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용의약품 제품 정보 해설집 양식어가에 무료 제공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수산용의약품의 올바른 사용으로 양식생산성을 올리고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국 양식어가에 수산용의약품 제품요약해설집을 무료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양식현장에서 사용되는 수산용의약품의 다양한 정보를 수록한 본 자료집을 전국 양식어업인에게 약 3,400부를 직접 배부했다. 양식장에 사용되는 수산용의약품은 반드시 수산전문기관 또는 전문가(수산질병관리사 등)의 진단·진료 및 처방을 받아 사용하고, 약제사용 후에는 휴약기간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양식장에서 발생되는 수산생물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양식어업인의 경험에 의존한 수산용 의약품 처방 및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매뉴얼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본 해설집에는 수산용의약품 총 874개 제품을 항생제·백신·소화제·영양제·호르몬제·마취제 등으로 분류해 최신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고, 묻고 답하기(Q&A), 수산용의약품 전자민원시스템 사용법 등의 내용도 담고 있어 양식어업인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용의약품 관리시스템과 제품요약해설집(e-b
산업용으로 활용된 색차계 수산생물에 적용해 기술 특허 받았다 수산생물 4종, 색차계로 생식소 성숙도 판정기술 개발 특허등록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남해수산연구소(여수시 소재)는 색차계를 이용해 수산생물의 산란시기를 간편하게 알아내는 기술을 국내 수산물 4종(민어·보구치·개서대·개조개)에 적용해 특허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의 차이를 측정·정량화하는 장비인 색차계를 이용해 보구치의 산란시기를 간편하게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주요 수산생물 4종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수산자원생물을 관리하는데 중요한 요소의 하나인 산란과 성숙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생식소 육안관찰·숙도지수·조직학적 분석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정확한 판정을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전문가의 의존도가 높았다. 색차계를 이용해 생식소의 색도와 밝기를 디지털 화상값을 추출해 성숙 발달 정도를 확인한 결과 그간 생태학적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과학적 측정장비를 통한 생식소 발단단계 표준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다. 남해수산연구소는 향후 수산생물 전용 색차계 기술 개발을 토대로 수산기자재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
추운 날씨 지중해담치(홍합)로 건강챙기세요 글리코겐 함량 풍부, 단백질·비타민·무기질 등 영양 만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추운 날씨에 떨어진 입맛을 돋우고 영양은 풍부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지중해담치(홍합)를 겨울철 보양 수산물로 권장한다고 밝혔다. 지중해담치는 글리코겐 함량이 풍부해 맛이 좋고,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비타민·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항산화·항염증·고혈압 예방 효능이 알려져 있어, 영양만점의 겨울철 보양식품이다. 추워진 날씨에 체내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나이아신(비타민 B3, 3.4㎎/100g), 피로회복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타우린(670㎎/100g)과 베타인류(777㎎/100g)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한 골격형성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칼슘(82㎎/100g)과 빈혈예방에 좋은 철분(6.6㎎/100g)과 엽산(42㎍/100g)도 풍부하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중해담치의 주 생산지인 경남 및 전남 연안의 우리나라 및 국제기준(미국, EU 등)에 부합하는 위생 안전 관리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게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중해담치의 단백질 성분으로부터 동맥경화의 원인이
해양환경관리공단 2017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 참가 블루카본의 해양탄소흡수원 인정 방안 등 논문 2편 발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직무대행 김남규)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경주현대호텔에서 개최된 ‘2017 한국해양학회’에 참가해 특별세션에서 논문 2편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 추진방향’, ‘블루카본의 해양탄소흡수원 인정을 위한 법적 접근’ 등 공단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주요 과정과 성과로써 학계․연구기관과 공유했다. 첫째 날에는 한반도 해양생태계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라는 주제로 △연안습지 기초조사, 해양생태계 기본조사 등 개별조사의 문제점 △이를 보완한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로의 전환 △조사결과 활용 및 발전방향 등을 발표했다.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는 우리나라 해양생태계의 현황 및 장단기 변동 특성을 파악해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해양 생태 환경 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둘째 날에는 해양생태계를 활용한 기후변화대응을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적 추세 △신규 온실가스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루카본 정의 △블루카본의 국제적 인정을 위한 법․제도 정비
