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두산重과 해양기자재 개발 손 잡았다 4일(목)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협력에 대한 MOU 체결 6종 기자재 공동 개발…플랜트 설계와 생산기술 공유하기로 울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중소기업의 기자재 개발 지원 현대중공업과 두산중공업이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국산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4일(목)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 본사에서 고석희 두산중공업 주단BG장(Business Group), 이상록 현대중공업 해양설계부문장,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조희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는 해양플랜트 설계기술과 생산기술을 공유해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TLP(부유식 구조 플랫폼) 등 해양플랜트에 설치되는 핵심 기자재 6종을 함께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중공업은 두산중공업과 함께 육상플랜트 기술을 해양으로 확대 적용하고, 부유식 해양구조물에 사용되는 주단조품(금속소재) 등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아울러 울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도 우수한 중소기업들을
현대중공업 여성 용접사 양성과정교육생 15명 교육 수료 경력단절•다문화 가정 여성 위주 섬세함으로 품질•생산성 향상에 기여 현대중공업에서 산업 현장의 최고 기능인을 꿈꾸는 여성들의 도전이 눈길을 끈다. 현대중공업은 기술교육원 「여성 용접사 양성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여성 15명이 6주간의 자동화 용접교육을 마치고 5일(금) 수료한다고 밝혔다. 20대 미혼 및 30~40대 주부 10명과 베트남과 페루 등 다문화 가정 여성 5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현대중공업이 모집한 최초의 여성 기술교육생이다.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는 매 기수마다 여성이 1~2명씩 있었지만, 이처럼 여성 교육생만을 별도로 모집, 교육한 것은 처음이다. 현대중공업이 이 같은 시도를 한 것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 용접사 330여명이 남다른 섬세함과 침착함으로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중공업은 여성 용접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로 하고, 기술 교육 및 재취업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경력단절 여성과 다문화 가정 여성을 위주로 교육생 모집에 나선 것이다. ‘남성의 분야’라는 인식 때문에 도전을 망설였던 여성들도 현대중공업의 여성
삼성중공업 2015년 연간실적 발표 매출 9조 7,144억원 영업이익 -1주 50,19억원, 당기훈이익 -1조 2,121억원 삼성중공업은 1일 공시를 통해 다음과 같이 2015년 연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중공업의 2015년 연간 실적은 매출 9조 7,144억원, 영업이익 -1조 5,019억원, 당기순이익 -1조 2,121억원이다. 연간 영업이익이 1조 5,019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5년 2분기에 전체 수주잔고의 원가를 재점검한 결과, 예상되는 전체 공사의 원가 증가분을 일시에 실적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2015년 2분기에 1조 5,48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한편, 2015년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 2,286억원, 영업이익 299억원, 당기순이익 -42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형 해양플랜트 공사의 공정이 안정화되면서 4분기 매출이 전분기(3분기)에 비해 7,922억원(3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주요 해양플랜트 공사가 추가적인 문제없이 계획대로 진행된 결과 분기 매출이 3조원 대로 회복되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면서 "앞으로도 원가절감 노력
현대重 보양식으로 겨울 한파 이긴다 1월 하순부터 3주간 매일 점심에 혹한기 보양식 제공 체력 보충에 도움이 되는 고영양가 식단으로 구성 내년부터는 1월 한 달 간 제공, 7•8월 혹서기간에도 현대중공업이 매서운 겨울 한파를 이기기 위해 직원들에게 혹한기 보양식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1일(목)부터 오는 2월 11일(목)까지 3주간 사내 식당에서 매일 점심에 전 직원에게 보양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26일(화) 밝혔다. 이 기간에는 나주곰탕, 쇠고기보양탕, 삼겹살김치찌개 등 따뜻한 국물류와 함께 제주흑돼지고추장볶음, 한방돼지갈비찜, 오리불고기 등 영양가가 높아 체력 보충과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육류 요리 위주로 식단이 구성된다. 현대중공업이 겨울철에도 보양식을 제공하기로 한 것은 대형 철구조물을 다루는 조선업의 특성상 옥외에서 이뤄지는 작업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처럼 영하 10℃ 가까운 한파가 기승을 부릴 때는 옥외에서 작업하는 직원들은 열량 소모가 크고, 체력도 떨어지기 쉬워 영양가 높은 음식을 통한 기력 보충이 필수적이다. 현대중공업은 내년부터는 1월 한 달 동안 혹한기 보양식을 제공할 계획이며, 매년 7, 8
현대重 자재대금 설 前 조기 지급키로 정기지급일보다 6일 앞당겨 2월 5일(금) 지급 1,450개 협력회사에 약 1,500억원 규모 혜택 현대중공업이 최근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협력회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설 연휴 전에 자재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현대중공업은 협력회사들이 1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납품한 자재의 대금을 정기지급일인 2월 11일보다 6일 이른 2월 5일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명절 귀향비와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인해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설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조기지급의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1,450개사, 금액은 약 1,500억원 규모에 이른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설과 여름휴가, 추석에도 총 4,200여억원의 자재대금을 앞당겨 지급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중공업과 협력회사는 함께 가야 하는 동반자로, 지금의 조선업 위기 상황을 협력회사와 함께 극복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重 노사 이웃사랑 성금 함께 기부 19일(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1억500만원 사회공헌증서 전달 회사 연간 10억2천300만원, 노동조합 8천200만원 기부 약정 1995년부터 22년간 총 280여억원 불우이웃 지원 현대중공업 노사가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11억원 상당의 사회복지기금을 조성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일(화) 울산시청에서 허 호 현대중공업 상무, 정병천 노동조합 부위원장, 김기현 울산시장, 김상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갖고, 총 11억500만원의 연간 기탁 금액을 약정하는 사회공헌증서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올해 지역 사회에 10억2천3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고, 노동조합도 8천200만원을 보태기로 했다. 