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러시아 FESCO와 협력 확대 한국~러시아, 기존 1개(CRN) 서비스에서 3개로 확대 5월부터 서비스 개시 “러시아 시장 내의 입지를 강화할 것 현대상선(대표이사 배재훈)이 러시아 선사 FESCO와의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그동안 FESCO, CMA-CGM 등 2개사와 함께 중국~한국~러시아의 주요 항을 연결하는 CRN(China Russia North Service) 서비스 1개 노선을 공동 운영해 왔다. 이번 협력 확대로 기존 CRN 서비스는 새롭게 재편되며, 부산~러시아를 직기항으로 연결하는 2개의 신규 서비스 KR2(Korea Russia Service 2)와 KRS(Korea Russia Service)가 추가된다. 우선 현대상선은 부산과 보스토치니(Vostochny)를 직기항으로 연결하는 KR2 항로에 1,0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을 투입해 5월 11일부터 신규 서비스한다. 또한 FESCO는 부산과 블라디보스톡(Vladivostok)을 직기항으로 연결하는 KRS 항로에 1,2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을 투입해 5월 14일부터 새로 시작한다. 기존에 운영되던 CRN(China Russia North Service) 서비
금융위원회의 「新리스기준서 시행 감독지침」으로 해운업계 6조원 재무 건전성 확보 한국선주협회(회장 정태순)은 금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新리스기준서 시행(‘19년) 전후 해운사ㆍ화주 간 장기운송계약(CVC) 회계처리 관련 감독지침」 발표에 대해 큰 환영의 뜻을 표하였다. 금융위원회는 ‘19년 이전 체결된 장기운송계약(연속항차 항해용선계약, Consecutive Voyage Contract)을 구 리스기준에 따라 운송계약으로 판단한 회계처리에 오류가 없는 경우에는 해당 계약이 종료될때까지 운송계약으로 회계처리 가능토록 하였다. 아울러 ‘19년 이후 체결한 CVC 계약은 신리스기준상 계약별로 판단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이에 맞춰 회계처리토록 하였다. 금융위원회의 금번조치로 직접적으로 해운사는 6조원의 매출감소를, 포스코 등 화주기업은 최대 ’19년 약 7조원의 부채 증가를 예방하게 되었다. 장기화물 운송계약은 포스코, 현대제철, 발전5사와 선사간에 체결하는 대표적인 해상화물수송계약으로 장기계약의 특성상 화주는 안정적인 전략화물 수입, 해운선사는 안정적인 운임수입 확보 그리고 국내조선소는 신조일감 확보가 가능한 선화주 및 국내조선소 상생의 측면에서 선호하는 계약이다
현대상선 산불피해 지역에 컨테이너박스 긴급 지원강원도 속초·고성 일대 1차로 40피트(2TEU) 컨테이너박스 5대 등 총 30대 규모 속초/고성지역...물품 보관 및 소상공인 임시 사무소 활용 "해운업 전문성 살린 공헌활동 통해 사회적 책임 다할 것" 현대상선(대표이사 배재훈)이 지난 4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속초·고성 일대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컨테이너박스를 긴급 지원했다. 23일 긴급 투입된 40피트⁽¹⁾(2,348(폭)x2,390(높이)x12,034(길이)) 컨테이너박스 5대는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복지회관과 종합운동장에 투입되어 이재민들의 구호물품을 저장하게 된다. 일부는 개보수를 통해 임시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¹⁾40피트 컨테이너박스는 라면을 약 44,820개(1,120박스, 1BOX=라면 40개)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 현대상선은 그동안 산불피해 지역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해 왔다. 현대상선은 피해지역에 이재민 거주, 구호물품 보관, 임시 사무소 등이 절실하다는 고성군의 요청을 적극 반영,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컨테이너박스를 긴급 지원하게 됐다. 현대상선은 즉시 투입이 가능한 컨테이
SM상선, 국내외 화주•해운산업 관계자와 교류 강화 내달 18일 바다의 날 맞아 임직원들 마라톤참가 3~4분기 성수기 활용해 국적원양선사로서 이례적인 연간 흑자도 기대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이끄는 해운부문 주력 계열사인 SM상선이 해운업계와 유대 강화에 나선다. SM상선은 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대한상선과 함께 다음달 5월 18일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다.이날 참가하는 국내 해운업계 관계자들과 교류를 통해 스킨쉽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외 화주들과도 유대강화에 나선다.SM상선 관계자는 “화주초청 간담회와각종 행사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미주 현지 영업 조직은 현지 화주들과 활발히 접촉하며 캘리포니아 오렌지 등 특수화물 유치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SM상선은 3~4분기 본격적인 성수기를 활용해 최근 몇 년간 국적원양선사들이 달성하지 못한 연간 전체 흑자까지 겨냥하고 있다. SM상선은 현재 대형선박으로 인해 경쟁이 치열한 유럽항로 대신 미주노선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SM상선의 매출은 미주노선(PNS, Pacific Network Service노선)
현대상선을 글로벌 톱클래스로 성장시킬 주역 현대상선 배재훈 사장, 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 해운 실무교육, 커리어 비전 수립, 봉사활동 등 입문교육 완료 현대상선(대표이사 배재훈)이 2019년 신입사원 32명을 대상으로 ‘사령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12일 연지동 사옥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배재훈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사령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또한 현대상선 임원 전원이 참석해 신입사원과의 간담회 시간도 함께 가졌다. 신입사원들은 지난 3주간 해운 실무교육을 비롯한 각 사업별 및 팀별 소개, 직장예절 특강, 커리어 비전 수립, 봉사활동 등 입문교육을 완료했다. 또한 부산 신항만 터미널을 직접 방문해 항만시설 견학과 컨테이너선 방선체험, 트레이닝센터 운항 시뮬레이션 모의 조정 체험 등 현장 교육을 마쳤으며, 15일부터 현업부서에 배치된다. 이날 사령장을 받은 신입사원 대표 권민지 사원은 “교육을 통해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국가기간 산업인 해운업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알게 되었다”며, “대한민국 해운재건과 현대상선 재도약을 위해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재훈 사장은 “여러분은 현대상선을 글로벌 톱
