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필리핀 조림•목재가공 산림투자 진출 촉진 15일 평창서 제2차 한-필리핀 산림협력위원회 개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5일 제6차 세계산불총회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필리핀과 제2차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양국의 수석대표로 산림청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과 필리핀 환경자연자원부 리카르도 칼데론(Ricardo L.Calderon) 산림국장이 참석했다. 산림청과 필리핀 환경자연자원부는 지난 2012년 8월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정기 산림협력위원회를 통해 양국의 산림분야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을 해오고 있다. 이날 산림협력회의에서는 산림투자 활성화, 산림종자 보존, 필리핀 국가녹화 지원,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확대, 세계산림총회 유치 협조 등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한국은 필리핀에 조림과 목재가공을 위한 우리기업의 현지시장 진출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산림투자 정보교류와 협력을 요청했다. 올해 말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 준공할 예정인 '목재펠릿 공장'이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목재펠릿 공장은 한국국제협력단이 무상원조를 통해 조성중이다. 이번
산림청 17일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서 목혼식 페스티벌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7일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결혼 5년차 부부를 대상으로 ‘제4회 목혼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목재를 통해 부부의 소중함과 가족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다. 산림청 ‘아이 러브 우드(I love wood)’ 캠페인 누리집에 사연을 접수해 선정된 80쌍의 부부(가족 200여명)가 참여해 축하공연, 다시 하는 결혼식, 목재 가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이들 중에는 ▲한 달에 한번 밖에 만나지 못하는 군인부부 ▲아들 소아암을 이겨낸 가족 ▲아이를 낳지 못해 고통 받는 부부 ▲소원했던 부부관계를 극복하려는 부부 등 다양한 사연의 가족이 참여한다. 산림청 강신원 목재산업과 과장은 “생활 속 목재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부부와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목재를 통해 국민에게 행복을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2012년부터 ‘목재, 생활 속의 자연’이라는 표어아래 목재로 된 선물을 주고받으며 부부와 가족 사랑을 느끼는 ‘목혼식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 출범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오는 10월 16일(금) 해양․수산분야 전시관들의 협의체인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는 해양․수산분야의 박물관, 과학관, 기념관, 수족관 간의 활발한 교류 활성화를 통해 해양문화역량을 높이기 위한 국내 최초의 협의체로서 국립등대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수산과학관, 고래박물관, 장보고기념관을 비롯한 30 여 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출범식은 동삼동 해양클러스터 내에 위치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출범식을 마친 후 부산항만공사(BPA) 소속 새누리호에 승선하여 국제여객터미널, 감만시민부두,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 등을 둘러보는 부산항 선상견학도 할 예정이다. 손재학 국립해양박물관 관장은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는 참여기관 간 소통의 기회를 증대시키고,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하는 정보 교환의 장”이라면서 “더불어 개별 기관이 진행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의 공동활동 등을 통해 각 기관 고유의 프로그램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협의체에 속한 기관 모두의 역량을 높이는
부산해양청 부산북항 대규모 공연시설 부지 무상임대 전환 부산시에서 해양문화지구에 대규모 공연장 등 건립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전기정, 이하 ‘부산해수청’)은 부산북항 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앵커시설로서 집객효과가 크고, 다양한 장르 공연을 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시설(일명 ‘오페라하우스’) 건립 부지를 부산시에 무상임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에서는 북항 재개발사업 해양문화지구 내에 총 사업비 2,100억원을 투입하여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대극장, 야외 공연장, 전시실 등을 계획대로 조성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해양수산부, 부산해수청 및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해양문화지구 부지 소유권이 공사 준공시점에서 총사업비 정산 등을 통해 확정되므로 현 단계에서 부지 무상사용 협의는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최근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이 "대규모 공연시설 건립은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및 북항 재개발 사업의 조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므로 "법과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무상 사용 가능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진 논의가 급진전 됐다. 이에 따라, 부산
우리나라 민물고기 구경 오세요 우리나라 민물고기 기획전 개최 (10월 13일~12월 31일)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 가평군 소재)는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수산과학관(관장 김영섭)과 공동으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민물고기와 내수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우리나라 민물고기'기획전을 지난 10월 13일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아름다운 자태를 가진 가시고기, 금강모치 등의 생동감 있는 사진과 특성을 부각시킨 세밀화를 제작해 전시했다. 또한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직접 제작한 박제와 살아있는 납자루류와 황쏘가리 등 대표적인 민물고기를 실제로 볼 수 있다.주요 민물고기인 잉어, 붕어 등의 생태와 양식 정보를 담은 패널도 함께 전시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기획전은 무료이며 12월 3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 매주 월요일은 휴관, 문의사항 ☏ 051-720-3062(수산과학관 전시운영팀
