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보성 장흥 해역에 해파리 관심 경보 발령 고흥군 득량만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대량 출현에 따라 관련 조치 실시 해양수산부는 전남 고흥군 득량만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가 대량 출현함에 따라 6월 19일 10:00, 전남 고흥․보성 장흥군에 해파리 관심 경보를 발령했다. 해파리 관심 경보는 전국 및 해당 해역의 모니터링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 대책반에서 발령한다. 해당 해역의 모니터링 결과, 표층에서는 보름달물해파리가 소량(3마리/100m2) 출현하였으나, 중층이하에서 해파리 유체(幼體)가 대량 출현하여 어업피해가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위기대응매뉴얼에 따라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대응조치를 수행할 계획이며, 해당 지자체(고흥군)에서는 발생해역을 대상으로 해파리 구제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출현한 보름달물해파리는 독성은 약하나 대량으로 발생하여 어업피해(어망파손, 조업지연 등)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항해항만학회 12일 해양안전 특별 세미나 성료 한국해양대서 국가재난 관리조직 등 발전방안 모색 (사)한국항해항만학회(회장 박진수ㆍ사진 왼쪽 다섯번째)는 12일 오후 한국해양대 어울림관 5층 다목적실에서 ‘국가재난관리 체계와 해양안전’을 주제로 2014 춘계학술대회 특별 세미나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해양 안전에 관한 업무가 ‘국가안전처’로 이관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해양이라는 특수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에 대해 효율적이고 확고한 안전예방 및 사고 후 대응관리 체계의 확립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 주요 발표로는 동의대 류상일 교수가 ‘국가 재난관리 시스템의 발전방안’, 한국해양대 윤종휘 교수가 ‘효율적 해양안전관리를 위한 조직 개편 방향’, 한국항해항만학회 박진수 회장의 ‘해양안전의 기능과 안전관리 체계’ 등이 이뤄졌으며,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군산대 연구팀, 서해안 일대 백상아리 출산장일 가능성 제기 11일 충남 보령 연안에서 백상아리 포획 어민 보호 위해 상어 퇴치 기술인 해양 생물 리펠링 장치 특허 등록 11일 새벽 충청남도 보령 연안에서 전장 2m의 백상아리 1마리가 근해 안강망 어선에 의해 포획되면서 서해안이 백상아리출산장일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대학교 어류학 실험실 연구팀이 백상아리 생태 연구를 위해 이를 확보·해부에 나섰다. 백상아리는 해마다 5월과 8월 사이에 서해안에서 자주 출현하며 이 해역에서 키조개와 전복을 채취하는 잠수어민들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수욕장 주변에도 백상아리와 위험한 상어류가 출현하면서 여름철 해수욕객들마저 긴장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상어 공격에 의한 사고는 모두 7건으로,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이 가운데 1959년 보령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사고 1건 외에는 잠수어민들로 키조개 채취 다이버 3명, 전복 채취 해녀 4명이다. 시기별로는 모두 5월에서 7월 사이에 발생하였고, 지역별로는 전라북도 연안 3건, 충청남도 연안 4건이다. 이번 포획과 관련하여 군산대학교 해양생물공학과 최윤 교수(55)는 “백상아리의 출산
울산항 포럼 울산항 안전문제 다뤄 세월호 사고로 해양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항 포럼(회장 강종열)에서는 10일 포럼을 개최하고 울산항의 안전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회를 가졌다. 울산항만공사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이날 포럼에서는 ‘울산항의 안전과 효율’이라는 주제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영모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4명의 패널과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영모 교수는 안전사고가 항만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안전․품질코스트 이론’을 통해 초기 안전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위험성 평가를 바탕으로 위험수준을 세가지로 나누고 울산항에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확보방안을 제시했다. 위험성이 가장 낮은 현재 수준에서는 안전관리자 자질향상교육과 위험물하역 안전관리체제 강화, 현장중심의 사고예방활동 강화등 3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중간수준인 경고(ALARP)단계의 방안으로 야간 입출항 확대를 위한 항만시설 개선, 원유브이 공동활용방안 수립, 원유브이 해저배관, 돌핀부두 하역배관, 유류수송배관에 대한 통합 안전관리방안 수립 필요성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위험수
맞춤형 안전대책으로 여름철 해양사고예방에 나서다 계절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해양안전 종합대책 마련 동해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판돌)은 태풍 내습과 휴가철 선박교통량 증가에 대비하여 계절특성을 반영한 ‘여름철 해양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이 대책의 주요내용으로는 예부선, 유조선 등 안전관리 취약선박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교육 강화, 태풍 등 기상악화 대비 입출항·정박선박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및 안전위해요소 발굴·해소 추진 등으로 이달부터 석달간 시행한다. 특히, 태풍 내습전 호산항 등 해상공사 현장에 투입된 예부선의 전수점검(6~7월, 50여척)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보다 더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해운업계 등 관련분야 종사자에게 종합대책 설명과 함께 실효성 있는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6월 11일(수), 15시 동해지방해양항만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은 간담회를 통해‘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적인 예방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선박 및 해양시설 관련 업·단체들의 적극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할 예정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상응급상황 인명사고 예방 기여 모든 선박에 환자 호흡 자동제세동기(AED) 설치 공유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공단 모든 선박에 환자의 심장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추었을 때 사용하는 자동제세동기(AED)를 비치했다. 