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수산물 간편식품 개발로 소비층 확대 나선다 산‧학‧연 협력을 통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산가공식품 4종 개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국내 중소 수산가공식품업체와 대학‧연구소의 협동연구를 지원하여 수출전략형 수산물 간편식품 4종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과 1인 가구‧맞벌이 가구 증가현상이 맞물리면서 수산물 소비량과 간편식품 시장이 함께 커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대응하여 지난해부터 중소 수산가공식품업체와 연구기관 등의 협력연구를 지원해왔으며, 올해 8월까지 간편식품 4종이 출시되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①굴 화이트소스 통조림, ②가바(GABA)가 함유된 간장게장, ③간편한 오징어볶음, ④뼈째 먹는 생선까지 총 4개의 제품이며, 수산물이 가진 풍부한 영양은 그대로 살리면서 손질의 불편함 등을 해소하여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일수산㈜의 ‘굴 화이트소스 통조림’은 화이트소스를 활용하여 굴 특유의 비린내가 없고, 별도의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통조림 형태의 간편식이다. 현재 해당제품은 주문자상품제조생산(OEM)방식을 통해 굴 소비량이 많은 일본에 수출판로를 개척하여 판매되고
FIRA 서해지사 당진 태안에 어장조성용 인공어초 설치 순항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 서해지사는 수산생물의 산란장 및 서식지를 조성하기 위해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과 태안군 원북면 해역에 어류용 인공어초 6기(당진 2기, 태안 4기)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FIRA 서해지사는 올해 7개 연안바다목장을 조성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총 12종의 인공어초를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된 인공어초는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 역할로 수산자원과 어업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9월내에 패조류용 인공어초도 추가 설치하여 어류뿐만 아니라 패조류 자원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FIRA 서해지사(지사장 이승주)는 연안바다목장 조성을 통한 서해권역 주요품종의 자원회복 노력이 지역어업인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부 천일염 가격 안정 대책 발표 천일염 소비처 확대 원산지 표시 강화 과잉공급 해소 위한 연구 등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천일염 생산량 증가 및 외국산 천일염 과의 경쟁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천일염 산지 가격을 안정시키고자 ‘천일염 가격안정 대책’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대한염업조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천일염 누적생산량은 20만 7천톤으로 평년(2012~2016 평균) 대비 13%, 전년대비 60% 증가하였으며 올해 상반기 천일염 재고는 23만 8천톤으로 평년대비 76%, 전년대비 106% 증가하였다. 국산 천일염 재고 증가에 더하여 값싼 외국산 천일염 사용 확대 등에 기인하여 지난 2011년 이후 천일염 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최근 2차례(‘17.7.14, 8.8)에 걸쳐 천일염 생산자단체, 지자체, 학계 등과 함께 천일염 가격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여 가격하락 요인 및 수요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가격안정 대책을 수립했다. ▲업계 간 업무협약(MOU)을 통한 국내 천일염 소비처 확대 먼저, 값싼 수입산 천일염 사용 등에 따른 국산 천일염 시장 잠식을 극복하기 위해 대체수
인천해역 올해 하반기 꽃게 어획량 지난해보다 증가 예상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서해수산연구소는 올해 인천해역의 하반기(가을어기) 꽃게 어획량이 4,500~5,500톤으로 지난해보다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봄어기) 어획량은 연평도해역(620톤)을 포함한 인천해역 꽃게 어획량이 2,318톤으로 지난해 보다 2.6배 증가했다. 꽃게 자원은 강수량에 따른 영양염 및 수온 등 환경적요인과 꽃게 유생(幼生) 밀도(분포 양상)·초기자원량 등 자원생물학적 요인 그리고 미성어나 포란어미의 과도한 어획, 불법어업 등의 어업활동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꽃게 어획량에 영향을 미치는 유생분포밀도 조사에서 꽃게 유생은 2015년 992개체/1,000㎥(전년대비 1.7배)였고, 2016년 4,669개체/1,000㎥(전년대비 4.7배)로 증가했다. 꽃게 유생분포밀도는 2015~2016년 산란시기에 수온이 적정하였고, 산란 가능한 암컷의 크기가 커서 포란수가 많아져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산란시기인 지난해 5~7월 인천해역의 강수량은 469㎜로 전년보다 100㎜ 이상 증가하여 꽃게 유생이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이 더 양호해졌다. 이에
마산항 내 연안 어류 알과 어린물고기 대량 확인 마산항 소형어류의 산란·성육장 역할 확인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수산자원연구센터(통영시 소재)는 우리나라 주요 항구의 하나인 경남 마산항 항로 주변해역에서 소형어류의 산란과 성육장 기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마산항 항로 주변해역의 소형어류 서식형태 조사 결과, 연안에 정착해 서식하는 청보리멸과 돛양태류 알의 대량 출현과 어린 물고기 4종을 확인했다. 현장조사 결과 청보리멸과 돛양태류의 알은 약 8,920립/100㎥, 멸치 1립/100㎥이 출현하고, 문절망둑·앞동갈베도라치·청베도라치·청보리멸 등의 어린 물고기가 다량 서식하고 있었다. 청보리멸은 여름에 산란하는 대표 종으로 연안의 모래바닥에 서식하고 소리에 민감하여 위협을 느끼면 모래바닥에 숨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돛양태과 어류는 연안의 개펄이나 모래바닥에 서식하며 먹이단계에서 상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해수유동이 원활하지 않은 반폐쇄형인 마산항의 항로주변해역에서 연안 소형어류의 산란과 성육장 기능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수산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바닷물고기 범돔 관상용 양식산업화 위한 연구 착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해수관상생물 양식산업 원천기술 확보 위한 협업연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다양한 해수관상생물 가치개발을 위해 민관기관과 협력해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노란색 바닷물고기 범돔의 관상어 양식산업 원천기술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범돔은 우리나라 남해안과 제주도 연안의 수심 20∼100m 이내의 얕은 해역에서 무리지어 활발하게 헤엄치는 바닷물고기로 최근 국제 관상생물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제주수산연구소는 시장가치가 높은 해수관상생물(파랑돔류·해마류·산호류·새우류 등 9종)의 양식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개발된 기술을 민간기업에 보급하거나 상용화하면서 국제 해수관상생물 양식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해수관상생물 양식기술개발연구팀은 자연산 범돔 어미를 실내수조에서 안정적으로 사육하는데 성공하고 소량의 수정란도 생산한 적이 있다. 