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세계 최대 펄프 생산업체와 장기운송계약 체결 2018년부터 15년간, 총 7,196억원 규모 팬오션은 올해 첫 번째 장기계약으로 세계 최대 펄프 생산 업체인 브라질 피브리아(fibria)社와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팬오션은 27일 브라질 피브리아(fibria)社와 약 7,196억원 규모의 전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팬오션은 1년 이상 지속된 국제 경쟁 입찰을 통해 장기운송계약을 확보하였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5척의 신조선을 인도받아, 15년동안 연간 약 200만톤, 총 3,000만톤 이상의 추가 물량을 수송하게 된다. 동 계약 기간은 피브리아社의 옵션에 따라, 최장 25년까지 연장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옵션을 최대한 행사할 경우, 총 매출은 약 1조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팬오션은 총 5척의 우드펄프 전용선을 배선 중에 있으며, 이번 신규 계약으로 5척을 추가하여, 연간 약 400만톤, 총 7,000만톤의 물량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회생절차로 위축되었던 팬오션의 영업력이, 하림그룹에 편입된 후 과거의 정상적인 상태로 완전히 회복된 신호로 보고 있으며, 전반적인 시황
SK해운 기업분할 통해 기업가치 개선 본격화 최근 전세계 해운산업 불황으로 인한 위기극복 차원 선제적 대응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분할 후 총수익스와프(TRS) 방식으로 자금 조달 추진 안정적 이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및 재무 안정성 개선 병행 SK해운(대표이사 황의균)은 해운 및 기타 관련 사업을 물적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분할기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SK해운은 존속법인(가칭 SK Maritime 주식회사)과 우량자산을 보유한 신설법인(SK해운)으로 회사를 분할한다. 이번 분할은 최근 전세계 해운산업의 불황에 따른 선제적 위기극복 조치로, SK해운은 향후 보다 안정적인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SK해운은 시황과 무관하게 안정적 수익 확보가 가능한 전용선(장기 운송계약) 사업과 벙커링(선박 연료유 공급)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해운은 회사분할에 앞서 선제적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시황 변동 Risk가 높은 고원가벌크선(광물 등 대형화물을 나르는 선박) 20여 척의 매각 및 용선계약 해지를 완료했다. 또한 향후 1~2년간 신조선박 공급 증가로 인해 시황
해양산업 4차산업혁명 대비 병역관리세미나 개최 국가해양력포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가해양력포럼(회장 박명섭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은 2월24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해양산업의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병역관리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와 양산발전연구원이 후원하고,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날 세미나에서는 목포해양대학교 한원희 교수가 “선원수급 동향과 아시아선원교육허브 구축”을,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 김성국 박사가 “4차산업혁명을 위한 선원양성과 병역문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국가해양력포럼 박명섭 회장을 좌장으로 하여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최승환 교수, 한국해양대학교 국제무역경제학부 유일선 교수, 해양수산부 서진희 선원과장, 국방부 인력정책과 권대일 과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토론을 벌인다. 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위원장(부산 진구갑)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구갑),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강서구갑),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구)실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하여 이 세미나를 지원한다. 국가해양력포럼이 이번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현대상선 한진터미널 총 4곳 확보 도쿄/카오슝터미널 운영 한진퍼시픽(HPC) 지분 100% 추가 인수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한진퍼시픽(HPC) 지분 100%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진해운의 터미널 운영 자회사인 한진퍼시픽(HPC)은 한진해운이 60%, 마린터미널투자(MTIL)가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도쿄터미널과 대만 카오슝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한진퍼시픽(HPC) 지분 인수를 위한 안건을 승인했으며, 한진해운 및 마린터미널투자(MTIL)와 한진퍼시픽(HPC)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총 인수금액은 약 150억원이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한진해운이 운영했던 터미널 중 롱비치터미널(TTI) 지분 20%, 알헤시라스 지분 100%(진행중), 한진퍼시픽(도쿄터미널/카오슝터미널) 지분 100% 등 터미널 4곳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현대상선은 터미널(도쿄터미널/카오슝터미널) 상세실사 및 각 항만당국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친후 상반기 중 인수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한진퍼시픽(HPC) 지분 확보에 따른 항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영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 될 것”이려며
현대상선 CEO 현안 설명회 개최 유창근사장 스킨십 늘려갑시다 직원들과 소통 중요 질의응답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2M+H 얼라이언스 출범, HMM+K2 미니 얼라이언스 출범을 앞두고 14일 대리급 직원 150여명, 과장급 직원 150여명이 각각 참석한 가운데 ‘CEO 현안 설명회’를 가졌다. 직급별로 별도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현대상선 임직원들은 허심탄회한 질의응답을 통해, 얼라이언스 출범이후 경영변화 중점사항 및 미래비전에 대해 공유함은 물론, 앞으로 보고 및 결재 시 동행-배석을 통해 CEO와 중간관리자의 업무 접촉을 확대하기로 했다.