산림청 2016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대상지 공모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국민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대상지를 26일까지 공모한다. 공모에서는 ▲사업부지 적정성 ▲사업 적합성 ▲접근성 ▲사업 타당성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모는 지자체의 경우 시‧군‧구 대상지에 대한 자체 심사 후 2개소를 선정해 산림청으로 제출하고, 산림청 소속기관은 각 지방산림청별 1개소를 선정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사업 대상지 17개소가 선정된다. 2016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시‧군은 국비 5000만원(국비 50%‧지방비 50%)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인천시, 강원도 정선군, 충북 증평군 등 10개 시‧군과 산림청 소속 국립산림과학원이 선정됐다. 산림청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들이 주변에서 쉽게 접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무궁화동산이 더 많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장보고대상 대통령상, 한국해양소년단연맹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제9회 장보고대상 시상식' 개최 다양한 해양관련 활동을 통해 청소년 해양문화 확산을 선도해 온 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백석현)이 장보고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16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9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히며,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장보고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전했다. 장보고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 개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해양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사 또는 단체를 발굴하여 수여된다. 수상자는 해양 관련 기관, 단체 등 각계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위원회의 예비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지난 8월 24일 최종 결정됐다. 올해 수상자로는 대상(대통령상)에 한국해양소년단연맹, 국무총리상에 신춘희(서울 강현중학교 교장), 해양수산부장관상에 표현(제주 남녕고등학교 학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에 왕기철(동원수산(주) 대표이사) 등 4인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1962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해양관련 청소년단체로서 2011년 이후 19,969명의 지도자와 142
한국의길과문화 부모-자녀가 함께 걷기좋은길 10선 공개 자녀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한창이다. 높고 푸른 하늘을 보면 더욱 더 자녀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여행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평소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이 많다. 이러한 고민은 길에서 해결할 수 있다. 국내의 아름다운 길을 걸으면 자연스레 추억도 만들고 이야기도 할 수 있다. 이에 (사)한국의길과문화에서 이번 가을에 ‘부모-자녀가 함께 걷기 좋은 길 10선’을 공개하고 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하기 좋은 행사도 소개했다. ▲섬진강둘레길(전남 곡성) 대한민국에서 가장 서정적인 강이라 불리는 섬진강. 맑은 물과 고운 모래가 가득한 강, 두꺼비의 울음으로 왜구를 물리친 강, ‘전라도 실핏줄 같은 개울물들이 끊기지 않고 모여 흐르는’ 강, 바로 섬진강이다.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팔공산 북쪽 자락의 데미샘에서 발원한 섬진강 물줄기는 전라도 구석구석을 굽이굽이 흘러 돌아서 광양만으로 들어간다. 섬진강의 어디인들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지만 그 중에서도 곡성읍내부터 보성강과 합류하는 압록마을까지의 섬진
산림청 야광 독버섯 화경솔밭버섯 먹지 마세요 표고 느타리버섯과 비슷 섭취시 복통 등 발생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12일 야광 독버섯인 ‘화경솔밭버섯’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경솔밭버섯은 포자의 물질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한 밤중에도 빛을 내는 버섯으로 유명하다. 버섯으로는 유일하게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에 해당되는데 주로 서어나무에서 발생한다. 서어나무 숲이 잘 발달된 광릉숲, 설악산, 지리산, 가리왕산, 점봉산 등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게 자라는 것은 지름이 25㎝에 이르고, 한 나무에서 여러 개가 모여 자라기도 한다. 이 버섯은 독성이 있어 섭취 시 복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 어지러움, 호흡장애 등을 일으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에만 이 버섯을 먹고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가 18명에 달한다. 수수한 색에 표고나 느타리버섯 등 식용버섯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잘랐을 경우 버섯의 밑부분이 검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이 버섯을 먹으면 복통, 설사, 눈물, 콧물도 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라며 “가을까지 자라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개최 한번 버려진 폐자원이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쳐 멋진 예술작품으로 거듭나, 올해로 복원 10주년을 맞이하는 청계천(청계광장 ~ 삼일교 약 1Km 구간)에서 전시된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는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예술품으로 변신시킨 작품을 모아 ‘업사이클 페스티벌’이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청계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4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은 “예술이 흐르는 거리, 시간이 흐르다”는 의미가 담긴 ‘류(流)’ 라는 이름으로 열리며, 청계천 복원 10주년의 의미를 담아 10일간 청계천(청계광장~삼일교)에서 진행된다. 업사이클(Upcycle)이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물건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을 뜻하며,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시, 서울시설관리공단, 사회적 기업 위누가 공동 주최한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동안 순수미술부터 디자인,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업사이클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여러 예술가 및 단체가 힘을 모아 새로운 흐름(流)을 만든다는 의미도 있다. 가을을 맞이한 청계천에서는 지난 8월에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