국립수산과학원 적조생물 대량 배양기술 매뉴얼 발간 및 배포 적조로 인한 수산피해 저감 연구 가속화에 기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남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시 소재)는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고밀도 대량배양 매뉴얼’을 발간해 대학 및 연구기관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본 매뉴얼을 통해 여름철 집중적으로 발생해 수산피해를 일으키는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발생 메커니즘 구명, 친환경 구제물질 연구, 어류폐사 기작 구명 등의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수산연구소는 코클로디니움 대량배양 기술을 2014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여, 2015년 중밀도(5,000개체/㎖)로 500리터 배양에 성공하고, 2016년 고밀도(10,000개체/㎖)로 500리터 배양 기술을 개발해, 현재 대량 배양시스템을 구축해 연구용으로 분양하고 있다. 코클로디니움은 세포가 약해 인위적인 배양이 어렵고 다른 생물로 인한 오염도가 높아 고밀도 대량배양을 위해서는 최적의 배지 조제, 배양용기선별 및 배양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박성욱 남해수산연구소장은 “적조로 인한 수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밀도 적조발생 상황에 대비한 연구가 연중 지속
짱뚱어 군소 등 해양수산자원 국외 반출 시 꼭 승인 받으세요 해양부 국외반출 승인대상 해양수산 생명자원 1,127종 지정 10월 31일 시행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국내 해양수산생명자원의 무분별한 해외 반출을 방지하기 위한 고시를 마련하였으며, 11개 분류군 1,127종의 생명자원을 국외반출승인대상으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상진)은 올해 4월부터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주요 국내 해양수산생명자원을 대상으로 생태적․ 경제적․학술적 이용가치를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어류, 해면동물, 자포동물 등 총 11개 분류군 1,127개의 자원을 선정하였으며, 고시가 시행되는 10월 31일부터는 대상 자원을 해외로 반출할 시 국외반출 목적과 반출자원 관리계획 등이 포함된 국외반출 승인 신청서*를 작성하여 해양수산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지정된 생물들을 살펴보면, 청정갯벌에 주로 서식하고 보양식으로도 사랑받는 ‘짱뚱어’와 바다의 달팽이라고 불리는 ‘군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짱뚱어의 경우 최근 서식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어 보호 필요성이 인정되었으며, ‘군소’는 신경망이 단순하고 신경세포
해양부 11월 어식백세 수산물로 고등어 홍합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 ‘고등어’와 뜨끈한 국물요리에 제격인 ‘홍합’을 선정하였다. 고등어는 꽁치, 정어리 등과 함께 회유성이 강한 물고기로 등 쪽에 반짝거리는 청록색의 문양과 흑색의 물결무늬를 지녔다. ‘국민생선’, ‘바다의 보리’ 등의 별명으로 불리는 생선답게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하며, 구이․조림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널리 사랑받아 왔다. 고등어는 겨울 월동에 들어가기 전 몸에 지방을 비축하는 습성이 있어 가을철에 가장 살이 많이 올라 특히 맛이 좋다. 불포화지방산인 EPA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 혈전증,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도 유익한 식품이다. 담치, 담채, 섭조개라고도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250여 종이 분포하는 홍합은 우리나라, 일본, 중국 북부를 주산지로 하는 대형 조개이다. 껍질은 삼각형에 가까운 둥근 쐐기형으로, 표면은 두껍고 거칠다. 홍합에는 셀레늄, 비타민A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 방지와 더불어 항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홍합 특유의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홍합
우리나라 고유종 장수삿갓조개 11월의 해양생물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우리나라에서만 발견된 희귀종이자 ‘서해의 기적’이 일어난 태안 앞바다 등을 주 서식지로 하는 삿갓 모양 조개 ‘장수삿갓조개’를 11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장수삿갓조개’는 원시복족목 구멍삿갓조개과의 연체동물로, 수심 약 10m 깊이의 바위 등에 몸을 부착하고 살면서 미세조류를 주 먹이로 한다. 장수삿갓조개의 조개껍질은 긴지름 4cm, 짧은 지름 3cm 가량 크기이며 조갯살은 레이스처럼 껍질 밖으로 나와 있다. 장수삿갓조개는 1988년 서해안 횡견도(충남 보령시) 해역에서 처음 발견된 후 1992년 신아종(新亞種)으로 한국동물분류학회지를 통해 최초로 보고되었다. 이후 태안 해역에서 두 차례 관찰되었으며 기름 유출사고 발생 3년 만인 2010년에 같은 해역에서 다시 다섯 개체가 발견되어 한때 유류로 오염되었던 태안 생태계가 회복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올해 5월에는 서해5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지역에서 지금까지 관찰된 것 중 가장 큰 규모인 열두 개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이 확인되어 장수삿갓조개의 서식특성 연구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우
섬마을 1호점 진달來 식당에서 맛좋은 한끼 즐기세요 해양부 11월 5일에서 19일 영광 낙월도에서 시범 운영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전남 영광군 낙월도에 섬 주민과 방문객 간 소통을 위해 마련한 공간인 ‘진달來 식당’이 오는 11월 5일(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진달來 식당’은 최근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어촌을 찾고 싶은 어촌․활기가 넘치는 어촌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명품 어촌 만들기’ 과제의 일환으로 시범 추진되는 사업이다. 식당의 이름은 낙월도(落月島)의 옛 이름인 ‘진달이섬(달이 지는 섬)’에찾아온다는 의미의 ‘올 래(來)’자를 더하여 지었다. 식당 건물에는 낙월도를 상징하는 달의 노란색과 진달래꽃이 연상되는 분홍색을 채색하고, 바닷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폐드럼통 및 폐어구 등 자재를 재활용한 가구를 만들어 환경 살리기(Upcycling)에도 동참하였다. 낙월도는 새우젓의 원료인 젓새우의 주 생산지 중 하나로 한때는 전국 생산량의 50%를 담당하고 인구도 5천 명에 달하였으나, 최근에는 인구가 크게 줄어 외부와의 소통을 통한 마을 활성화가 시급하였다. 국민대표, 공무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은 주민들과 만
FIRA 이사장 연어 종자생산 및 생태체험행사 현장 방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하 FIRA) 정영훈 이사장은 연어 종자생산 및 어미연어맞이 생태체험행사 현장 점검을 위하여 지난 10월 30일 내수면생명자원센터를 방문하였다. 이날 정영훈 이사장은 어미연어가 소상하는 남대천과 어미연어 포획 및 채란현장을 시찰하고, 어미연어맞이 생태체험행사를 참관하는 등 사업현장 전반을 점검하였다. 또한 센터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받은 후, 직원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아울러 센터 직원들에게 연어 종자생산과 생태체험행사를 통하여 동해안 주요 수산자원인 연어의 자원량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