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초대형 LPG운반선 수주 VITOL社와 2척 계약, 옵션포함시 최대 8척, 총 6억불 규모 현대중공업이 세계적인 에너지기업인 VITOL社로부터 초대형LP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VITOL사와 84,000입방미터급 초대형LPG운반선 2척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옵션분까지 포함 시 최대 8척, 총 6억불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LPG운반선은 울산 본사에서 건조해 오는 2019년 상반기까지 차례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 LPG운반선은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최신형 선형과 평형수 처리장치, 황산화물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스크러버(SCRUBBER) 등의 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된다. VITOL사는 세계적인 에너지기업으로 250척에 달하는 선박을 용선해 운영중에 있지만 자체적으로 초대형 LPG운반선을 발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용선한 선박을 이용해 LPG를 운반했지만, 이번 발주를 통해 직접 LPG를 운송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VITOL사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의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 재무 건전성 등을 높이 평가해 첫 신조 발주를 현대중공업에 맡기게 됐으며, 인도받을
삼성重 2분기 매출 2조 2997억원 영업이익 206억원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4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 지속 삼성중공업은 2017년 2분기 매출 2조 2,997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기록했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것은 물론이고, 2016년 3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2조 7,208억원) 및 전분기(2조 4,370억원)에 비해 각각 15.5%, 5.6%씩 감소하였다. 이는 수주 잔고가 줄어들면서 도크 가동률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20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적자 2,838억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2016년 3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흑자행진도 지속하였다. 특히, 지난 5월 발생한 크레인 사고로 인한 해당 프로젝트의 직접적인 원가 증가, 함께 조업이 중단된 다른 프로젝트 공정만회를 위한 추가 원가 투입, 안전관리 진단 및 컨설팅 비용, 협력사 보상금 등 약 1,250억원의 실적 악화 요인에도 불구하고 분기 단위 흑자를 기록하였다. 이는, 2분기 인도한 주요 프로젝트에서 체인지오더(Change Order, 공사비 추가정산) 협상을 통해
두산중공업, 美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 ACT 인수 완료 2030년 210GW 규모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공략 기반 마련 국책과제로 진행 중인 가스터빈 기술개발에도 탄력 두산중공업은 미국 법인 DHIA가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인 ACT Independent Turbo Services (이하 ACT)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7월 26일 밝혔다. 인수 후 사명은 '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 (두산터보머시너리서비시스)'로 변경 예정이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ACT는 다양한 가스터빈 모델에 대한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서,연소기(Combustion), 터빈(Turbine) 및 로터(Rotor) 등 가스터빈의 핵심 부품에 대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6월 ACT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인수로 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서비스에 특화된 전문인력과 설비는 물론, 수주실적과 노하우를 확보해 연간 16GW 규모의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 단번에 진입하는 한편, 2030년까지 약 210GW 로 예상되는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10
㈜두산‧두산인프라코어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및 협력업체 임금 등 처우 개선 상시‧지속 업무 수행하는 계약/파견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2‧3차 협력업체/영세 사내하도급 근로자 등엔 연 120만 원 및 복리후생 지원 ㈜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과 협력‧용역‧도급업체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두 회사는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협력‧용역‧도급 업체 근로자 임금 및 복리후생 증진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의 계약‧파견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과 협력업체‧영세 사내하도급 업체 근로자, 저임금 용역‧도급 근로자 등에 대한 임금 및 복리 후생 지원으로 나뉜다. ▲ 상시‧지속 업무 수행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규직 전환 대상은 상시‧지속적 업무를 수행하는 계약직과 외부 파견업체에서 파견된 파견직 근로자들이며, 현재 450명 안팎이다. 계약직은 준비되는 대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사무 지원 종사자를 포함한 파견직은 개별 계약 만료일 별로 신규 채용 형식을 통해 정규직 전환을 시행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발맞춰 이 같은 결정을
현대건설기계, 선진시장 판매량도 쑥쑥 상반기 영국 CNHi에 미니굴삭기 2천200대 판매, 전략적 제휴로 2021년까지 판매 신장 현대건설기계가 국내시장에서의 약진과 신흥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유럽•북미•대양주 등 선진시장에서도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상반기 영국의 글로벌 종합건설장비 기업인 CNHi사에 미니굴삭기(1-6톤) 2천200대를 공급했다. 지난해 9월 양사가 맺은 전략적 제휴에 따라 CNHi사는 현대건설기계가 공급하는 미니굴삭기를 자사의 1천200개 딜러망을 통해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미니굴삭기 판매를 통해 2021년까지 총 5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최근에는 미국 올드캐슬(Oldcastle)사로부터 지게차 단일 수주 건으로는 최대규모인 285대, 호주 뉴질랜드 포터하이어(Porter Hire)로부터는 중형 굴삭기 등 건설장비 145대를 잇달아 수주했다. 현대건설기계는 대형고객 전담 영업팀 운영을 통한 밀착 마케팅과 원격제어 모바일 시스템인 Hi-Mate(하이메이트)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지속적인 품질강화와 주요 고객사들 대상 마케팅 강화로 북미
