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과원 멍게 수확•선별 자동화 기술 선보인다 12월 15일, 통영에서 멍게 자동 수확 및 선별시스템 시연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어업현장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연 협력으로 ‘멍게 자동 수확 및 선별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제품의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발된 시제품의 시연회는 12월 15일(금) 멍게수하식수협(통영시 소재)에서 열리며, 멍게양식수협•추자도수협•지자체•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멍게양식어업인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멍게 자동 수확 및 선별 시스템’은 대량 양식을 위해 수하연에 매달린 멍게를 개체별로 분리하는 장치와 크기별로 선별하는 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개발되어 있는 개체분리장치는 수하연에서 멍게를 분리하는 성능이 50%로 수작업이 많이 요구되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성능을 90%까지 올렸다. 또한 크기별 선별장치는 영상처리기술을 활용하여 멍게의 길이•폭•색상을 측정하여 멍게와 같이 부착되어 있는 부산물(홍합•불가사리 등)을 분리하는 동시에 크기별(대•중•소)로 선별이 가능하다. 또한 크기별 선별처리 속도는 기존 개발되어 있는 장치(0.8톤/시간)보다 약 1.9배(1.5톤/시간) 빠르고,
해수부 청탁금지법 보완에 맞춰 수산물 소비 회복 나선다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가결로 수산물 소비위축 해소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난 11일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에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가결됨에 따라 수산업계 피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이와 관련된 향후 추진계획 등을 발표하였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일반적으로 한 달에 두세 차례씩 있는 경조사비 규제는 강화(10→5만원)하는 한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을 1년에 두 차례(추석, 설)라도 도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정부는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어촌과 농촌을 돕기 위해, 농수산물에 한정하여 선물 가액 규제를 완화하기로 하였다. 청탁금지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선물용 수요 감소에 따른 수산업 피해(생산액 감소)가 당초 연간 436억원에서 141억원으로 경감될 것으로 분석되어 우리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해양수산부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수산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민관합동 실무대책반을 마련하여 대응하였으며, 홍보강화를 통한 수산물 소비 분위기
KIOST 해저 지형도면 국제공동연구 추진 인도양과 태평양의 해저 지형 탐사를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지난 12일, 인도양과 태평양의 해저 지형도면 작성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KIOST는 지난 12일부터 개최된 미국지구물리학회 연례 총회에서 이사부호의 항해 중 취득한 인도양 수심 및 해저지형도면의 작성 성과를 공유하고 호주•미국•캐나다 등의 해저지형도 전문가들과 함께 인도양과 태평양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연구사업계획과 자료처리기법 개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해저 지형도면은 생물•광물 자원, 지진 재해연구 등 해양 기초연구에 있어 필수적인 정보지만 현재 수심•지형•생물 서식지 등이 조사된 해저 지형도면은 전체 해양의 10% 미만에 불과하다. 특히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의 해저 지형은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사부호는 2012년 건조를 시작하여 지난 2016년 취항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과학조사선이며, 2017년 인도양과 태평양에서 시행된 본격적인 해양 탐사와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KIOST 연구진은 인도양에서 기후결정 해양인자들을 최초로 관찰하고 시료를 채취하고 해저 활화산의
대한민국, 내년에도 세계 1위 참치 생산국 명성 유지한다 제14차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 회의(12.1~7)에서 규제완화, 조업쿼터 추가 확보 결정 해양수산부(김영춘 장관)는 ‘제14차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에서 결정된 선망어업 규제 완화, 눈다랑어 어획할당량(쿼터) 증가(1,073톤)에 힘입어 내년에도 우리나라가 세계 1위 참치 생산국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서부태평양수역은 중서부태평양, 동부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등 4개 권역 어장 중 참다랑어 생산량이 가장 많은 수역으로 주로 선망어선들이 조업하며, 우리나라는 매년 선망어업 생산량 1,2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간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는 태평양 연안 도서국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조업국의 어류군집장치 사용을 연중 금지하는 등 규제를 두었으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조업국들은 형평성 문제 등을 들어 규제완화를 지속 건의해 왔다. 올해 12월 1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연례회의에서는 연중 적용되던 조업국 선망어선의 어류군집장지 사용금지 조치를 내년부터는 1년 중 2개월*만 선택하여 적용하도록 하는 것으로 완화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내년도 우리나라 눈다랑어 쿼터
국립수산과학원, 수산물 소비촉진 위한 수산식품 개발 앞장서 12월 14일, 수산가공식품 연구성과 소개 및 품평회 열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수산물의 이용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 ‘2017년 수산식품 가공산업화 연구성과 보고 및 품평회’를 12월 14일(목) 부산 해운대(이비스 앰버서더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그간 국립수산과학원이 연구개발한 수산가공기술 및 산업화 성과를 소개하고, 우리원 기술을 활용한 수산식품과 내수면 어종을 이용한 간편 식품에 대한 전시와 품평회를 진행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부터 생선 비린내 및 해조취 제거 기술을 개발하고, 해조 다당류를 첨가한 어묵 기술 개발, 그리고 해조류를 통한 혈관성 염증 억제 기능성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왔다. 또한 현재까지 전국 초중고 10개교를 대상으로 ‘건강한 수산물 밥상’ 시범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산식품의 상품화도 추진해 왔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우리원에서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고등어·삼치·오징어 및 해조류를 이용하여 만든 크로켓·쌀국수·빵·어묵 등 8종의 수산식품과 내수면 어종(메기·뱀장어·송어 등)을 활용한 식품 8종에 대한 시식을 통하여 평가 및 홍보
