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선박 12척 13억불 수주 이란, 경제 제재 해제 후 첫 대규모 선박 발주 현대중 대형 컨테이너선, 현대미포 PC선 추가 발주 예상되는 이란 시장 선점 효과 기대 국내서도 잠수함, 경비함 등 2척, 7천억원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대형 컨테이너선 및 PC선 10척과 특수선 2척 등 총 12척, 13억불의 선박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12월 9일 금요일 오전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이란 소재 선사인 이리슬(IRISL)사와 14,500TEU급 컨테이너선 및 49,000톤급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등 총 10척, 7억불 규모의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각각 컨테이너선, PC선을 건조해 오는 2018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월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풀린 후 이란이 첫 발주한 선박이라는 점에서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시장선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동의 자원부국이자 최대시장이기도 한 이란은 제재 해제에 따라 향후 원유와 가스 등 자원과 상품의 물동량 증가로 신규 선박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이어서 관련 업
유창근사장 현대상선 정상화 전제조건 충족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는 현대상선이 2M과 맺은 해운동맹 협상으로 채권단인 한군산업은행의 현대상선 정상화 전제조건인 얼라이인스 가입을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유창근 형대상선 사장은 12일 연지동 현대그룹 빌딩에서 열린 ‘2M 얼라이언스 협상 타결 및 경영정상화 방안'을 주제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취임하고 2개월간 2M 협상에 몰두했는데 오늘 결과물을 발표해서 기쁘고, 현재 현대상선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최선의 결과”라고 말했다. 앞서 유 사장은 현대상선은 머스크·MSC 등과 2M 얼라이언스 가입을 위한 협상을 타결하고, '선복 교환+선복 매입'을 제휴하는 형태로 제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의 선박운영방식이 다소 느슨한 제휴형태이기는 하나, 현대상선이 2M과 맺은 협력방식은 다른 해운동맹에서도 채택하는 운영방식이고 미국의 해사위원회(FMC)에 구속력 있는 제휴관계로 명백히 얼라이언스에 해당된다는 주장이다. 현대상선은 앞으로 2~3년간 사업확장을 지양하고 내실을 다지고, 국제 해운시장에서 시장점유율도 중요하지만 ▲9수익구조 개선, ▲대고객서비스 질적 향상, ▲영업이익률 제고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 부산에서 글로벌 향한 돛을 올려 현대중공업 자회사 현대글로벌서비스(주) 출범식 개최 12월 12일 오후 2시 해운대구 우동 센텀사이언스파크 빌딩(23층)에서 출범식 가져 서병수 부산시장, 안광헌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국내외 선사 등 100여명 참석 올해 37개 기업 유치, 20년 만에 최대 성과 일궈, M/S, 현대글로벌서비스, 한샘, 다이소 등 내년에도 센텀2지구 활용 대기업, 강소기업, 지식서비스기업 유치 자신감 내 비춰 부산시는 지난 12월 1일 세계 최대 조선회사인 현대중공업의 자회사로 분사한 통합서비스부문 신설법인 ‘현대글로벌서비스(주)’가 12월 12일 오후 2시 해운대구 우동 센텀사이언스파크 빌딩(23층)에서 엔지니어링 기반 서비스 전문 글로벌기업으로새로운 돛을 올리고 우렁찬 뱃고동과 함께 힘차게 항해를 시작하는 출범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현대글로벌서비스(주) 안광헌 대표이사, 현대중공업 강환구 대표이사, 선박관련 협회, 지역 대학교 및 조선기자재 관계자 등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글로벌서비스의 힘찬 출발을 함께 한다. 서병수 시장은 출범식에서 현대글로벌서비스의
폴라리스쉬핑 180K급 중고 Cape선박 4척 인수 폴라리스쉬핑㈜은4척의 Cape선박에 대해 브라질 발레社와선박매매계약 및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했다. 매입선가는 척당 $35M이며,4척 중 첫 번째 선박은 12월 5일 인도 되었고나머지 3척은 2017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폴라리스쉬핑은 이번 계약을 통해 브라질 발레社와의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우조선해양, ICT부문 분사‘DSME정보시스템’설립 분사를 통한 서비스의 전문화 및 효율화 달성 조선해양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ICT부문 신규사업도 추진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사내 정보통신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는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부문의 분사를 실시한다. 이번 ICT부문 분사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자구계획 이행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은 ICT업무의 전문화 및 효율적 운용을 위해 전문회사인 DSME정보시스템(가칭)을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설립일은 2017년 1월 1일이며 대표이사에 대우조선해양 정보시스템 담당인 서흥원(53세) 상무를 내정했다. DSME정보시스템은 대우조선해양이 100% 출자해 설립될 자회사로 대우조선해양과 자회사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 정보시스템 유지보수 및 개발, 데이터센터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되며, 약 1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DSME정보시스템은 향후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및 해외조선소를 상대로 프로세스 혁신컨설팅, 어플리케이션 개발, 솔루션 비즈니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신