선주협회 대기업 물류자회사 갑질 방지 위한 해운법 개정안 발의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인천 부평구갑)이 2월 9일 발의한 해운법 개정안에 대해 큰 기대와 환영의 뜻을 표방했다. 개정안은 대기업 물류자회사들이 모기업 및 계열사의 물량만 취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는 일감몰아주기의 폐해로 인해 경쟁력이 심각하게 위축되어 있는 제3자 물류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그동안 대기업물류자회사들이 모회사로부터 일감몰아주기로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3자 물류전문업체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에 더하여 3자물류업체가 수송해오던 기존의 화물도 덤핑으로 빼앗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러한 상황이 방치되면 국적 해운기업과 제3자 운송주선업체들은 점차 국제경쟁력을 잃어갈 것이며 한진해운이 몰락한 데에도 이러한 대기업물류자회사의 폐해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해운업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실제로 한국선주협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한해 우리나라 7대 물류자회사가 처리한 수출 컨테이너는 611만개로서 같은 해 전체 수출물동량 732만개의 83%나 차지하여 시장지배력을 남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같은 해 7
현대상선 미국에서 한국까지 국내 최초 계란 해상 운송 현대상선이 국내 최초로 미국산 ‘계란’을 해상 운송으로 안전하게 배송했다. 미국 시애틀에서 지난 1월 21일 출발해 1월 31일 부산항에 도착, 선박 운항 소요일은 약 10일이다. 계란은 약 31만 7천개, 총 19톤(ton)으로, 40피트(2TEU) 냉장 컨테이너 1개 분량이며, 무역회사인 ‘TnC Korea’(티엔씨 코리아)에서 수입했다. 신선도를 위해 미국 시애틀에서부터 국내 가공 전문 업체 납품 인도까지 냉장 컨테이너 2.2℃를 유지했다. 미국산 계란은, 현대상선 컨테이너를 통해, 다음주 8일~9일 양일간에 걸쳐 추가로 약 120만개 이상이 부산 입항 예정이다.
선주협회 한국 해운업계 30년 숙원사업 해결 한-인도 개정 이중과세방지협정 발효로 해운소득세 100% 감면 2017년 올해부터 우리나라 선사가 인도 선사나 화주에게 해상운송서비스를 제공할 때 발생하는 해운소득에 대한 세금이 면제된다. 1986년 발효된 종전 한-인도 이중과세방지협정에 따라 양국선사의 상대국 발생 해운소득에 대하여 세금 10%만 감면되었으나, 이후 우리 해운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100% 감면을 주요내용으로 동 협정 개정을 추진하였다. 그 결실로 2015년 10월 양국 외교대표는 개정 협정을 서명하였고, 우리 국회와 인도 국회는 각각 2016년 9월과 10월 비준하였다. 양국간 회계연도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우 올해 1월 1일 되었고, 인도의 경우 4월 1일 발효될 예정이다. 이중과세방지협정은 국내 기업이 외국에서 얻은 소득에 대하여 자국에만 세금을 납부토록 한 국가 간 협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국가 간 운송서비스 거래가 빈번한 해운기업도 타국에서 화물을 실어 발생한 국제운수소득에 대하여 세금을 자국에 납부하고 해당국가에는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것이 보편적이다. 이는 국제적으로 국제운수업을 발전시키고 국제운수소
SM그룹부산광역시 및 부산항만공사와 MOU 체결 부산지역 상생발전 도모 위해 부산시 및 부산항만공사와 협약식 가져 최근 시장의 우려에 대한 내용 해명 3월 서비스 개시에 차질 없이 준비 SM그룹이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함께 손을 잡고 부산지역 상생발전을 도모 한다. SM그룹은 지난 23일(월) 오전 10시30분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설명= 왼쪽부터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서병수 부산시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투자양해각서(MOU)에는 SM그룹은 SM상선의 사옥을 부산에 건립하고, 부산항의 물동량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는 SM상선이 국적 원양선사로 조기에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이 날 협약식에서 SM상선 김칠봉 사장은 SM상선이 출범을 한 이유는 ‘침체된 한국 해운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고,‘양대 원양선사 구축으로 시장 안정성확보’, ‘근해선사와 협력을 통한 부산 환적 화물 증대’,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김
KSS해운 133억원 당기순이익 실현 20년 연속 배당 결정 주당 배당금 170원 KSS해운(대표이사 이대성, www.kssline.com)은 1주당 170원의 2016년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으며, 이는 20년 연속 배당에 해당한다. 2015년 매출액 1435억원, 영업이익 297억원 순이익 231억원에 비해 1.6%증가한 1,411억원 매출액을 기록하고, 9.7% 증가한 영업이익 326억원, 1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16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74억원 영업이익 93억원, 순이익 11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 5.5%, 영업이익 53%, 순이익 3.5배 증가했다. KSS해운의 시가 배당률은 2.16%로 전년 대비 30% 배당 확대했으며, 배당금 총액은 39억 여원이다. 회사는 2016년말부터 진행해온 자사주 매입에 이어 배당확대를 통해 주주친화정책을 실현해가고 있으며, 정부의 주주환원 유도 정책과 주주들의 배당 증액 요청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도 적극적으로 호응을 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