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신입사원 나눔 실천으로 사회생활 첫 발 신입 연수 중 봉사활동 기간의 월급을 지역 복지단체에 쾌척 현대중공업 신입사원들이 처음으로 받은 월급의 일부를 지역 복지단체에 기부하며, 수십 년 간 이어져 온 현대중공업의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현대중공업은 23일(월) 울산 본사에서 ‘신입사원 봉사활동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90여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올해 상반기에 입사한 20여명의 신입사원들이 연수 교육을 받던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충북 음성 꽃동네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 기간의 월급으로, 울산 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지난 9월 열린 입사 1년차 신입사원 수련대회에서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400여개의 천연 비누도 함께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현대중공업 신입사원 차경호 씨(27세)는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첫 월급을 일부라도 뜻 깊은 곳에 사용하고 싶었다”며, “늘 주변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회사 선배님들의 모습을 닮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지난 7월에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일렉트릭에 입사한 40여
현대重 18회 연속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 획득 제 44회 UAE 대회서 금 1 동 2 출전선수 3명 전원 메달 총 100명 출전, 96명 입상, ‘기술의 현대’ 명성 드높여 선진 기술교육 벤치마킹 잇따라…직원 2명 심사위원 활약 현대중공업이 18회 연속으로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능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4일(토)부터 19일(목)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Abu Dhabi)에서 열린 ‘제 44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총 3명의 선수가 출전,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고 22일(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중공업 조성용 씨(21세)가 철골구조물 직종에서 금메달을, 김형욱 씨(19세)와 허구민 씨(19세)가 각각 배관과 CNC선반 직종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을 딴 조성용 씨는 지난 2014년 전국 기능경기대회 판금 직종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제 43회 브라질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이에 좌절하지 않고 철골구조물로 직종을 바꿔 다시 기능올림픽에 도전에 나섰다. 이후 2년 동안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전담교사와 함께 주말, 휴일 가리지 않고 훈련에 매진
두산연강재단 제8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 공연부문 이연주, 미술부문 권하윤 수상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20일, 서울 종로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박용현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 8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두산연강예술상은 공연부문과 미술부문으로 나눠 각 1명씩 시상했다. 올해 공연부문에서는 극단 ‘전화벨이 울린다’의 대표 이연주(39), 미술부문에서는 권하윤(36) 씨가 각각 상을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활동 지원 등 총 2억 4천만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1억 원 상당의 신작공연 제작비를 지원했다.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 (항공권 및 생활비 포함), 두산갤러리 서울 및 뉴욕 전시 등 1억 원 상당을 지원했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고(故) 박두병 초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탄생 100주년이던 2010년 제정됐음. 공연과 미술 분야에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만 40세 이하 예술인 중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성장 가능성 높은 예술가들을 선정하고 있다. 박용현 이사장은 “우리 문화예술의 내
2017 Korea Maritime Conference 개최 글로벌 해운․조선․금융 시장 진단 및 전망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선급의 해운거래정보센터의 주관으로 10월 20일, 부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7 Korea Maritime Conference(이하 2017 KOMA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2017 KOMAC은 해운․조선․금융 시장을 동시에 진단하고 전망하는 행사로,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모여 2018년 해운환경 변화 예측은 물론 조선․선박 금융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논의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글로벌 해운리서치 전문기관인 IHS Market, Fairplay, Alphatanker 등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현재의 해운시장을 진단하고 2018년 해운 시장을 전망할 예정이며, SSY Futures가 해운시장 운임의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운임지수 파생상품 시장 동향을 발표하는 등 금융 분야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한국선급은 제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미래 선박의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면 좋겠어요 현대重 근무 前 선주 감독관 부인, 5백만원 상당 후드티 2백여점 보내와 12년간 울산 살며 고아원 후원회 활동… 귀국 후에도 울산 잊지 못해 울산에 살다 고국으로 돌아간 외국인이 울산의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보내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현대중공업에서 파견 근무를 했던 선주 감독관의 부인인 바이올렛 우 씨(Violet Wu, 49세, 대만)는 최근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5백만원 상당의 겨울용 후드티 2백여점을 현대중공업에 보내왔다. 바이올렛 우 씨는 덴마크 머스크(Maersk) 사의 감독관인 남편 헤닝 야콥슨 씨(Henning Jacobsen)와 함께2005년 처음 울산에 왔다. 이후 12년간 동구 서부동 현대중공업 외국인사택에 거주했으며, 올 상반기 머스크 사의 프로젝트가 완료되어 대만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바이올렛 우 씨는 고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오랫동안 많은 애정을 쏟았던 울산의 아이들을 잊지 못하고 옷을 마련해 보내온 것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서 자라 소외계층 아이들을 돕는데 관심이 많았던 바이올렛 우 씨는, 울산에 거주하는 동안 현대중공업 외국인 선주
