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하반기 수익성 극대화 총력 기울인다 지역 본부별 전략 회의 개최를 통해 3분기 성수기 영업력 강화 총력. 석태수 사장, “수익 극대화만이 회사를 살리는 길이라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 한진해운이 본격적인 성수기에 들어가는 3분기를 맞아 수익 극대화 방안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12일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구주지역 본부를 시작으로, 18일 동서남아 지역본부(싱가폴 소재), 29일 아주지역 본부(중국 상해 소재), 7월말 미주지역본부(미국 뉴저지 소재) 주재로 회의를 개최한다. 각 지역 본부는 대륙별 영업 및 운영관리 등을 관장하는 조직으로서 지역별 물동량, 경제상황 등을 파악하여 각 나라별로 최적화된 서비스 노선 운영 및 영업, 장비 공급 등의 고객 맞춤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미주지역 본부는 지난 5월 글로벌 화주들과의 성공적인 연간 계약 체결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차별화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확충 및 영업 전략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며, 아주 및 동서남아 지역 본부는 철강, 건설, 가전 등 한국과 경제 교류 확대가 기대되는 이란 등 신흥 시장 영업 확대 방안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구주지역 본부는
현대重, 산업용 로봇 4천만달러 대량 수주 중국 VDT사와 6세대 LCD운송로봇 300여대 공급 계약 지난해 로봇 매출의 약 18% 규모, 올해 매출 7.5% 신장 목표 로봇사업 별도로 분리해 책임경영체제 구축…미래 성장동력 육성 현대중공업이 해외에서 4천만달러 규모의 산업용 로봇을 대량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대만의 디스플레이 기업인 CPT사의 중국 자회사인 VDT(Vibrant Display Technology)사로부터 ‘LCD운송로봇’ 300여대를 수주했다고 12일(화) 밝혔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로봇은 6세대(1,850mmx1,500mm) 규격의 LCD 글라스(Glass)를 운송하는 로봇으로, VDT사의 중국 푸저우 LCD 패널(Panel)공장에 2017년 하반기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일본 로봇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우수한 내구성과 편리한 조작성, 간편한 유지보수 등 전반적인 성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금액은 지난해 현대중공업의 산업용 로봇 매출액인 2천540억원의 18%에 이른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로봇분야에서 지난해보다 7.5% 늘어난 2천730억원의 매출을 목표
한국선급 EU의 CE인증 통해 유럽수출 돕는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MOU 체결 인증, 시험 One-stop 시스템 구축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국내 개인보호장구 제조업체들의 보다 원활한 유럽 수출을 적극 돕는다. 한국선급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원장 임승윤)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관용 보호복, 호흡 보호장비 등의 개인보호장구를 제조하는 국내업체들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발급한 시험성적서를 통해 한국선급으로부터 제품인증 및 공장 심사를 받아 국내에서 CE 마크 인증을 획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해외 인증단체에 의뢰를 했을 때에 비해 핵심기술 유출 및 시험기간 지연 방지, 비용 절감 등의 편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E 마크는 EU 국가의 통일된 제품 인증 마크로서 EU 역내에서 유통되는 소비자의 건강, 안전, 환경에 관련된 제품은 CE 마크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만 별도의 검사나 시험없이 자유로이 유통될 수 있다. 조순호 한국선급 인증원장은 “한국선급이 보유한 CE 마크 인증 및 선박 기자재 인증 권한을 바탕으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수행하는 시험ㆍ연구 능력을 더해 국내외 인증
대우조선해양, 자재 위치관리 시스템 개발로 첨단 스마트 조선소 도약 ‘IoT Smart Tag’독자 개발, 자재 분실 및 공급지연 등 생산성 저하 요인 개선 선박 납기일 준수 및 품질향상 등 경쟁력 확보로 경영정상화 기여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적시적소에 필요한 자재를 공급하고 관리할 수 있는‘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스마트 태그(Smart Tag)’를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조선소는 다양한 자재들과 생산지원도구를 사용하는데 그 위치가 분산되어 있을 경우, 필요한 자재를 찾고 이를 생산 현장에 투입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비된다. 30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한 척을 건조하는데 들어가는 철판 조각만 약 10만개로 선박 내부에 설치되는 각종 의장품(배관, 기계장비 등)까지 합치면 수백만 개에 달하는 자재와 도구가 여의도 1.5배 면적(460만㎡ / 140만평)인 옥포조선소를 오가며 생산 현장에 투입된다. 이 때문에, 조선소 현장에서는 오래전부터 체계적인 자재 공급관리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개발된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태그는 무선 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조선소
현대重, 고객 서비스 강화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SK해운•인텔•MS 등 5개 기업 ! 및 기관과 ‘스마트십 서비스 공동 협약’ 中企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2019년까지 원격 선원 진료, 가상현실교육 등 구현 차세대 스마트십 ‘오션링크’…차별화된 소프트웨어로 선박시장 주도 현대중공업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다자간 협력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6일(수) 울산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에서 SK해운, 인텔(Intel),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5개 기업 및 기관과 ‘스마트십(Smart Ship) 서비스 생태계 조성 공동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5개 기업 및 기관은 중소ICT(정보통신기술)기업들이 선박 안전 운항과 업무 효율, 선원 복지 등 선주사의 니즈를 반영한 ‘선박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컨설팅, 스마트 장비 등을 지원한다. 중소ICT기업들은 원격 선원 진료, 가상현실교육, 선박 주요 장비 유지보수 등 17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오는 2019년까지 스마트십에 적용