현대중-아람코 프로젝트, 사우디 국가적 사업 됐다 11월 29일 화요일 살만 사우디 국왕, 합작조선소 부지 둘러보며 관계자 격려 ‘King Salman 조선산업단지’로 명명, 국왕 이름 딴 첫 사업으로 국민적 관심 고조 현대중, 아람코 등과 협력, 2021년까지 조선소 건립 예정 최길선 회장, 정기선 전무 참석, 사우디와의 경제 협력 강화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 나서 현대중공업이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 등과 추진 중인 합작조선소 프로젝트가 사우디 국가 사업화됨에 따라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지난 29일(한국시간) 합작조선소 예정부지인 라스 알 헤어(Ras Al -Khair)지역을 방문, 왕족 및 사우디 정부 주요 인사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사 경영진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ing Salman 조선산업단지 선포 행사’(Royal lnauguration Ceremony of King Salman Global Maritime Industries Complex)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우디 합작조선소 건립은 살만 국왕이 최우선
한국해기사협회 해상근무 해기사와 간담회 개최 한국해기사협회는 11월 29일 부산시 동구 해기사회관 5층 회의실에서 해상근무 해기사와 간담회를 열었다. 협회와 회원 간 교류와 협회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국적·선박 관리선사 등 회원 선사에서 근무하는 해상 근무 해기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임재택 회장은 인사말에서 “해상에서 근무하는 해기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협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간담회가 현장의 고충을 주고받으며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해기사들은 해기사들을 위한 정책과 권익 증진을 위한 협회 활동의 다각화, 해기인력의 양성과 해기사 장기승선을 위한 방안 강구 등을 주문했다. 협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한 건의와 애로사항을 향후 협회 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등 발전적 방향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국내선박회사 반드시 부산에 꼭 와야한다 효율적인 유치전략 수립과 범시민유치위 결성 시급 정부가 해운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선박회사'는 해양수도 부산에 꼭 유치되어야 한다.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포함된 '한국선박회사(가칭)'를 부산에 유치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존 해양금융 관련 기관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산에 와야 한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국내 해운선사들의 경쟁력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 지원 방안 중 하나로 한국선박회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수출입은행, 산업은행이 80%,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10%, 민간이 10%를 출자해 자본금 1조 원 규모의 별도 기관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해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2억 달러의 규모의 선박정책펀드를 24억 달러로 확대하는 것이다. 한국선박회사를 유치하여 경쟁력있는 선박확보 지원 확대로 원가 절감 및 고효율 선박 확보를 통한 선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선박발주 지원체계 확충, 원가 절감 및 재무개선을 위한 금융 지원 확대, 해운·조선 상생 생태계 구축, 세제 지원을 통한 선박확보 기반 구축 방안을
한진해운 선박 141척 모두 하역 완료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1월 27일 캐나다 밴쿠버 항만에서 한진 비엔나(Hanjin Vienna)호의 하역을 끝으로 지난 8월 한진해운 회생절차 신청 당시 화물을 선적 중이던 모든 선박(컨테이너 97척, 벌크 44척 등 총 141척)의 하역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정부는 한진해운 회생절차 개시 이후 관계부처 합동대책 특별팀(T/F) 및 현지대응팀을 구성하여 해운물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중소기업 및 협력업체 피해 지원, 고용 지원 등을 위한 조치를 강구해왔다. 이에 따라 동남아 11척, 미주노선 4척, 구주노선 1척 등 대체선박 총 16척을 투입하여 대기 화물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였으며, 중소화주 및 협력업체에 대해 만기 연장 등 총 694건, 3,837억원의 금융 지원도 실시하였다. 또한, 한진해운이 선원관리 책임이 있는 선박 총 61척(컨테이너 37척, 벌크 24척) 중 46척에 대해 주부식을 포함한 생필품을 75회 공급하였으며, 반선된 선박에 승선한 선원 649명(내국인 255명, 외국인 394명) 전원이 본국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선박 하역작업은 일단락되었으
현대상선 유럽에 터미널 확보한다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남북-동서항로 교차, 아프리카 지역 인근 전략적 교두보 마련 지중해-북유럽-북미 연결 年186만TEU 처리능력 “사통팔달 환적항” 美2곳-대만1곳 이어 4번째 자영 터미널… 12월 말 본계약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한진해운 우량자산인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매각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난 3일 입찰제안서를 접수해, 매각주간사로 부터 24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를 받았다. 다음주 28일부터 약 2~3주간 실사를 거친 뒤 12월 말 경에 본계약을 체결하면, 터미널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된다. 알헤시라스 터미널은 총면적 357,750㎡에 연간 186만TEU를 처리할 수 있으며, 1만TEU급 이상의 메가쉽 컨테이너선을 접안시킬 수 있는 현대식 터미널이다. 현재 덴마크 MAERSK, 프랑스 CMA-CGM, 중국 COSCO, 일본 MOL, K-Line 등 글로벌 해운선사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알헤시라스 항만청으로부터 2040년 7월까지 임차돼 있다. 특히 유럽과 남미를 잇는 남북항로와 아시아와 북미 동안을 잇는 동서항로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