FIRA 노사 한마음으로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 전환 비정규직 전체인원의 94% 정규직 전환, 향후 처우개선에도 박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이 기간제 근로자 94%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FIRA는 지난 8월 노동조합이 참여한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전환 기준과 계획을 수립하고, 12월 7일 제2차 전환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전환을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FIRA는 정부 정책에 더해 고용체계의 정상화를 위해 입사 9개월 미만의 기간제 근로자도 전환 대상으로 포함하였고, 식당 조리 및 시설물 관리 등 고령자(55세 이상) 친화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의 별도 정년도 65세로 설정하였다. 특히 올해는 청년일자리 창출의 선도적 역할은 물론 고령자를 위한 고용안정과 일자리 확대 노력에 힘을 기울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정 이사장은 “모두가 행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이 되었다”며, “정부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노사가 함께 고민하여 임금체계, 복지향상 등 더 나은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FIRA는 2011년 설립이후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기간제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193명을 정규
해양부 연말연시 어식백세 수산물과 함께 풍성하게 보내세요 제철수산물 특별 할인행사 진행 13일(수) 명동서 개막식 개최 연말연시를 맞아 해양수산부와 대형유통업체, 생산자단체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4일(목)부터 20일(수)까지 ‘어식백세 연말 특별 기획행사’를 열어 고등어 등 제철수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7일 간 진행되는 이번 기획행사에는 전국 주요 대형마트 등 총 1,317개 점포와 온라인 쇼핑몰(위메프, 수협쇼핑) 등이 참가하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전날인 13일(수) 오전 11시 30분부터 명동(눈스퀘어 앞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과 관련단체장들이 함께하며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평창올림픽 응원단(서포터스) 등의 축하 공연과 함께, 맛좋은 생선구이와 어묵 등 다양한 수산물을 맛보는 기회도 마련되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소비자들이 싱싱한 국산 수산물을 부담없는 가격에 즐기실 수 있도록 정부와 생산자단체, 유통업체가 협력하여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다.”라며, “추운 날씨에 기력을 북돋아 주는 우리
현장 밀착형 연구로 수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국립수산과학원 2017년 10대 우수성과 선정·발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2017년 한 해 동안 수산업 발전과 현장의 애로 해결에 기여한 우수 연구 성과를 선정하여 ‘2017년 국립수산과학원 10대 우수성과’를 발표했다. 2017년은 그간 국립수산과학원이 총력을 기울여 온 현장중심 연구가 결실을 맺은 해로, 어업인의 소득 창출과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술이 다수 포함됐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는 항생제 없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양식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천연제제 대량생산기술 확립 및 산업화 성과가 꼽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친환경 양식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고려하여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양식수산물의 폐사율을 낮출 수 있는 천연 제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항균 효과가 뛰어난 미생물(프로바이오틱스)와 인진․당귀 등 약용식물로부터 추출한 성분을 바탕으로 올해 양식장용 생균제 개발 및 산업화에 성공했으며, 양식장에 시범 투입한 결과 질병 발생 및 폐사율이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17년 국가연구개발 우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을 수산물 수출브랜드 찾았다 12일 수산물 수출브랜드대전 수상작 발표 다시마전복수산의 '진어황' 이 대상 수상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2일(화) 서울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2017년 수산물 수출브랜드대전’ 시상식에서 다시마전복수산 영어조합법인의 ‘진어황’ 브랜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수산물 수출브랜드대전은 우수한 품질과 높은 상품성을 갖춘 수산식품을 발굴하고 판로 확보 및 홍보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올해에는 특히 세계 식품시장으로의 진출을 돕기 위해 수출에 적합한 수산식품 브랜드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브랜드대전에는 총 40개의 수산물 가공·수출업체가 참여하였다. 이후 전문 평가단이 수출 가능성, 상품성, 맛 등에 대한 종합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3점 등 총 6점의 우수 브랜드가 선정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다시마전복수산 영어조합법인의 ‘진어황’(전복장)은 청정해역에서 다시마를 먹고 자란 3~5년산 전복을 천연조미료로 조미한 후 반건조시킨 간편식품이다. 일본·중국 등에
국립수과원 수산생물 전염병의 효과적인 방역관리 위해 국제 전문가 모여 12월 13일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VHS) 관리 위한 워크숍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수산생물의 효율적인 방역관리를 위한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의 국제적 연구 동향과 기술정보 교환을 위해 12월 13일(수) 미국•독일•일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워크숍을 개최(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및 정책 관계자 등 약 100 여명이 참석하여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VHS)의 국내외 연구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각국의 질병제어 기술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의 세계적 발생현황 및 특성 연구에 대해 ▲한국 VHS의 유전학적 분석(황지연 박사, 국립수산과학원) ▲미국 VHS 발생 및 대응 현황(모하메드 박사, 미국 미시건대학) ▲유럽의 VHS 발생현황(베르그만 박사, 독일 프리드리히연구소) ▲유전형에 따른 VHS의 병원성(김성현 박사, 피쉬케어연구소)을 발표한다.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의 진단 및 예방에 대해서는 ▲VHS 예방을 위한 백신의 개발(정성주 교수, 전남대학교/김민선 교수, 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