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자원 관리 위한 혼획저감 어구 연구 본격 착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어린고기와 비목표종 혼획 저감을 위한 어구(漁具)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수산공학과는 최근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생산량 감소에 따른 어업자원의 합리적 관리와 이용을 위해 예망어구류(기선저인망, 트롤 어업 등)의 혼획저감용 시험어구를 이용하여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어업실정에 맞는 자원관리용 어구 개발을 위해 ▲끝자루(Codend) 형태별 혼획저감 연구 ▲어구에서 어군 탈출행동 연구 ▲혼획 저감 위한 그물코 연구 등을 수행한다. 오는 8월 3일부터 8월 14일까지(11일간) 남해안 일원에서 시험조사선을 이용한 예망어구 혼획 저감 시험조사는 첨단 조사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수중 어구 모니터링, 어구에 대한 어군행동 조사 및 과학어탐 조사 등을 진행한다. 그간 예망어구는 어린고기와 비목표종의 혼획으로 인해 자원고갈용 어구로 인식되면서 관련업 종사자의 어업현실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를 현장 중심연구를 통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양용수 수산공학과장은 “어업자원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그동안 축적된 어구 기술 개발 자료를 활
우리나라 남극크릴 과학적으로 자원 관리한다 음향자원조사 결과 남극해(48.1해역) 크릴 자원량 120만톤 추정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우리나라 최초로 원양상업어선을 이용한 음향자원조사를 통해 남극해 남쉐틀랜드 군도 인근해역(48.1해역)의 남극크릴 자원량을 추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 남극크릴 주 어획시기(4월)에 남극 48.1해역에서 상업어선의 음향센서와 과학조사용 장비를 추가해 음향자료를 수집·분석한 결과, 크릴 자원량을 120만톤으로 추정했다. 지금까지 과학조사에 사용되는 표준화된 조사방법 적용과 동시에 새롭게 제안된 다중주파수 음향분석(Swarm기법)으로 자원량 추정에 정확도를 기했다.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는 크릴자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총 예방적 한계어획량 등의 보존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크릴 자원보호를 위해 관리해역(남쉐틀랜드 군도/48해구 전체)의 연간 어획량을 62만톤 까지 허용하고 있다. 2015년과 2016년의 전체 어획량은 약 26만톤이었고 우리나라는 3척의 원양어선이 약 2만3천톤을 어획하고 있어, 남극크릴 자원의 관리수준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에
양식장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일석삼조 효과 거둬요 연료비 절감 생산효율 증가 탄소배출량 감축까지 설치어가 92.3%가 만족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양식어가에 에너지 절감시설(히트펌프)를 설치하는 ‘양식장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연료비 절감․생산고 증가․탄소배출량 감축 등 일석삼조의 긍정적 효과를 지녀 어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양식장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은 육상양식장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기 위하여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시설을 양식어가에 설치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총 1,483억원을 투자하여 총 774개 어가에 기존 설비에 비해 약 3~5배 효율이 높은 에너지 절감시설 1,285대를 설치하였다. 히트펌프(HEAT PUMP)란 열(HEAT)을 퍼 올려(PUMPING) 전달하는 기계라는 뜻이며, 배출수 등으로부터 열을 흡수하여 양식장 공급용 용수 가열 등에 활용하는 것이다. 증발기, 압축기 등을 사용하여 낮은 온도의 용매(7~10℃)로부터도 열을 빼앗아 다른 용매(양식장용 용수 등)에 열을 전달할 수 있으며,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일반 전
해양부 2017년 상반기 수산물 수입통계 발표 2017년 상반기 수입액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25.3억 불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7년 상반기 우리나라 수산물 수입액이 전년 동기(22.8억 불) 대비 약 10.9% 증가한 25억 3천만 불, 수입량은 전년 동기 (247만톤) 대비 약 7.5% 증가한 265만 톤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하고 세부 내역을 아래와 같이 밝혔다. 10대 수입 품목 중 일부 품목(낙지, 실뱀장어, 갈치)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입액이 증가했다. 특히, 새우, 명태, 연어 등 국내 소비량이 늘고 있는 품목이 전반적인 수산물 수입 증가세를 주도하였으며, 최근 어획량이 감소한 오징어도 수입량(5만 3천톤)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면서 수입액이 81.5% 가량 크게 늘어났다. 반면, 수입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실뱀장어는 그동안 주로 홍콩, 필리핀 등에서 양식용 치어로 수입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충분한 물량을 수입하여 국내 양식장에서의 수요가 많지 않은 탓에 올해 수입량이 감소하였다. 갈치의 경우에는 올해 제주 연근해에 대규모 어장이 형성되어 어획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국내 수요를 자체 충당하여 수입이 줄어든 것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국민이 행복한 일자리 창출에 가속도 2017년 신규직원 직무교육 후 근무지 배치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8월 1일 2017년 신규 임용자 16명이 직무교육을 마치고 본사 및 각 지사 등 각자 근무지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직원은 지난 5월 10일 새정부 출범과 더불어 공단에 입사하게 되어 그 의미가 새롭다. 공단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책에 발맞추어 5월 24일 일반행정, 바다목장, 바다숲, 생명자원 등 각 분야별로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필기 및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였으며, 지난 7월 25일 임용장 수여식 등 1주일간 공단 사업, 행정실무 등에 대한 신규자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 정 이사장은 신규직원 임용장 수여식에서 “여러분들은 치열한 경쟁을 위해 준비하였고 그 경쟁에서 이겼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다. 