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류용 수산종묘도 친자확인 한다 수산자원관리공단 유전자분석시스템 가동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지난달 말 수산자원연구소(조사연구실)에 유전자 분석시스템을 구축하여 11월 10일부터 실질적인 시료분석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유전자분석시스템은 방류종묘의 유전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예산 8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자동염기서열분석기’, ‘시험자동화기기’ 등 약 20여 종의 첨단장비로 구성되어 있다. FIRA측은 이번에 구축된 유전자 분석시스템으로 인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방류종묘인증제」의 도입 시기(2015년)에 맞춰 방류종묘의 유전적 다양성 및 친자확인 등의 자체 분석이 가능해 짐으로써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는 수산자원조성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FIRA는 유전자분석시스템의 구축으로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건강종묘의 방류 및 모니터링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유전자분석자료의 DB화·효과조사의 강화 등을 통하여 우리나라 수산자원관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FIRA는 유전자 분석비용의 절감으로 지자체와 어업인들의 부담
김장용 젓갈 소금 원산지 표시 위반 특별단속 김장철을 맞아 10일부터 ‘수산물원산지 특별단속’ 실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엄기두)은 김장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젓갈류, 천일염 등 주요 김장용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약 3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조사공무원, 특별사법경찰관, 원산지명예감시원 등 870여 명이 새우젓, 멸치액젓, 갈치속젓, 생굴, 천일염 등 김장용 성수품 제조‧유통업소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새우젓‧조개젓‧천일염 등은 외관상 국내산과 수입품의 구분이 어렵고 소비자가 중국산 등을 선호하지 않아 원산지를 위반할 개연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전국 유명 젓갈시장과 천일염 도‧소매 시장, 수산물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 해경과 엄격한 점검과 단속을 벌이게 된다. 또한 일본 방사능 유출 사고와 관련하여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일본산 모든 수산물을 비롯하여 낙지, 뱀장어 등 국내산과 가격차이가 큰 수입 수산물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 이행상황도 집
국립수산과학원, 제주 토속 벤자리 첫 방류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서귀포 위미 앞바다에 5천 마리 방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전략양식연구소 미래양식연구센터(제주도 제주시 소재)는 지난 7일 제주도 서귀포시 위미리 연안에 토속 벤자리 종자 5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와 제주도, 서귀포시 수산관계자 및 어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벤자리 어린 치어(전체길이 11.4㎝, 체중 23g)를 선상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벤자리 종자는 제주 해역에서 채포한 벤자리를 2년간 실내에서 관리하여 키운 어미로부터 대량 생산에 성공해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낸 것이다. 방류한 곳은 벤자리가 서식하기 좋은 해조류가 무성한 암초해역이고, 방류크기(11.4cm)도 제주 바다에서 생존하기에 충분한 크기로 향후 벤자리 자원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략양식연구소 김응오 소장은 “각 해역별 토속어종들의 종묘생산기술 개발과 생산한 종묘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연안 수산자원의 증강과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FIRA 주요 사업 안내판 디자인 공모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오는 11월 25일까지 주요 사업에 대한 안내판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IRA는 전국 연안에 바다목장, 바다숲, 어린 물고기 방류 등의 사업을 수행하여 우리나라의 수산자원을 증대시키는 국내 유일의 수산자원조성·관리 전문기관으로서, FIRA가 운영하는 바다목장, 바다숲 등의 사업 현장은 전국에 걸쳐 100여 곳을 헤아리고 있으나 각 사업 현장 마다 각각의 사업 설명 안내판을 사용하고 있어 국민들에게 효과적인 사업 홍보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FIRA에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여 전국 사업현장의 단일 안내판 공모전을 개최, 국민과 함께 디자인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당선작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총 10명을 시상 할 계획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FIRA 이사장상과 더불어 상금 1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최우수상(2명), 우수상(3명), 장려상(4명)의 수상자에게도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건강한 서해안 갯벌의 일등공신 규조류를 한눈으로 보세요 갯벌연구소 서해안 갯벌 규조류 포스터 발간 배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갯벌연구소(전북 군산 소재)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지만 건강한 갯벌을 유지시키는 기초생산자인 규조류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서해안 갯벌 규조류」포스터를 발간, 배포했다고 밝혔다. 규조류(Diatom)는 해양생태계를 구성하는 데 최하위에 위치하고, 퇴적물 표층에 서식하거나(저서성) 식물플랑크톤(부유성)의 형태로 바다 속 많은 생물에게 먹이가 된다. 가장 하등하기 때문에 분류체계가 수시로 변경되기도 한다. 이번 포스터에는 우리나라 연안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주요 규조류 11종류를 고배율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사진이 실려 있다. 