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싱가포르 국립대와 연구개발 협력 MOU 체결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해외 명문대학인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와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측은 ▲ 선박 소음 및 진동 공동연구 ▲ 오프쇼어 분야의 학술, 자연과학 및 기술정보 공유 ▲ 연구인력 상호교류 ▲ 기술의 상업화 추진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추와 키 차잉(Chua Kee Chaing) 싱가포르 국립대 공과대학장, 처오 이엔 커오(Chow Yean Khow) 싱가포르 국립대 오프쇼어 연구기술센터장 외에도 토 아 춍(Toh Ah Cheong) 싱가포르 해양항만청 국장 등 정부관계자들도 참석하여 양 기관의 연구개발 협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범식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의 인력 및 기술연구 노하우에 대한 상호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발전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 며 ”앞으로도 한국선급의 연구 역량이 더 넓은 세계 시장으로 확대 될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선급은 이번 상호협력 체결을 계기로 한국선급
대우조선해양, 6억 달러 상당 선박 대금 조기 수령 고객사 5곳 건조 중인 선박 대금 일부 조기 지급 유동성 확보로 안정적 경영기반 마련 성공•••세간의 ‘9월 위기설’ 불식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회사의 전통적 고객사들로부터 총 6억 달러(약 6,700억원) 상당의 선박 건조 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다. 대우조선해양은 회사와 오랜 기간 신뢰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선주사 4곳이 총 4.7억 달러 상당의 선박 건조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해양프로젝트를 발주한 고객사 한 곳과도 1.5억 달러의 선수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금 수령이 결정된 4.7억 달러(약 5,300억원)는 8월 말과 9월 초에 입금될 예정이며, 해양플랜트 설비의 대금 1.5억 달러도 하반기 내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총 6.2억 달러에 달하는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9월 만기가 도래한 장기 CP 상환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이른바 ‘9월 위기설’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의 우려와 달리 회사에 대한
MEIC Tanker Weekly Report 지난 주 탱커선 시장은 LR2선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형에서 운임하락세가 나타났다. 현재 계절적 비수기와 공급과잉 영향으로 나타나고 있는 운임 하락세는 당분간 반등을 위한 모멘텀이 부족하여 쉽게 상승 전환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VLCC선 시장은 수요둔화와 공급과잉, 그리고 중국 항만의 체선완화등 거의 대부분의 수급 요인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2014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의 운임 시장을 기록 중이다. 8월 중순 선적 수요가 이번 주부터 창출되더라도 중동-극동항로에 약 21척의 선박들이 선적대기중인 점과, 대서양 수역의 공급과잉이 심화되는 상황 등을 감안한다면 반등이 쉽지 않아 보인다. SUEZMAX시장은 서 아프리카와 흑해 항로를 중심으로 장기 하락세가 지속중이다. 특히 서 아프리카 항로의 경우 나이지리아의 다양한 유전에서 생산차질이 발생하며, 신규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 터키 해협 역시 선박대기일수가 감소하면서 공급여건에 악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아프라막스 시장은 UKC와 지중해 등 대서양 수역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러시아 노보로시스크항의 유지보수 영향으로 발틱 발 수요가 둔화된 가운
휴가중 대우조선 노사 수주노력 결실, 고객사 신뢰 입증 2000년 대우조선 워크아웃 시기 신조 발주한 싱가포르 BW그룹, VLCC 2척 발주로 굳건한 신뢰 증명 현시한 노조위원장 계약식 동반 참석••• 노•사 합심해 2016년 수주실적 10억 달러 돌파 무더위로 조선소는 여름 휴가에 들어갔지만 신규 일감을 확보하기 위한 대우조선해양의 노력은 쉼없이 이어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싱가포르의 BW그룹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 oil Carrier) 2척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9일 저녁 싱가포르 현지에서 체결된 계약식은 대우조선해양의 정성립 사장과 BW그룹의 카스텐 몰텐센(Carsten Mortensen)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계약식에는 현시한 대우조선 노동조합 위원장도 참석해 선주 측에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약속했다. 현위원장은 계약식에서 “회사를 믿고 선박을 발주한 BW그룹에 감사를 표하며 납기•품질•안전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의 선박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성립 사장도 이번
현대重 뉴질랜드서 30년 만에 함정 수주 2만3천톤급 군수지원함 1척, 유류 1만톤 적재•내빙 방한 성능 2019년 12월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 1987년 군수지원함 후속함 우리나라 방위사업청과 해군도 현대중공업 수주 측면 지원 현대중공업이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30년 만에 군수지원함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25일(월)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김정환 조선 사업대표와 헬렌 퀼터(Helene Quilter) 뉴질랜드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뉴질랜드 해군과 배수량 2만3천톤급의 군수지원함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군수지원함은 지난 1987년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한 1만2천톤급 군수지원함인 ‘엔데버(Endeavor)’호의 후속 함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6월 입찰에 참여해 독일, 스페인 등의 방산전문 조선소와 경합을 펼친 끝에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약 7개월간의 계약조건 협상 등을 거쳐 최종 계약에 성공했다. 뉴질랜드 해군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30여년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 엔데버호를 건조했을 뿐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 해군이 운용 중인 군수지원함 3척과 차기 군수지원