대우조선해양 환골탈태의 쇄신 시작 윤리쇄신위원회 가동, 임원 성과상여금 환수 등 8대 쇄신플랜 가동 위기 극복과 회사 존망에 대 전환점을 위한 선제적이고 단호한 조치 단행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정성립)이‘과거와의 완벽한 단절, 직원과 국민에 대한 신뢰 회복, 자구계획의 철저한 실행’을 위해 8대 쇄신플랜 가동에 들어갔다. 대우조선해양은 4일 사내 매체를 통해 지난날의 부끄러운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대우조선해양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환골탈태의 쇄신을 시작한다는 내용을 전임직원에게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쇄신플랜은 ▲ 비리행위의 일벌백계 원칙 실천 및 처리 결과 즉시 공개 ▲ 윤리쇄신위원회 가동을 통한 선제적 자정 노력 강화 ▲ 임원 급여 반납 및 성과상여금 전격 환수 ▲ 자구안 실현을 위한 헌신 ▲ 본사 이전을 통한 야드 중심 경영 실천 ▲ 일하는 마음가짐과 태도 변화 ▲ 노조의 투명경영 참여 전격 수용 ▲ 신속하고 정확한 사내외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 8가지 핵심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쇄신플랜에는 비리행위 원천 근절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의 철저한 이행에 그 방점이 찍혀 있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은 “회사가 백척간두의 운명에 서
한국선급 세계해사대학으로부터 특별 감사패 받아 박범식 회장 재학생 대상 특강도 가져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지난 7월 1일 세계해사대학(WMU)을 방문하여 클레오파트라 둠비아-헨리(Dr. Cleopatra Doumbia-Henry) 총장으로부터 특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한국선급은 지난 2005년부터 WMU의 교직원과 학생들의 교육 및 연구를 위하여 자체 개발한 국제 해사 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을 매년 기증하고 있으며, 재학생 현장학습 지원을 통해 WMU와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공로로 스웨덴의 유명 유리공예 작가인 벌티 발리엔(Bertil Vallien)이 직접 작업한 선박형상의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둠비아-헨리 총장은 “지난 10년간 한국선급의 아낌없는 지원과 공헌 덕분에 보다 질높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특별히 감사를 표했고, 박범식 회장은 ”세계 해사정책 및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한국 선급이 작게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박 회장은 '선박사고와 인적요인의 관계'라는 주제로 WMU 재학생 대상 특별강연을 하였다. 박 회장은 해양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인적요인에 의해 발
현대重 LPG운반선에 고난연성 단열재 세계 최초 적용 현대중공업이 LPG운반선의 화재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고난연성(高難燃性)* 단열재(斷熱材)를 세계 최초로 선박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 단열재 전문회사와 공동 개발한 고난연성 단열재를 8만4천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운반선의 화물탱크에 처음 시공했다고 4일(월) 밝혔다. 고난연성 단열재는 불에 취약한 기존 LPG운반선 화물탱크용 단열재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LPG운반선의 화물탱크는 액화가스가 기화(氣化)로 손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영하 50도 이하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우레탄 재질의 단열재를 사용해왔다. 하지만 폴리우레탄은 불에 취약해 건조 중 용접 불꽃 등에 의해 순식간에 화염이 전파되는 단점이 있다. 현대중공업 등이 개발한 고난연성 단열재는 폴리우레탄의 화학적 구조를 변경해 난연성을 크게 향상시켰기 때문에 불꽃이 튀어도 불이 전혀 번지지 않고 4분 이내 자연적으로 꺼지는 특성이 있다. 단열 성능 또한 기존 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고난연성 단열재 사용이 확대되면 LPG운반선 건조 중 화재 위험이 크게
소난골社 회장 드릴십 인도 협의 위해 대우조선해양 방문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社의 회장으로 최근 취임한 이사벨 도스 산토스 (Isabel dos Santos) 회장이 30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했다. 이사벨 도스 산토스 회장과 CFO를 포함한 회장단 일행은 대우조선해양과 관계기관을 방문해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중인 드릴십 2척의 인도와 관련된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난골社는 1997년 이후 선박 15척과 해양플랜트 17기 등 총 136억 달러 이상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최고의 고객이며, 향후 선박 및 석유개발 설비들의 발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앙골라는 나이지리아와 함께 아프리카 최고의 산유국으로 대부분의 오일 메이저가 앙골라에 진출해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협상을 통해 드릴십 2척이 차질없이 인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 공정위의 협약 이행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성과공유제 활성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 전개 두산중공업이 ‘2015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3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4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2015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으며,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25개사가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지수평가는 자발적으로 평가에 참여한 133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로서, 2011년에 도입해 지금까지 매년 한 차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6월 초에 발표된 공정위의 협약 이행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그 동안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성과공유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펼쳐왔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모든 임직원들이 협력사를 비즈니스 파트너로 인식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