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잇단 수주 2000억원 규모 유조선 노르웨이 NAT社로부터 15만7천DWT급 수에즈막스 유조선 3척 수주 9월 LNG선 2척, 10월 유조선 7척 등 8억弗 규모 수주행진 이어져 ENI社 발주 3조원 규모 모잠비크 FLNG 프로젝트 등 추가 수주 기대 잇단 수주, 대형 프로젝트 일감 확보로 불황 극복 전망도 긍정적 삼성중공업이 또 다시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NAT(Nordic American TankersLimited)社로부터15만 7천DWT급 유조선 3척을 약 2천억원에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9월말 LNG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10월 들어 유조선 7척의 수주 계약을 성사시키며 8억弗 규모의 수주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선박을 발주한 NAT社는 14만~16만DWT급의 수에즈막스 유조선만 30척을 보유한 이 분야 전문 선사다. 특히, NAT社는 1995년 삼성중공업에 수에즈막스 유조선 3척을 발주하면서 해운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보유한 선박 30척 중 12척이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됐을 정도로 삼성중공업과 인연이 깊다. 이번 수주도 이러한 오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연
현대중공업그룹, 임원인사 단행 10월 17일 사장단 및 사업대표 인사에 이은 후속 임원인사 실시 전체 임원의 약 20% 교체, 지속적인 세대교체 단행 사업별 독립경영 체제 강화 및 조기 조직정비 마무리로 위기 돌파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장단 및 사업대표 인사에 이은 후속 임원인사를 10월 27일 목요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현대중공업 이윤식 전무, 신현대 전무 2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장봉준 상무 등 12명이 전무로, 심왕보 상무보 등 49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안오민 부장 등 24명이 상무보로 신규선임 되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일감 부족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조직을 신속히 정비하고, 2017년 사업계획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인사에서 임원의 약 20%를 교체하고, 신규선임 임원의 50%를 40대로 선임하는 등 세대교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젊은 리더를 중심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노력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인사에서는 박삼호 기정과 김병호기정 등 2명의 생산직 출신 임원도 신규 선임되었다. (技正 *사무
현대重 3분기 연속 흑자 매출 8조8,391억원, 영업이익 3,218억원 경영합리화 노력으로 주요 사업부문 흑자기조 유지 경영진 조기 인사 등 선제적 대응으로 위기극복에 최선 다할 것 현대중공업은 10월 26일 수요일 2016년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조8,391억원, 영업이익 3,21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이 3분기에도 안정적 실적을 발표하며 지난 1분기 흑자 전환 이후 세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물량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하락하였으나 2014년 하반기부터 펼쳐온 경영합리화 노력을 바탕으로 조선, 해양 등 주요사업부문에서 수익을 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조선부문은 수익성이 양호한 선박의 건조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갔으며, 해양부문도 야드 과밀화 해소로 공정이 안정되면서 흑자를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부문은 정제마진 하락으로 전분기대비 흑자폭이 소폭 감소했다. 엔진기계, 건설장비, 전기전자시스템 등 비조선사업부문 역시 지속적인 재료비 절감과 생산 효율화 과정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펼쳐온 경영합리화 노력으로 주요부문에서 3분기 연
흥아해운 1800TEU급 신조 컨테이너선 중국-태국 항로 투입 흥아해운주식회사(www.heung-a.com) 는 지난 10월 25일 1,800TEU 급 신조 풀컨테이너선을 대선조선소로부터 성공적으로 인수하여 중국-태국 항로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흥아 램차방(M/V HEUNG-A LAEM CHABANG)'으로 명명된 이 선박은 흥아해운에서 영업력 강화 및 용선선박 대체목적으로 추진한 3척의 1,800TEU급 방콕막스 신조 프로젝트 중 제3차선으로서, 길이 172.2m, 너비 27.5m이며, 19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도록 연료 효율을 최적화한 친환경 에코선박이다. ‘흥아 램차방(M/V HEUNG-A LAEM CHABANG)호는 본선 인수 후 운항에 필요한 수속을 거쳐, KCT으로 명명된 중국-태국 항로(인천-청도-상해-램차방-방콕-램차방-홍콩-샤먼-인천)에 투입되며, 11월 2일 인천항을 첫 출항 예정이다. 흥아해운(주)는 금번 1,800TEU급 3차선 인도를 마지막으로 2014년부터 진행한 컨테이너선 운항선대 개편을 완료하였으며, 각 항로 특성에 맞는 최신의 선박투입을 통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안정된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회사의 수익성 향상에 일익을 담당
현대重, 필리핀서 3천700억원 규모 호위함 수주 10월 24일 월요일 필리핀 마닐라서 2천600톤급 호위함 2척 건조 계약 체결 길이 107미터, 폭 12미터 … 함대공 미사일과 어뢰 등 대공•대잠 전투체계 보유 지난 7월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수주 등 해외 방산시장서 잇단 성과 현대중공업이 필리핀에서 총 3천700억원 규모의 최신예 호위함 2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24일(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선박•해양영업본부 총괄부문장과 델핀 로렌자나(Delfin Lorenzana) 필리핀 국방부 장관, 김재신 주필리핀 대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 국방부와 2천600톤급(배수량) 호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 호위함은 길이 107미터, 폭 12미터 규모의 다목적 전투함으로, 최대 25노트(약 46㎞/h)로 4천500해리 이상의 항속거리를 보유해 원해 순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태풍과 열대성 기후 등 필리핀의 거친 해상 조건에서도 우수한 작전 성능과 생존성을 갖도록 설계되며, 한국 해군에서 운용 중인 3천톤급 인천급 호위함의 검증된 전투 체계와 내항 성능도 접목할 예정이다. 또한 76㎜
