨단기술센터,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K-AMUG), 원포시스, 대건테크, 창성, 대신강업 등과 ‘선박 건조 분야 3D프린팅 기술 개발 컨소시엄 구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원호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조홍래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 김남훈 UNIST 3D프린팅 첨단기술센터장, 주승환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컨소시엄은 선박 건조에 필요한 기자재를 3D프린터로 생산함으로써 제조 원가를 절감하고 제작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전용 금속 3D프린터와 소재의 국산화, 관련 공정 기술
삼성중공업 유상 증자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 주주사 참여 삼성전자는 삼성중공업이 진행하는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에 참여하여 구주주 배정분 3476만 2416주를 출자한다고 6일 공시했다. 이로써 이번 삼성중공업 유상증자에 대한 참여여부 공시가 필요했던 삼성 그룹 3개 주주사(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전기) 모두 참여를 결정하고 공시 완료했다. 삼성전자의 출자 규모는 1차 예정발행가 5870원 기준으로 총 2040억원이다. 앞서 유상증자 참여를 공시한 삼성생명과 삼성전기도 구주주 배정분에 대해 전량 청약에 나서 1차 예정발행가 기준으로 각각 391억원 및 276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 계열사의 삼성중공업 지분 보유 현황은 삼성전자 (16.91%), 삼성생명(3.24%), 삼성전기(2.29%), 삼성SDI(0.40%), 제일기획(0.13%), 삼성물산(0.12%) 순임. 삼성SDI, 제일기획, 삼성물산 등은 출자 규모가 50억원 미만으로 증자 참여에 대해 공시의무 사항은 없으나, 모두 증자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그동안 삼성중공업의 유증 성공을 위해서 최대주주인 삼성전자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말해
한국 18년 1분기 수주량 중국 제치고 세계 1위 韓, 올 1분기 263만CGT 수주하며 196만CGT 기록한 中에 앞서 전세계 선박 발주량 2년새 두 배 급증, 선가 상승 등 조선 경기 회복세 완연 한국 조선업이 중국을 제치고 올 1분기 수주실적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3월까지 한국의 누적 수주량은 263만CGT로 196만CGT를 기록한 중국, 80만CGT를 기록한 일본에 앞섰습니다. 한편, 최근 3년간 1분기 전세계 발주량을 비교해보면 2016년 1분기 305만CGT에서 2018년 1분기 623만CGT로 두 배 이상(104%↑) 증가했습니다. 또한, 대부분 선종의 선가 지수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세계 선박 발주 시장이 얼어붙었던 2016년 이후 조선 경기의 회복세가 완연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3월 한달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41척, 140만CGT로 지난달보다 48만CGT 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국가별 선박 수주량을 살펴보면 국내 조선사들이 이중 100만CGT(16척)를 수주하면서 3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의 72%를 차지하였
한국선급 KR-CON 16차 버전 출시 사용자 인터페이스 전면 개편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 강화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의 국제 해사 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 신규 16차 버전이 지난 4월 1일 출시됐다. KR-CON은 방대한 IMO 협약 문서를 수록하고 있는 전자문서로 한국 선급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사용자들은 클릭만으로 모든 IMO 문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특정 선박에 적용되는 규칙도 신속▪정확하게 열람할 수 있어 이미 해사업계 종사자들 사이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번 KR-CON 16차 버전은 최신 트렌드에 맞춰 UI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여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바로 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먼저 눈을 편하게 해주는 색상을 전면 적용하였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하여 글씨체와 글 간격을 늘려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고자 하였다. 이밖에 KR-CON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컨텐츠, 리플릿 및 사용자 매뉴얼, 주문 양식 등을 전면에 배치하여 처음 접속하는 고객이라도 프로그램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특징이다. 개발 책임자인 한국선급 협약업무팀 이중근 팀장은 “이번 16차 버전은 직관적이고 사용자
삼성重 LNG선 2척 3억7천만 달러에 수주 해외 선사와 17만4천㎥급 LNG선 2척 조건부 계약, 옵션 2척 포함 올해 LNG선 수요 증가 예상에 따라 추가 수주 전망도 긍정적 삼성중공업은 해외 선사로부터 17만4천㎥급 LNG선 2척을 이사회 승인 조건부로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선가는 척당 1.84억 달러(약 1,945억원)이며 선박의 납기 예정일은 2020년 10월임.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멤브레인(Mark-Ⅲ Flex) 타입의 화물창에 재액화 장치가 장착되어 가스의 증발률을 낮췄고 △선박의 운항 조건에 최적화된 선형 및 추진기 등 연료저감기술을 적용해 운항 효율성을 높였으며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장착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다. 또한 천연가스와 디젤오일을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엔진인 X-DF를 장착했다. X-DF는 엔진의 힘으로 직접 프로펠러를 구동시켜 엔진 효율이 우수할 뿐 아니라, 낮은 압력으로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뛰어나 선주사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홍콩 CLSA증권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올해 LNG선 엔진 시
대우조선해양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VLCC 2척 또 수주 올해에만 VLCC 10척 수주 LNG운반선, VLCC, 초대형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 위주로 생산성 및 수익성 극대화 대우조선해양이 연이어 초대형원유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VLCC) 2척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미터, 너비 60미터 규모로,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에 성공한 초대형원유운반선들은 모두 동일한 설계와 사양을 적용하여, 반복 건조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선주는 대우조선해양과 처음 계약하는 선주로 미주지역의 원유수출 물량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발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추가 발주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번 계약 포함 현재 기준 대우조선해양의 상선 수주잔량을 보면 전체 75척중 LNG운반선 42척, 초대형원유운반선 2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고
두산중공업 美 미시간주서 에너지저장시스템 수주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 발주 앞둔 컨슈머스에너지의 첫 실증 프로젝트 2024년 82억 달러 규모 글로벌 ESS 시장 진출 가속화 두산중공업은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이 컨슈머스에너지(Consumers Energy)로부터 미국 미시간(Michigan)주 남서쪽 지역 도시 칼라마주(Kalamazoo)에 위치한 변전소에 공급할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시스템)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두산그리드텍은 자체적인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으로 2018년 9월까지 ESS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ESS시스템의 배터리는 1시간 동안 1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1MWh 규모이다. 컨슈머스에너지는 미시간주 인구 1천만명 중 670만명에게 천연가스 및 전기를 공급하는 미시간주 최대 규모의에너지 공급회사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컨슈머스에너지의 첫번째 ESS 발주 물량으로 본격적인 대규모 ESS 프로젝트 발주 전 실증의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