특히, 일반행정은 107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만큼 공단 직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새로운 마음으로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새정부의 공공기관 정책과 관련하여 7월 25일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 자원 증강 위해 붕어 잉어 무상 분양 8월 8일까지 신청, 어업인 소득증대 위해 정기적 분양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도 가평 소재)는 내수면 수산자원의 증강올 위해 자체 생산한 붕어와 잉어의 어린 고기(치어) 22만 마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분양을 희망하는 기관은 전화(☎031-589-5130) 문의 또는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알림마당 공지사항, www.nifs.go.kr )를 통해 종묘 분양신청서와 함께 오는 8월 8일(화)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어린고기는 지난 5월 알에서 부화 해 3개월 간 건강하게 키운 붕어(5㎝) 11만 마리와 잉어 10만 마리(5㎝)이다. 또한 비단잉어(7㎝ 크기) 1만 마리도 교육·전시의 목적으로 요청할 경우 국공립 연구기관이나 학교 등에 함께 분양할 계획이다. 김봉석 중앙내수면연구소장은 “잉어·붕어와 멸종 상태인 종어 등 내수면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생산과 분양을 통해 우리나라 내수면 자원 증강 및 자원조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붙임사진]붕어 및 잉어 관련 사진
여름철 고수온기, 양식 멍게 건강하게 지키자 여름철 멍게 양식 관리를 위한 길잡이 책자 발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그동안 개발된 멍게 양식기술과 여름철 고수온기에 대비한 멍게양식 관리를 위한 ‘멍게양식 매뉴얼’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특유의 향과 맛을 지니고 글리코겐이 풍부한 멍게는 특별한 먹이공급 없이 바다에서 양성되므로, 양식시설 관리와 어장의 수온·염분·용존산소 등 해양환경의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여름철 고수온으로 연안 양식장 인근해역에서 빈산소수괴(산소 부족 물덩어리)가 발생하고, 고수온이 지속되는 기간이 길어져 양식멍게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남동해수산연구소(통영시 소재)는 해황변동에 따른 양식장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기술 보급을 위해 멍게양식 매뉴얼을 발간했다. 본 매뉴얼에는 ▲멍게 생태·생리 ▲인공종묘생산기술 ▲물렁증과 쪼그랑증상에 대한 병리학적 증상 ▲이상해황 변동에 따른 양식장 관리 방안 등을 담았다. 수명이 5년 이상인 멍게는 성장을 위한 적정수온이 10∼20℃으로 24∼25℃이상이 되면 먹이활동이 감소하며 성장이 느려지고, 껍질이 쪼그라드는 현상(피낭
해양부 8월 어식백세 수산물 갯장어 문어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여름철 더위를 이겨내기에 적합한 고단백 보양식인 ‘갯장어’와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문어’를 8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하였다. 갯장어는 몸이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한 모양을 가진 물고기이다. 몸에 비해 아주 큰 삼각형 모양의 입을 가지고 있으며, 양 턱에는 2~3줄로 이루어진 커다랗고 날카로운 이빨이 자리잡고 있다. 갯장어에게는 배지느러미가 없으며, 옆줄이 비늘로 덮여있는 보통의 물고기와 달리 갯장어의 옆줄은 146~154개의 감각공(감각을 느낄 수 있는 구멍)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다른 장어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은 갯장어는 고단백 보양식으로 사랑받으며,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여 피부를 개선시켜주는 음식으로 인기가 좋다. 단백질 외에 칼슘과 인, 철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허약한 체질을 개선시켜주고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관에 생기는 혈전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낙지과의 연체동물로 빨판이 있는 8개의 다리를 가진 문어는 보통 수심 100m 이상의 깊은 곳에서 서식하며, 물을 분사하는 제트식 운동으로 매우
물 반 새우 반 바이오플락 기술로 최대생산량 일궈 최단기간 생산에 이어 최대 수확량 성공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서해수산연구소는 친환경 바이오플락기술로 양식새우의 생산시기를 앞당긴데 이어 수확량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서해수산연구소는 바이오플락기술을 이용한 양식새우 시범생산에서 단위면적당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 개선 및 사육방식을 연구해왔다. 친환경 바이오플락양식기술은 가을에만 살아있는 새우를 생산하던 것을 연중 살아있는 새우를 맛볼 수 있도록 했으며, 사육수가 부족한 사막에서도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바이오플락양식장의 사육수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는 유기탄소원(당밀)을 이용해 제어해왔고, 이후 증가하는 아질산은 사료를 줄이면서 농도를 낮추었으나 새우 성장이 느려지고 생존율이 줄어드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대량배양한 아질산분해세균을 활용해 짧은 기간에 아질산을 효율적으로 감소시켜 생산성을 높이는데 성공해, 올해 4월 최단기간(124일)생산에 이어 이번에는 최대수확량을 이뤘다. 바이오플락양식장의 사육수로부터 분리·배양한 아질산분해세균은 아질산염 농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사육수를 빠르게 안정화시켜 양식생산성을 높였다. 이번에 수확
FIRA-강릉원주대, 어업인 소득향상과 수산업 발전 위한 MOU체결 실질적인 성과창출과 수산분야 일자리 창출 등 기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과 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가 기술정보 및 학술교류를 통한 수산과학기술 발전과 생태계 복원을 통한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26일 강릉원주대학교 본관에서 바다녹화사업 교류협력 및 동해안 다시마 자원 등 생태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 동해안 다시마, 미역자원의 생태복원과 바다녹화 사업을 위한 기술정보 및 학술교류 ∆ 양 기관 인력 교육 및 교류 ∆수산자원 및 해양환경 분야 정책 및 학술 공동 연구 ∆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하기로 했다. 정영훈 FIRA 이사장은 “이번 MOU체결로 양 기관이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협력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미래성장동력 확충에 중심역할을 다하여 실질적인 성과창출과 수산 분야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