이에 여름에 산란하는 특성을 지닌 범돔의 대량인공번식을 위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사육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협업연구에 착수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보유한 사육관리시스템은 범돔의 성숙과 산란에 필요한 사
건강한 어린전복 생산 위한 사육관리 매뉴얼 발간 효율적 생산 위한 전복 종묘생산 사육관리 매뉴얼 발간 및 배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건강한 어린전복 생산을 위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알기 쉬운 ‘전복 종묘생산 사육관리 매뉴얼’을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전복 가두리양식 과정은 종자생산과 중간육성 및 가두리양식으로 분업화되어 있어, 생산과정에 따른 관리방법에 차이가 있다. 그간 남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 소재)는 ‘가두리 양식전복 사육관리 매뉴얼(2015년)’ 및 ‘육상수조 전복 중간육성 사육관리 매뉴얼(2016년)’을 발간해왔다. 최근 어린전복(치패)이 다양한 원인으로 생산성이 낮아지고 있어 양식 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항을 알기 쉽게 정리한 ‘전복 종묘생산 사육관리 매뉴얼’의 발간이 필요했다. 본 매뉴얼에는 전복 종묘생산을 위한 표준 사육관리방법을 담았으며 ▲전복 사육 단계별 관리 ▲계절별 관리방법 ▲어미 성숙관리 ▲사육수 관리 ▲단계별 먹이종류 및 공급방법 ▲유생사육관리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남해수산연구소는 전복 양식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다년간 연구개발된 기술을 양식현장에서 어업인들에게 보급해왔으며, 본 매
FIRA 전남 무안에 국내 최대 갯벌낙지 산란장 27 ha 조성 지역특화 어종인 낙지자원 증대로 어촌소득 향상 기대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정영훈) 서해생명자원센터는 갯벌낙지 자원 증강을 위해 전남 무안군 탄도만에 낙지 산란장 조성 면적 27ha 가운데 18ha를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은 국내 최대 갯벌낙지 산지 중 하나로서, 무안 어가의 주 소득원이다. 그러나 갯벌 감소 및 남획과 같은 어장 환경변화로 자원 고갈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태였다. 낙지는 다른 어류에 비해 수명(1~1.5년)이 짧고, 산란량(평균 100개)이 적은데다 서로 공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대량 종자생산이 어려운 까닭에 한 번 자원량이 감소하면 회복이 쉽지 않다. 이에 해양수산부와 FIRA는 2016년부터 무안군 탄도만 일대 3개 어촌계(내동·장재·창매)를 대상으로 갯벌 낙지의 안정적인 서식 및 번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산란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국비 총 275백만원을 투입하여 봄, 초여름, 가을 각 9ha씩 총 27ha의 산란장 조성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18ha의 낙지 산란장 조성을 완료하였다. FIRA는 성숙한 암·수 낙지
전세계 수산물 생산·소비·교역량 지속 증가 전망 단백질 공급원 중 양식수산물의 비중이 가장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OECD-FAO 농업전망보고서 2017-2026 통계(이하 보고서)’를 인용하여, 앞으로 10년간 전세계의 수산물 생산·소비·교역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전세계 수산물 생산량은 1억 9,390만톤을 기록하여 2014~2016년의 평균 생산량(1억 6,830만톤)에 비해 2,560만톤(15.2%)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21년에는 양식 수산물 생산량이 어획 수산물 생산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보고서에서는 양식수산물이 모든 농축수산물 중에서 가장 빠르게 비중이 커지는 단백질 공급원이 될 것으로 예측하였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전세계 수산물 생산량은 연 1%씩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는 지난 10년(2007-2016)간의 증가율인 연 2.4%에 비해 1.4%p 가량 하락한 수치이다. 어획 생산량은 지난 10년(2007-2016)간 연 0.3%씩 증가하였으나 잦은 엘니뇨 발생, 남획에 따른 수산자원 감소 등에 따라 앞으로 10년(2
어업자원 관리 위한 혼획저감 어구 연구 본격 착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어린고기와 비목표종 혼획 저감을 위한 어구(漁具)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수산공학과는 최근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생산량 감소에 따른 어업자원의 합리적 관리와 이용을 위해 예망어구류(기선저인망, 트롤 어업 등)의 혼획저감용 시험어구를 이용하여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어업실정에 맞는 자원관리용 어구 개발을 위해 ▲끝자루(Codend) 형태별 혼획저감 연구 ▲어구에서 어군 탈출행동 연구 ▲혼획 저감 위한 그물코 연구 등을 수행한다. 오는 8월 3일부터 8월 14일까지(11일간) 남해안 일원에서 시험조사선을 이용한 예망어구 혼획 저감 시험조사는 첨단 조사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수중 어구 모니터링, 어구에 대한 어군행동 조사 및 과학어탐 조사 등을 진행한다. 그간 예망어구는 어린고기와 비목표종의 혼획으로 인해 자원고갈용 어구로 인식되면서 관련업 종사자의 어업현실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를 현장 중심연구를 통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양용수 수산공학과장은 “어업자원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그동안 축적된 어구 기술 개발 자료를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