익시스FPSO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떠났다 올해 해양플랜트 5기 인도목표 중 4기 성공적 인도…10월까지 추가 1기 인도 예정 대우조선해양이 약 3조원 규모의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 및 하역 설비(Floating Production, Storage & Offloading Unit, 이하 FPSO)를 정상적으로 출항시키며, 올해 실적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정성립)은 지난 2012년 일본 인펙스(Inpex)社로부터 수주한 '익시스(Ichthys)FPSO'가 5년간의 건조공정을 마치고 출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4기(잭업리그, FPSO, 드릴십, 고정식 원유생산설비 각 1기)의 해양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인도했으며, 오는 10월 드릴십 1척을 정상적으로 인도하면 올해 해양플랜트 인도를 마무리하게 된다. 향후 생산일정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FPSO는 길이 336미터, 폭 59미터, 무게는 약 15만톤에 달하며, 최대 120만 배럴의 콘덴세이트(Condensate : 천연가스 개발과정에서 나오는 초경질유로 등유, 프로판, 부탄, 나프타 등을 생산하는 원료로 사용됨)를 저장할 수 있다
현대重 통합스마트선박솔루션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 업계 최초 개발, ICT기술 접목해 경제적•안정적 운항 지원 현대중공업이 업계 최초로 통합스마트선박솔루션을 개발, 조선•해운 분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한다. 현대중공업은 7월 19일 수요일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경제적•안정적 선박 운항 및 관리를 지원하는 ‘통합스마트선박솔루션(Integrated Smart Ship Solution)'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항해사의 숙련도와 경험에 따라 달라지는 항해 방법을 표준화하고 운항 정보의 실시간 수집•분석을 통해 운항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현대중공업은 조선업계 선두 주자로서, 조선•해운업 불황 속에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스마트 해운‘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가 2019년부터 선박운항 관리체계를 디지털화하는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스마트 선박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로이드 선급(Lloyd's Register) 선박해양부문 루이스 베니토 이사(Luis Benito, 혁신전략연구담당)는 “현대
두산 세계 최고 권위 2017 디 오픈(The Open) 챔피언십 후원 8년 연속 공식 후원…TV 중계, 인터넷 및 소셜미디어 통해 높은 브랜딩 효과 거둬 두산그룹은 오는 7월 20이 ~ 7월 23일(현지시각) 잉글랜드 로열 버크테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디 오픈 챔피언십(이하 디 오픈)'을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두산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의 골프대회이자 PGA(미국프로골프)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디 오픈’의 공식 후원사로 지난 2010년부터 8년째 참여하면서 두산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를 얻고 있다. 브랜드 분석업체 Kantar Media에 따르면, 지난해 대회 기간 중 전 세계 TV 중계를 통한 두산 로고 노출 효과는 714만 파운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디 오픈’은 103개 방송사의 중계로 전 세계 6억 가구가 시청했으며 TV 중계를 통한 두산 로고 노출 시간은 총 14만 9713초에 이르렀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통한 브랜딩도 좋은 성과를 얻었음. ‘디 오픈’ 공식 홈페이지에 위치한 두산 로고는 약 3000만 번 노출됐다. 이와 함께 대회기간 중 그 날의 명장면을 소개하는 ‘Doosan Shot of the
대우조선해양 초대형유조선 4척 수주 하반기 대반전 노린다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Maran Tankers社로부터 VLCC 4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 및 채권단의 지원에 대해 전폭적인 신뢰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유조선 4척을 수주하며, 하반기 수주전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자회사인 마란 탱커스 (Maran Tankers Management)社로부터 318,000톤 규모의 초대형유조선 (VLCC : Very Large Crude-oil Carrier) 4척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6미터, 너비 60미터 규모이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는 차세대 친환경선박으로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절감 기술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특히 이번 VLCC 4척은 지난 4월 발주된 VLCC 3척과 동일한 사양으로 시리즈 호선 건조 효과의 극대화로 생산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의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주를 해주는 충성고객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추가 자구안이 발표될 당시인 지난해
대선조선 2017년 3년 연속 무교섭 임단협 타결 대선조선은 이달 13일 조선업계 사상 최초로 3년 연속으로 임금 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밝혔다. 안재용 대표이사와 하영수 노조위원장은 이날 회사가 당면한 경영위기 속에서 경영정상화의 동반자로서 회사의 경영정상화 작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고자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 협약식을 열었다. 1945년 해방둥이로 출발한 대선조선은 한때, 영도구 봉래동에 본사를 두고 청학동에 2공장, 사하구 다대동에 3공장을 운영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으나, 금융위기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2010년 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가 구조조정을 추진해 왔다. 또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임금을 동결해 오고 있으며 특히, 최근 3년간 노조 조합원을 포함한 전 임.직원이 15~25%의 임금 반납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하 노조 위원장은“임직원 모두가 회사를 살리고자 강도 높게 고통 분담하는 모습을 보고 노조도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야만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선조선 관계자는“극심한 수주가뭄 속에서도 피더컨테이너선에 특화된 중소조선소로써 자리매김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