대우조선해양 인도네시아 수출 잠수함 2번함 진수 옥포조선소에서 국내 첫 해외수주 잠수함 중 2번째함 진수식가져, 2017년 10월 인도 예정 잠수함, 수상전투함, 군수지원함 등 함정 분야 수출… 독보적인 방산 기술력 구축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최초로 해외수주에 성공한 1,400톤급 잠수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24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잠수함 3척 가운데 두 번째 함의 진수식을 가졌다. 이날 진수식에는 위도도 (Widodo) 인도네시아 국방사무차관, 아리 핸드리쿠스 슴비링 (Arie Hendrycus Sembiring) 해군참모차장,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조선소장 등 내외빈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수된 잠수함은 수주 당시 국내 방산수출 역사상 최대 규모인 약 11억 달러에 수주한 잠수함 3척 중 두 번째 잠수함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월 1번함을 진수한데 이어, 2번함 또한 성공적으로 진수하며 그 기술력을 입증했다. 잠수함 건조는 조선기술의 꽃이라 불릴 정도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인도네시아 1,400톤급 잠수함은 대우조선해양이 1988년부터 건조한 장보고
현대상선, 글로벌 현장경영 강화…해외 전략회의 개최 고객 신뢰 회복·경쟁력 강화 위한 해외 전략회의 개최...지역 특색에 맞는 전략 수립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박스클럽’에도 참석해 글로벌 해운사들과 스킨십 강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국내에 이어 해외 현장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4일(금) 부산을 방문했던 유창근 사장은 미주/구주지역 등 해외 현장경영을 위해 20일 미국 댈러스로 출발했다. 현대상선 미주지역 전략회의는 10월 20일~21일까지 미국 댈러스에서, 구주지역 전략회의는 10월 23일~2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유창근 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해외 현장의 의견을 수렴 등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영업 전략을 조기에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고객과의 새로운 신뢰 구축과 영업력 확장 등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세계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선복 과잉으로 여전히 해운시황 불황이 지속되면서 선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속한 고객 신뢰 구축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창근 사장은 해외 전략회의 후 10월25일~
한진해운(주) 사태와 우리나라 선원정책의 해법모색을 위한 특별토론회 개최 한국선원관련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해기사협회가 주관하는 특별토론회가 10월 20일 개최된다. 이번 특별토론회는 한진해운(주) 사태의 현황과 법정관리 개시로 인한 피해상황 및 향후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한진해운(주) 사태로 바라본 우리나라 선원들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좌장에는 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운산업연구실 실장, 제 1주제는 김인현 한국해법학회 회장(現 고려대학교 교수)이, 제 2주제는 전영우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는 부산 한진해운빌딩 28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팬오션, 중부발전 유연탄 수송선 명명식 개최 10월 7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PAN KOMIPO’호 명명식 향후 18년간 약 2500억 규모 추가 매출 예상 팬오션은 10월 7일 부산에 위치한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팬오션 추성엽 사장, 한국중부발전 장성익 기획본부장, 한진중공업 안진규 사장 등 회사, 조선소 및 화주 관계자를 포함,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만톤급 선박의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 선박은 팬오션이 지난 2013년 발전 5개사 공동 유연탄 신규 수송 입찰시 현대상선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계약을 체결한 선박이다. 발전 5개사는 당시 에너지업계와 조선•해운업계의 상생과 침체된 조선과 해운업계 경기부양을 위해 입찰을 실시했으며, 발전연료인 유연탄 수송을 위해 15만톤급 벌크 선박 9척을 계약했다. 당시 입찰에선 현대상선-팬오션 컨소시엄과 한진해운-SK해운 컨소시엄이 최종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대상선이 3척을 계약하였고 팬오션과 한진해운, SK해운이 각각 2척씩을 계약하였다. 팬오션은 중부발전과 동서발전과 각각 1척씩 총 2척을 계약한 바 있다. 10월 7일 명명식을 진행하는 신조선은 지난 입찰 결과에 따라 팬오션과 중부발전
두산중공업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조 원 규모 복합화력발전 수주 사우디 주베일 지역 파드힐리(Fadhili)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공사 라빅2 화력발전 성공적인 수행 이후 사우디 발전 시장서 입지 다져 두산중공업은 1조 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파드힐리(Fadhili)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수주에 성공했다고 10월 7일 밝혔다. 파드힐리 복합화력발전소는 사우디 주베일(Jubail) 항구에서 북서쪽으로 85km 떨어진 파드힐리 가스 단지(Fadhili Gas Complex)에 전력과 열을 공급하는 플랜트로, 발전용량이 1천519 MW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두산중공업은 프랑스 에너지 전문기업 ‘엔지(ENGIE)’와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했으며, 발주처인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과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최종 낙찰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음. 이에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9월 엔지와 이번 공사에 대한 사전착수지시서(LNTP)에 서명한 바 있으며, 이날 낙찰 통보에 따라 LNTP가 정식발효된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