대우조선해양, 100번째 LNG운반선 인도 1995년 첫 번째 LNG운반선 인도 이후 20여년 만에 대기록 달성 향후 50척 추가 건조 예정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100번쨰 LNG운반선을 건조해 인도하는 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회사가 건조한 100번째 LNG운반선인 ‘마란 암피폴리스 (Maran Amphipolis)’ 호가 23일 옥포조선소를 떠나 선주 측에 인도됐다고 25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100척의 LNG운반선을 건조한 것은 지난 1995년 첫 번째 LNG운반선을 인도한 이후 20여년 만에 세운 대기록이다. 친환경 연료인 LNG를 운반하는 선박이 처음 만들어진 1959년 이후 현재까지 총 456척이 건조됐다. 현재 전세계에서 운영 중인 LNG운반선은 422척으로(클락슨 리포트 7월 25일자 기준)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중 약 1/4에 가까운 선박을 건조해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50척의 LNG운반선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최다 LNG운반선 건조 조선소’등극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타 조선소보다 늦은 1989년부터 LNG운반선 건조 분야에 뛰어든 대우조선해양이 시장의 선두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동아탱커 대선조선 건조 1,800TEU 컨테이너선 2척 동시 명명식 대선조선은 동아탱커로부터 수주한 1,800TEU Gearless Container Carrier 선박 2척의 명명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명명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이종명 동아탱커 대표이사, 박석묵 흥아해운 대표이사, 안재용 대선조선 대표이사 등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장 부인인 권순진 여사께서 직접 선박2척에 대하여 명명을 했다. 부산시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조선 및 해운산업은 유례 없는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여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시장이 조선소 및 선사의 주요행사를 방문하여 일선에서 이를 격려하고 본선의 성공적 건조 및 인도를 축하하고자 하기위함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선조선 관계자는 ‘어려운 조선•해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주사 및 운용사의 혜안과 대선조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주 받은 이번 선박은 친환경 기술과 연료 및 운항 효율을 최적화한 선박이며 지난 수십 년간 세계 소형 컨테이너 시장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아 확고한 입지를 굳힌 가운데 친환경 고효율 선박으로 또 다시, 새롭게 소개하는 수작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한국선급 선박평형수 세계시장 주도에 본격 나서 육상시험설비 증설 형식승인 병목현상 해소 및 산업 활성화 기대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선박평형수처리설비(Ballast Water Management Systems, BWMS)의 시험을 위한 육상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선박평형수 관련 산업의 세계시장 주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선급은 22일, 경남 거제시에서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및 관련 업계 대표 등 내외 귀빈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선급은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육상시험설비를 2기 증설했고 기존에 1기의 설비를 운용하고 있던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역시 1기를 추가 증설하여 총 4기가 구축됐으며, 이는 세계 최대 처리용량의 시험설비이다. 해상을 통한 무역과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평형수에 포함된 외래해양생물의 국가 간 이동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를 방지하기 위하여 2004년에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을 채택했다. 또한 미국은 자국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국제기준에 따른 형식승인 외에도 미국 해양경비대 (US Coast Guard, USCG)로부터 별도의 승인을 받은 평형수처리설비를
대우조선해양 잠수함 핵심 기술인수중방사소음 시험•분석시스템개발완료 국내 민간업체 최초로 수중 소음을 통해 함정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시험•분석 시스템 개발 대한민국 해군 대잠 작전성능 향상 및 특수선 분야 해외 수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국내 민간업체 최초로 잠수함 등 함정 운영의 핵심 기술인 수중방사소음 시험 및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년 6개월여 간의 연구 끝에 바다 속 소음을 통해 함정 관련 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인 ‘듀란 마크-1(DURAN Mark-1, DSME Underwater RAdiated Noise)’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중방사소음은 프로펠러 등 함정에 탑재된 장비나 시스템 등이 일으키는 소리가 수중으로 전달되는 방식을 뜻한다. 사람의 지문처럼 각 함정마다 고유한 소음 패턴을 갖기 때문에 수중방사소음을 분석하면 설치장비나 현재위치 등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잠수함 등 함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작을수록 적함에게 탐지될 가능성도 낮아지기 때문에, 이를 파악하는 수중방사소음 시험 및 분석 시스템은 해군 함정의 작전능력과 승조원의 생존성을
대우조선해양 700억 규모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설계 사업 본계약 체결 장보고-3 1차사업 2척 이어 2차 사업도 수주잠수함 분야 압도적 경쟁력 입증 대한민국 해군 최신 장보고-3 2차사업 잠수함 기본설계 수행 향후 건조 관련 수의계약 체결 예정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과 방위사업청이 대한민국 해군의 최신예 잠수함 개발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사업청과‘3천톤급 잠수함 장보고-3 2차사업(Batch-Ⅱ) 탐색개발 사업’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탐색개발사업은 새로 건조하는 함정의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함정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재료 등을 결정하는 설계 초기 단계에 속한다.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말까지 장보고-3 잠수함의 기본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선 지난 5월, 방위사업청은 대우조선해양을 차세대 잠수함 건조 프로젝트의 초기 사업인‘탐색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의 사업 규모는 약 705억원이다. 장보고-3 잠수함은 우리 기술로 독자 설계 및 건조되는 최초의 잠수함이다. 우리나라 해상 전력을 증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중대형 잠수함을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다는 점에서 국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