삼성重 2,500억원 규모 LNG-FSRU 수주 독자 개발한 LNG 재기화시스템 'S-Regas(GI)' 탑재하는 첫 선박 삼성중공업이 2,500억원 규모의LNG-FSRU (Floating Storage and Regasification Unit,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1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마루베니(Marubeni), 소지쯔(Sojitz), 페르타미나(Pertamina) 컨소시엄과 17만㎥급 LNG-FSRU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LNG-FSRU는 해상에서 LNG를 천연가스를 기화한 뒤 육상의 소비처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선박 형태의 설비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FSRU에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 국산화한 새로운 LNG 재기화시스템인 'S-Regas(GI)'이 탑재될 예정이다. 재기화시스템은 LNG-FSRU의 핵심장비다. 글리콜 (Glycol) 혼합액을 이용해 LNG를 기화시키는 S-Regas(GI)는 해수(海水)로 LNG를 직접 가열해 기화시키는 종전 방식에 비해 부식(腐蝕) 우려가 적고, 재기화에 사용되는 에너지도 5%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시스템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9월 국내외 19개
대우조선해양 18만톤급 광석운반선용 LNG 연료탱크 개발 광석운반선용 LNG 연료탱크 개발로 전 선종에 대한 LNG 연료탱크 풀라인업 구축 대우조선해양이 국제환경규제 강화에 발맞춰 친환경선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선박에 대한 국제 환경규제 강화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대형 선박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18만톤급 광석운반선 (Bulk Carrier)에 적용할 수 있는 LNG 연료탱크(MCTIB, 대우조선해양 독자 개발)의 개발 및 설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광석운반선용 LNG 연료탱크는 대우조선해양과 포스코가 공동개발한 고망간강(Mn)이 적용되며, 독립형 탱크인 Type-B로써 슬로싱(탱크 내부에 저장된 액체의 요동에 의해 발생하는 충격)에 강한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고망간강을 적용한 이 연료탱크는 기존 알루미늄합금을 주로 사용하던 연료탱크에 비해 외부 충격에 강하고 공간을 최적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제작에 필요한 생산비도 절반수준으로 줄어 원가경쟁력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개발한 LNG추진 광석운반선은 연료탱크를 선미
코마린 컨퍼런스 2017 10월 25일-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4차 산업혁명과 비스니스 창출 의 주제로 세계 조선해양리더들 집결 지난 2013년 부산에서 처음 개최된 코마린 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는 격년마다 열리는 조선·해양산업의 종합 컨퍼런스로 국제 조선해양 종합 전시회인 코마린(KORMARINE) 기간 중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4회 차를 맞이하는 코마린 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 2017)는 10월 25일에서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4차 산업과 그린 비즈니스 창출(Industry 4.0 and Green Business Creation)’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조선해양분야의 글로벌 리더와 석학들이 모여 새로운 번영의 길을 모색하고, 한국 조선 산업의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리스, 스페인, 독일 등 13개 국가에서 33명의 연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코마린 컨퍼런스는 시장 및 전망, 새로운 파트너와의 금융 및 비즈니스 창출 기회, 친환경 기술, 미래 해양 에너지 및 산업-도전과 기회,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IoT 5개의 세션으로 양일간 진행된다. 첫날인 25일, 개회식에서는
삼성중공업 드릴십 1척 1년 6개월 조기 인도 2019년 3월로 연기됐던 드릴십, 용선계약 따내면서 인도 앞당겨져 삼성중공업이 드릴십 1척을 당초 예정 일자보다 1년 6개월 앞당겨 인도하였다. 삼성중공업은 영국 엔스코(Ensco)社로부터 수주한 드릴십 1척을 9월 29일 금요일 선주사에 인도하였다. 이 선박은 인도에 앞서 지난 20일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명명식에서 'ENSCO DS-10'으로 명명됐다. 삼성중공업이 '13년 6월 약 5억2천만 달러에 수주한 이 드릴십은 길이 220m, 폭 38m, 높이 18m 규모로 최대 수심 12,000ft(3.6km)의 해상에서 해수면으로부터 최대 40,000ft(12km)까지 시추할 수 있는 고(高)성능 드릴십이다. 특히, 이 드릴십은 선형을 최적화하고 트러스터(Thruster, 드릴십 선체 하부에 장착되는 추진기)의 운용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이동시 연료 소모량을 종전 모델 대비 50%나 절감하였을 뿐 아니라, 다단계 수질오염 정제시스템, NOx 배출저감장치 등을 장착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이 드릴십의 최초 인도 예정일은 '15년 8월이었지만, 시황 악화로 선주 측에서 두 차례 연기를 요청하면서 인도가 '19년
삼성重 LNG-FSRU 핵심장비 독자 개발 LNG를 가스로 기화시키는 LNG 재기화시스템 'S-Regas(GI)' 개발 삼성중공업이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의 핵심 장비인 LNG 재기화시스템을 독자 기술로 개발, 국산화하였다. 삼성중공업은 'S-Regas(GI)'로 이름 붙인 새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1일(木) 고객사를 대상으로 실증설비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시연회에는 세계적인 LNG-FSRU 운용선사인 골라(Golar)LNG, 호그(Höegh)LNG, 가스로그(Gaslog)를 비롯한 국내외 19개 선주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S-Regas(GI)는 글리콜(Glycol) 혼합액을 이용해 LNG를 기화시키는 방식의 시스템이다. 삼성중공업은 앞서 개발한 해수(海水) 직접식 재기화시스템의 후속으로 S-Regas(GI)를 개발하였다. S-Regas(GI)는 해수(海水)로 LNG를 직접 가열해 기화시키는 종전 방식에 비해 부식(腐蝕)의 우려가 적고, 재기화에 사용되는 에너지도 5%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LNG 재기화시스템 국산화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는 물론이고 효율적인 납기 및 품질 관리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