또한 사진과 함께 분류체계, 분포, 형태 등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담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형균 갯벌연구소장은 “일반인들이 육안으로 관찰하기는 어렵지만 갯벌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인 미소한 생물에 대한 흥미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어, 건강하고 다양한 갯벌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해안 특산 참가리비 자원회복에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 참가리비 방류 수산현장 간담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동해안 특산인 참가리비 자원회복을 위해 11월 6일 포항 영일만(호미곶)에 참가리비 치패 20만 마리를 방류하고, 어업인과의 현장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가리비 생산은 2000년에 최대 2,371톤이었고, 이후 대량 폐사해 양식산업이 축소돼, 최근 식용 가리비 수입량은 매년 증가하고, 양식용 종묘 대부분도 수입(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에는 13종의 가리비류가 있고 그중 상업적으로 가장 중요한 종은 참가리비이고, 우리나라 동해안, 일본의 북해도, 러시아의 동해 및 사할린 해역의 수심 10-50m에 주로 서식한다(최대 수심 200m). 특히 경북 포항 영일만은 70년대 연간 900톤의 가리비가 생산될 만큼 서식환경이 적합했으나 과도어획 및 해양환경의 변화 등으로 자원이 거의 고갈되었다. 이에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가리비산업 복원 및 활성화를 위해 어미의 실내 성 성숙 유도기술에 이어 조기종묘생산 기술을 개발해 어업인의 소득창출에 나섰다. 동해안 참가리비는 5월에 산란하는
국립수산과학원 제주 토속 벤자리 생산성공으로 분양 개시 관상가치 등 경제성 평가를 위해 현장에 25,000마리 분양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전략양식연구소 미래양식연구센터(제주도 제주시 소재)는 제주에 서식하는 아열대성 어종인 벤자리의 종자 대량생산에 성공해 분양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최초로, 자연에서 채포한 벤자리를 2년간 실내에서 관리한 후, 지난 6월 자연산란을 유도하여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 미래양식연구센터는 관상가치와 양식 가능성 등을 현장에서 검증하여 그 결과가 좋을 경우, 조속히 수산업계에 보급할 목적으로, 이번에 생산한 벤자리 종자 2만5천 마리를 무상 분양할 계획이다. 관상어 양식에 관심이 있는 어업인은 11월 4부터 11월 10일까지 미래양식연구센터(☎ 064-764-6061)로 분양 신청하면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국제적인 수산자원 감소에 대응하여 지속적으로 양식을 통한 관상 및 양식생물 개발 연구를 추진해 왔다. 미래양식연구센터는 제주 연안 토속어종 7종을 후보로 해, 지난 3년간 인공종자 생산 연구에 착수하여 벤자리의 먹이붙임연구(플랑크톤, 인공배합 사료 등)를 통해, 현재 부화 후 130일째 되는 종자 33,000마리(전장
해수 순환여과양식시스템 국제심포지엄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오는 5일 부산 해운대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해수 순환여과양식시스템 기술개발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심포지엄은 해수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Recirculating Aquaculture System)의 기술 적용을 통한 육상양식시설의 현대화 및 산업화 추진과 동 시스템의 생산경비 절감 및 친환경 저에너지 기술의 상업화 인프라 제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련전문가 및 지자체, 학계,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독일 및 미국의 해수 RAS 기술개발 현황과 전망 ▲국립수산과학원 해수 RAS 기술개발과 전망 ▲한국의 해수 RAS 상업적 적용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산어 육상양식시설의 현대화 추진을 위해 양식에 사용된 물을 여과처리•재사용하는 순환여과양식 기술과 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순환여과양식 기술은 취수한 물을 살균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병원균의 양식장 유입을 차단하고, 사용한 물은 고형물 수거와 생물여과 처리하여 70% 이상의 물을 사육수로 재
국립수산과학원 11월의 한국 연근해 해황 전망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해양변동예측시스템을 토대로 수온예측결과를 분석해, 11월은 점차 수온이 하강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평년(1989~2013년)에 비해 약 1℃내외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1월은 계절변화에 따라 수온이 하강하는 시기로, 올해 하반기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평년대비 고수온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표층 수온은 평년에 비해 동해안은 약 1℃ 높아져 상순 18~22℃, 중순 17~21℃, 하순 15~20℃로, 서해안은 약 1.5℃ 높아져 상순 16~19℃, 중순 15~19℃, 하순 15~18℃, 남해안은 약 1℃ 높아져 상순 17~24℃, 중순 17~23℃, 하순 16~23℃로 전망된다. 또한, 우리나라 연안해역의 약독성의 보름달물해파리는 11월에는 소멸되고, 강독성 대형해파리인 노무라입깃해파리도 11월에 출현량이 차츰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산해양종합정보과 서영상 과장은 “향후 기상청의 기상 예보기술과 연계하여 어업인에게 더욱 유용한 예측정보를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산 토종 꼬막 유전자 마커 개발로 원산지 판별 가능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겨울 입맛을 깨우는 제철 수산물인 꼬막의 원산지를 구별할 수 있는 유전자 마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꼬막은 해양수산부에서 1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지정할 만큼 단백질의 질이 우수하고 무기질이 풍부한 제철 수산물이다. 꼬막(Tegillarca granosa)은 돌조개과에 속하며, 방사륵이 부챗살모양으로 18개가 있으며, 우리나라 보성군 벌교읍의 특산물로, 최근에는 외국산 꼬막이 식용으로 대량 수입되고 있어, 일반인의 육안으로는 국내산과 구별하기 어렵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동일종으로 분류된 국내산과 일본산 꼬막을 대상으로 고변이성 유전자 마커(microsatellite DNA marker) 15 set의 특성 분석을 통해 두 원산지를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변이성 유전자 마커(microsatellite DNA marker)는 microsatellite DNA는 1-5개의 SSR (simple sequence repeat)로서 대부분의 진핵생물 genome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고, non-coding DNA에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