공단은 보유 선박은 물론 인근 민간선박 등에서 심장정지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구하고자, 공단이 보유한 전 선박(방제선, 예방선, 청방선, 해양환경조사선, 기중기선 등 60여 척)에 제세동기를 각 1대씩 보급했다. 앞으로 선내 응급처치 담당자와 인근 민간업체직원, 소형선박 선주 및 어민 등과 함께 월 1회 정기적인 제세동기 사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은 기존까지 방제교육훈련을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제세동기를 전체 보급함에 따라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장비사용기술 및 안전관리능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작년 한해 한국인 사망원인 통계에서 심장질환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최근 심장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사망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심장질환 응급환자 발생 시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75%
안전한 해수욕 이안류 감시서비스가 지킨다 해양조사원 기상청 이안류 3일 예측자료 포함한 융합서비스(감시+예측) 실시 해수욕장의 122‧119 구조대원들에게 이안류 발생가능성을 사전에 알려 해수욕객 대피 및 구조를 돕는 이안류 실시간 감시서비스가 실시된다. 국립해양조사원(원장 박경철)은 해운대 해수욕장과 대천 해수욕장의 이안류를 실시간으로 감시해 현장 구조대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신속히 알려주는 서비스를 해수욕장 개장 기간(해운대 6. 1~9. 10, 대천 6. 14~8. 30)동안 시행한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지면서 한 곳으로 밀려든 해수가 좁은 폭을 통해 다시 바다로 빠르게 빠져 나가는 흐름을 말한다. 좁고 빠른 흐름이 해수욕객을 수심이 깊은 먼 바다로 빠르게 이동시켜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해안선과 평행하게 또는 거의 평행하게 파가 입사할 때 주로 발생하는데 짧은 순간에 발생해 빠르게 소멸하기 때문에 예측이 어렵다. 이안류 감시시스템은 해수욕장 앞바다에 설치한 파고계로 관측한 파도의 특성(파고, 주기, 파향 등)을 분석해 이안류 위험지수를 산정하고 이를 ‘관심(희박)’ ‘주의(가능)’ ‘경계(농후)’ ‘위험(대피)’ 4단계
연평도 인근해상에서 침몰중인 어선 선원 4명 전원 구조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동욱) 무궁화10호는 2014년5월15일(목) 12시경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 연평리(소연평도) 남방 약2km 해상에서 연안통발어선(평화호, 대연평선적, 7.31톤, 승선원 4명)에서 긴급구조 요청에 따라 구조현장에 긴급 출동하여 인명을 구조했다.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는 연평어장에서 어업지도단속 중 침몰중인 어선(연안통발어선 평화호)에서의 구조요청의 무전내용을 12시경 청취한 후 긴급히 사고해역으로 고속단정을 급파하여 12시50분경 도착, 구조 활동을 펼쳐 13시 15분경 선원 4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 하였고, 건강은 양호하다고 밝혔다.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앞으로도 해상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에 있어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인명구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해어업관리단은 국내·외 불법어업지도단속은 물론 해상안전기동안전반을 구성, 해상에서의 어선안전사고 예방활동도 지속적 추진중이다.
바닷속 숨은 암초에 안전을 지키는 등불 밝히다 서천군 비인항 인근 숨은 암초에 비인항 남서방등표 설치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허삼영)은 충남 서천군 비인항 인근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선박 안전항행을 위하여 비인항 남서방 해상에 있는 간출암에 항로표지인 등표를 설치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표가 설치되는 암초는 비인항과 홍원항을 입·출항하는 어선과 서천화력 입·출항 선박의 주요 항로상에 위치하여, 만조 및 농무 시 선박들의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로 어민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어 이 같은 어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높이 22m의 원형 철근콘크리트조 구조물 형태의 등표를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등표는 금년 4월중에 착공하여 11월말에 준공될 예정이며, 설치가 완료되면 이 부근에서 조업하는 어선 등 소형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어 해상에서의 인명 및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선박통항이 빈번한 서해의 주요 항로상에 항로표지를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해양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바닷속 숨은 암초에 안전을 지키는 등불 밝히다 서천군 비인항 인근 숨은 암초에 비인항 남서방등표 설치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허삼영)은 충남 서천군 비인항 인근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선박 안전항행을 위하여 비인항 남서방 해상에 있는 간출암에 항로표지인 등표를 설치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표가 설치되는 암초는 비인항과 홍원항을 입·출항하는 어선과 서천화력 입·출항 선박의 주요 항로상에 위치하여, 만조 및 농무 시 선박들의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로 어민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어 이 같은 어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높이 22m의 원형 철근콘크리트조 구조물 형태의 등표를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등표는 금년 4월중에 착공하여 11월말에 준공될 예정이며, 설치가 완료되면 이 부근에서 조업하는 어선 등 소형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어 해상에서의 인명 및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선박통항이 빈번한 서해의 주요 항로상에 항로표지를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해양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