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5월 어식백세 수산물 '광어 ․ 다슬기'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횟감으로 가장 사랑받는 생선인 광어와 간에 좋은 다슬기를 5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하였다. 광어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무기질과 수용성 비타민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 어린이나 노인 또는 병상 회복기에 있는 사람에게 적합한 식품이다. 또한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에는 콜라겐과 더불어 콘드로이틴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콜라겐 성분은 피부를 탄력 있게 하는 효과가 있어 주름 예방 및 피부 미용에 좋으며 콘드로이틴황산은 관절염 치료제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다슬기에는 간에 좋은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민물의 웅담’이라고 불리며, 숙취 원인 물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일반 조개류보다 월등히 높다. 또한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여 빈혈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도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광어와 다슬기는 5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에서 시중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달의 수산물인 광어․다슬기와 함께, 해
한국형 해상가두리 양식자동화 모델 개발 착수 첨단 ICT 기술 접목한 자동화 및 원격제어형 양식산업 기술 확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민•관•연이 협력하여 첨단 ICT기술을 접목해 자동화와 원격제어 기술을 토대로 한 품종별 양식어류의 현장 적용 자동화시스템 모델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국내 해상가두리 양식장 특징인 소규모, 다품종 특성에 맞는 양식자동화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며, 우선 조피볼락을 대상으로 남해안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남해수산연구소(여수시 소재)는 국외 해상가두리 양식 자동화 운영 사례와 국내 양식어장 실태의 비교 분석을 통해, 어종별•지역별 적용가능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모색할 예정이다. 해상가두리양식은 빈번하게 변하는 바다 환경에 따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ICT 기반의 환경(수온•용존산소 등) 모니터링과 그 결과에 따른 먹이공급 제어 시스템이 요구된다. 양식대상 어류의 성장에 필요한 먹이공급과 환경변화에 따른 먹이공급 제어 시스템이 우선 해결과제로, 양식기술이 확보된 조피볼락을 대상으로 환경변화 모니터링(ICT 기반)에 따른 원격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공기 흐름을 활용한 바이오플락 양식장치 개발 미세공기공급관 설치된 바이오플락 양식장치 국내 특허출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내수면양식연구센터(창원시 진해 소재)는 구조가 간단하고 설치가 쉬워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미세공기공급관이 구비된 바이오플락 양식장치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락으로 양식생물을 효율적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사육수 내에 미생물과 유기물이 고르게 분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폭기와 사육수 혼합이 필요한데, 수조 중앙에 미세공기공급관을 설치해 사육수의 완전 순환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이번에 개발한 장치는 실내수조가 있는 경우 기존의 바이오플락 양식장치에 비해 시설비가 10분의 1로 줄어들어 저렴하면서 설치가 간단해 양식현장에서 쉽게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효율적이고 안전한 바이오플락양식기술(BFT)을 이용해 향어•메기•틸라피아•뱀장어 등 내수면 어류 양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운용과 관리가 용이한 시스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까지 개발된 바이오플락 양식시스템은 사육수내에서 바이오플락의 지속적인 유동과 분산을 위해 수조 벽이나 바닥에 벤추리 또는 에어리프트를 시설하고 수류를 형성시키는 방식
건강한 수산종자 방류하여 풍요로운 바다 만든다 해양부 올해 11개 지자체와 함께 1억5천4백만 마리의 수산종자 방류 예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우리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연근해 수산 자원을 회복시켜 풍요로운 바다로 되돌리기 위해, 올해 11개 시․도와 함께 총 196억 원을 투입하여 약 1억 5천4백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자원 회복과 어업생산력 증대를 위해 지난 1986년부터 수산종자방류사업을 실시하였으며, 작년에는 유전적 다양성을 인증받은 넙치 종자 200만 마리를 비롯하여 전국 연안에 약 1억 6천1백만 마리의 종자를 방류하였다. 올해에도 조피볼락(우럭), 전복, 해삼 등 주요 어종 중심으로 건강한 종자들을 방류하여 바다 생태계 복원에 노력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방류 후에도 생물종의 유전적 다양성을 모니터링하고 방류사업의 경제성을 평가하는 등 본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전적 다양성 모니터링’이란 넙치․조피볼락․전복․해삼 등 방류량이 많은 수산종자 8종에 대해 자연집단과 방류집단의 유전자 정보를 비교하여 유전적 다양성*을 조사하는 것으로, 다양성이 높을수록 변화하는 환경, 질병 등에
경남 진해만 합포 및 저도 인근 해역, 청어 주요 산란장으로 확인 해조류가 무성한 연안이 청어 산란장으로 이용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수산자원연구센터(통영시 소재)는 경남 진해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양생태계 먹이사슬의 중요한 고리 역할을 하는 청어의 주요 산란장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청어 자원의 지속적인 이용•관리를 위해 지난해 2~3월(4회)과 올해 1~2월(3회)에 실시한 산란장과 산란량 조사 결과, 창원시 진해구 합포마을 연안에서 수정란이 단위면적(㎡)당 평균 약 88만개, 마산합포구 저도 연안은 평균 약 15만4천개가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청어의 산란가능 분포 면적은 합포마을 연안은 3만8천㎡, 저도 연안은 3만4천㎡로, 붉은까막살•꼬시래기류•우뭇가사리•괭생이모자반•잔금분홍잎 등의 해조류가 무성해 알이 부착하기 좋은 서식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올해 주요 산란장으로 밝혀진 합포마을 연안에서 청어 산란량은 340억개, 저도 연안은 53억개로 암컷과 수컷의 성비를 고려하면 두 산란장에서 암컷이 8만1천여마리, 수컷이 7만5천여마리가 산란에 참여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한편, 지난 3년간 부화한 어린 청어(자어) 조사 결