장금상선-흥아해운 컨테이너사업 통합방안 확정 세계 19위 국내 3위 수준의 컨테이너선사 출범 가시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는 4월 11일(목) 오후 3시에 인트라아시아(Intra-Asia) 컨테이너선사인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이 컨테이너사업의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인트라아시아 컨테이너시장은 2대 중형선사(고려해운, 통합법인)와 다수의 소형선사 체제로 개편될 전망이다. 최근 인트라아시아 컨테이너시장은 세계적인 선사들의 공격적인 영업 확대와 기존 시장 강자들의 중소형 컨테이너선 대거 발주 등으로 치킨게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국내 인트라아시아 컨테이너시장 2위, 3위 선사 간의 자율적인 통합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한국 해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통합 기본합의서 체결은 지난해 4월 체결된 ‘해운사업 재건을 위한 한국해운연합(KSP) 2단계 구조 혁신 기본합의서’의 후속 조치로, 이 합의서에는 컨테이너사업의 통합방식, 통합일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합의서 체결에 따라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은 4월
현대상선 배재훈 사장 부산-광양 등 방문 현장경영 본격화 현장 재량권 확대 차별화된 서비스 발굴 일하는 방법-사고 바꾸자” CEO간담회 통해 경영철학 공유 현대상선 배재훈 대표이사 사장이 현장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배재훈 사장은 신임 박진기 컨테이너사업총괄 부사장·윤상건 항만물류사업본부장을 대동하고 지난 3일 부산에 위치한 현대부산신항만(HPNT)과 부산지사를 방문한데 이어 9일에는 광양사무소를 방문했다. 부산, 광양을 방문한 배 사장은 선박 및 터미널 등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3월 27일 취임 이후 일주일 만에 현장경영에 본격 나섰다. 특히, 현장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현대상선의 중장기 경쟁력 제고 방안을 공유하고, 경쟁사 대응 방안을 설명하는 등 향후 회사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계획을 제시했다. 배 사장은 “일하는 방법과 사고를 바꾸지 않고서는 결코 변화할 수 없다”며, “고객만족을 위해서는 경쟁 선사와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장의 재량권을 확대해 고객과의 접점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영역을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배 사장은 현
㈜KSS해운 현대중공업㈜과 신형 LPG선박 개발 양해각서 체결 ㈜KSS해운(대표이사 이대성)은 현대중공업㈜과 3월 14일(목) LPG 트레이딩 시장변화와 선박/선형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신형 LPG 선박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동 양해각서 체결을 통하여 양사는 선사의 운항 경험과 조선소의 선박사양 및 건조기술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기로 했다. 이로써 ㈜KSS해운은 현대중공업㈜이 개발 중인 84,000CBM급(OLD PANAMAX)과 90,000CBM급(NEO PANAMAX) LPG선박을 발주,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으며 현대중공업㈜은 신형 LPG 선박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북미산 LPG 가스를 운반하는 기존의 보편화된 84,000 CBM급 초대형가스운반선은 新 파나마 운하만을 통과 할 수 있었다. 반면, 이번 양사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84,000CBM급(OLD PANAMAX) 신형 선박은 舊 파나마 운하를 통과 할 수 있는 선형으로 2019년 말부터 수출량이 증가하는 미국의 LNG 물량으로 인해 예상되는 新 파나마 운하의 체선 리스크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90,000CBM급(NEO PAN
승선근무예비역 제도 유지위한 결의대회 개최 한국선주협회 등 11개 해양수산단체 공동주관 한국선주협회(회장 정태순)를 비롯한 11개 해양수산단체는 3월 21일 13시 30분 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부 앞에서 해양대학교 재학생과 선원노조 조합원, 해양산업 종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승선근무예비역제도를 유지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해양수산단체는 국방부에서 현역자원 감소로 승선근무예비역제도을 대폭 축소 또는 폐지키로 한데 대해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강조하고, 국가안보와 해운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승선근무예비역 제도는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날 대회사에 나선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정태길 위원장은 “승선근무예비역 제도는 저임금의 외국인선원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한국인 선원의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역할을 해왔다"며 "또 우수한 해기사를 양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또 "승선근무예비역 제도는 유사시 국가 주요 물자를 수송하는 선박을 운항하는 선원을 확보할 수 있다"며 "국가 안보차원에서도 반드시 유지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
한국해양진흥공사‧선사‧화주‧조선‧정유업체 공동으로 선박 친환경설비 설치 재원 조성 총 규모 1,533억원, 현대종합상사 등 7개 업‧단체 참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 이하 공사)는 선사, 화주, 조선기가재업체, 정유업체와 함께 3월 21일(목),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친환경 설비 설치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친환경 설비 설치 상생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0년 발효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상생협력 모델로써, 친환경 설비 설치에 필요한 투자규모는 1,533억원이며, 투자 재원은 상생펀드 투자 450억원, 해양진흥공사의 보증을 통한 금융조달 623억원, 해운선사 자체투자 460억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상생협력 모델을 통해 선사는 친환경 설비에 설치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국제 환경규제에 적시에 대응하며 국제 해운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펀드의 각 투자자는 사업 분야에 따라 안정적인 정유공급처와 친환경설비 설계 또는 제작 등 새로운 일감을 확보하게 되어 해운과 연관산업 간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부터 선박 황산화물 배출 저감설비(스크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