이 성금은 매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생계곤란 가정 92세대와 지역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등 30개소를 지원하며, 청소년 장학사업, 지역아동센터 지원, 장애인단체 후원 등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22년간 총 280여억원의 사회복지기금을 조성해 지역 사회의 불우이웃들을 도와왔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세계 최초 쇄빙 LNG운반선 진수 러시아 시베리아 최북단 야말반도 300억 달러 규모 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 지원 5조원 규모의 최첨단, 고기술,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조기 경영정상화 견인 세계 최초로 건조되고 있는‘쇄빙 액화천연가스운반선(이하 쇄빙 LNG운반선)’이 경남 거제 옥포만에 그 첫 모습을 드러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쇄빙 LNG운반선의 진수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 날 진수된 쇄빙 LNG운반선은 대우조선해양이 2014년 15척(약 5조원 규모)을 수주한‘야말(Yamal) 프로젝트’의 첫 번째 호선이다. (사진:지난 15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세계 최초 쇄빙 LNG운반선 진수식이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소브콤플롯사 세르게이 프랭크 회장 등 50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 선박은 길이 299m, 너비 50m의 규모로 17만㎥의 LNG를 싣고, 2.1m 두께의 얼음을 스스로 깨면서 극지인 북극해를 운항할 수 있는 선박이다. 17만㎥의 LNG는 우리나라 전체가 이틀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날 진수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15일에는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과 쇄
대우조선해양 드릴십 2척, 발주자측과 상생의 인도 연장 합의 노사화합의 생산안정화로 유리한 협상 이끌어내 계약 취소 및 인도지연배상금 리스크 해소, 생산공정에도 긍정적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이 지난해 말 인도 예정이었던 드릴십 2척에 대해 발주자측과 인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7월 미주지역 선사와 드릴십 2척에 대해 1조 2,486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도 연장 합의에 따라 이 2척의 드릴십은 2018년 4월초와 2019년 1월말까지 각각 인도된다. 이번 합의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주사들이 제작 지연 등을 이유로 계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발주자 측에서 계약취소 시점까지 끌고 가는 것보다는 조기에 인도 연장에 합의한 배경에는 노사합의에 따른 생산 안정화가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합의로 계약 취소와 인도 지연 시 지불해야하는 인도지연배상금에 대한 리스크는 완전히 해소됐다. 오히려 인도 연장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부분은 발주자측으로부터 보상받는 것으로 합의함에 따라 향후 매출 및 손익에 긍정적인 효과가
인천항 올해 첫 크루즈 중화태산호 입항 2016년 인천항의 첫 크루즈, 중화태산(Chinese Taishan 사진)호가 10일 오전 6시 20분 인천항 갑문을 통과해 내항 1부두에 선체를 붙였다. 중국 크루즈선사인 보하이크루즈 소속 중화태산호는 2만5천톤급 선박으로 길이 180m, 폭 25.5m, 여객정원 1,000명, 승무원 380명이 근무하는 소형 크루즈다.지난해 인천항 서비스를 시작한 이 배는 처음에는 옌타이를 기점으로 인천항 서비스를 제공하다 계절적 요인으로 승객이 적은 겨울을 전후해서는 상하이, 칭다오, 톈진 등 옌타이보다 좀더 따뜻한 남쪽 항만에서 모객을 해 인천항에 들어오고 있다. 11일 입항 때는 전날 중국 칭다오에서 690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내항에 들어왔다. 승객들은 이틀간 서울과 인천을 관광하고 11일 오후 8시, 다시 중국(칭다오)을 향해 나설 예정이다. 중화태산호는 올해 20회 인천항을 기항할 예정이며, 이 배를 포함해 1월 초 시점을 기준으로 2016년 인천항에 예정된 크루즈 기항횟수는 124회다.( 사진 : 2016년에 인천항에 첫 번째로 기항한 크루즈 중화태산호가 10일 오전 인천 내항 1부두에 선체를 붙이고 있는 모습.)
화제:대우조선해양 쇄빙 LNG운반선 자동 용접로봇 개발로 자구안 탄력 극지용 선박에 특화된 용접기법 적용…쇄빙선박에 대한 독보적 기술력 축적 기존 대비 생산성 35% 향상, 45억원 원가 절감 예상 등 생산의 고효율화로 자구계획안 탄력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쇄빙 LNG운반선의 고난도 선체용접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소형 용접로봇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람을 돕는다는 의미로 캐디(Caddy)라고 이름 붙여진 새로운 용접로봇은 협소한 공간에서도 자동으로 용접할 수 있도록 초소형(16kg)으로 제작됐다. 기존 용접로봇이 60kg인 것에 비하면 4분의1정도 크기이다.(사진:최근 대우조선해양은 극지용 쇄빙 LNG운반선의 특수용접을 담당할 용접로봇 ‘캐디(Caddy)'를 개발하고 사내 연구소에서 시연회를 갖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용접로봇을 내년 2월부터 생산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로봇이 투입됨에 따라 기존보다 생산성은 35% 이상 높아지고, 원가도 척당 약 45억원 가량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이 손익 개선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자구계획 달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용접로봇 ‘캐디(Cad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