국립수과원 한 미 협력 통해 냉수성 어류양식 연구 확대 한미해양과학기술협력 제10차 양식분과 패널회의 결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동해수산연구소에서 개최된 ‘한미해양과학기술협력사업 제10차 양식분과 패널회의’(4. 19.~4.21.)에서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 공동으로 은대구·명태·강도다리 등 냉수성 어류양식 기술개발을 확대 연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냉수성 어류양식 기술개발’연구는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와 미국 해양대기청(NOAA) 북서수산과학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인공종묘 생산기술 향상과 새로운 냉수성 양식어종을 개발해 양식어업인에게 고소득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이번 패널회의에서 2016∼2017년의 공동연구 성과발표와 2018년도 공동연구 과제선정과 양국의 주요 관심사항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은대구 치어를 이식해 적정수온 등 사육환경조건을 연구해 평균 무게 0.8g(2016년 7월)에서 426.9g(2017년 4월)으로 성장시켰다. 2018년에 추진할 과제는 양식산업의 지속적 발전, 친환경성, 식품안전성 등 양국의 수산정책에 부합되는 ▲냉수성 어류양식 기술개
수산자원연구소, 어린 톱날꽃게 2만 마리 진우도 인근에 방류 수산자원연구소, 4. 20. 14:30 올해 자체 생산한 톱날꽃게(부산청계) 1차분 2만 마리를 진우도 일원에 방류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 이하 연구소)는 대량생산한 어린 톱날꽃게(부산청게) 2만 마리를 4월 20일 오후 14시 30분경 강서구 진우도 일원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어업인의 고소득원이며 지역특산품종인 톱날꽃게를 2010년 전국 최초로 인공종자 생산한 후, 대량생산에 성공하였고 2016년까지 총 97만 7천 마리의 어린 톱날꽃게를 방류하였다. 또한 톱날꽃게를 지역 특산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16년 “부산청게” 로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완료하였고 톱날꽃게의 양식방법 및 생태를 연구하기 위해 2017년 5월부터 가덕도 눌차 연안에 청게야외시험양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톱날꽃게는 낙동강 하구 수역에 집단 서식하는 특산 품종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좋아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가을철 별미로 알려져 있다. 성수기는 9~10월이나 수요량에 비해 어획량이 적어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품종으로 지역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톱날꽃게에 대한 체계적인 자원관리를 위
천일염과 전통수산식품, 서로의 매력에 빠지다. 천일염 및 전통수산가공식품 연구 성과 공유의 장 마련 천일염과 전통수산가공식품에 대한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임광수)은 4월 13일 목요일 오후 오송역 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수산 연구개발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지난 4년간 목포대 천일염연구센터에서 수행한 천일염 관련 기술 개발 및 효능 연구 결과와 더불어 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전통수산가공식품 개발 성과들이 소개된다. 또한 경상대에서 수행 중인 식품 및 기능성 소재 개발 연구와 관련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연구기관 간 연계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천일염연구센터’는 2013년부터 수산실용화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면서 SCI논문 35편, 특허출원 14건, 기술이전 2건 등의 성과를 창출하고, 우수전문인력(석·박사) 51명을 양성하였다. 천일염이 가진 항산화기능 및 위궤양 예방기능을 구명하였으며, 열처리 가공염 대량생산기술을 개발하여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장
바다의 슈퍼푸드 미역, 새로운 변신을 꿈꾸다 해조류 특유의 향 제거하고 영양은 그대로.. 완도 해조류박람회서 전시 예정 바다의 슈퍼푸드 미역을 이제 빵이나 쿠키 등 간식으로 즐길 날이 머지 않았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미역에서 해조류 특유의 향(해조취)을 제거하여 만든 식품들을 이번 완도 해조류박람회(4.14~5.7)에서 선보일 계획이며, 앞으로 이를 활용하여 미역가공식품 개발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미역은 국내에서 주로 쌀밥과 함께 먹는 국과 반찬 형태로만 소비되어 왔는데, 최근 쌀 소비량이 감소하면서 미역의 소비량도 함께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미역을 전통적인 밥 반찬이 아닌 빵, 떡 등 다양한 식품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 해조취를 없애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해 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작년부터 관련 연구를 수행하여 미역을 팽윤(澎潤)처리* 한 후 당을 첨가해 1차 발효시키고 효모 및 누룩을 첨가해 2차 발효시키는 처리방법을 개발하였으며, 올해 2월 관련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 기술을 활용하여 가공식품을 개발할 경우 미역 고유의 영양분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해조취는 거의 느껴지
전남권역 양식새우 질병, 사전에 예방한다 새우양식 어업인을 위한 현장 맞춤형 질병예방 교육 및 리플릿 배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남해수산연구소(여수시 소재)는 지난 4월 6일 목포에서 전남권역 새우양식 어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수산질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2015~2016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생해 새우양식에 큰 피해를 입혔던 전염성근괴사증, 급성간췌장괴사증 등 주요 질병 예방을 위한 교육과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입식시기 전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비타민 및 면역증강제 투여와 사육환경의 변화 등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새우의 주요 질병에 대한 임상증상, 질병 대책 등을 소개한 ‘새우 양식장 질병 관리’ 안내서를 제작•배포해 이해도를 높였다. 남해수산연구소는 신종 질병(급성간췌장괴사증)의 토착화 방지를 위해 올해는 조기에 질병예찰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 유발 질병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성욱 남해수산연구소장은 “소통•공유•협력 등 정부 3.0에 따라 새우에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 정보를 어업인들과 공유함으로써 본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