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임직원 사칭 주의보 개인 휴대전화로 계약 요구 시 즉시 확인 요청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공사 직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나 대납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협력업체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칭범들은 공사 명함과 발주서를 임의로 제작해 발송한 뒤 개인 휴대전화와 비공식 이메일을 통해 구매 주문이나 대납을 요청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BPA는 개인 휴대전화나 사설 이메일로 계약 체결이나 물품 대납을 요구하는 경우가 없다고 밝혔다.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반드시 계약 담당자 내선으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확인 가능한 BPA 계약 담당 내선은 공사 051-999-3038, 용역 051-999-3036·051-999-3059, 물품 051-999-3031이며, 모든 계약 관련 업무는 공식 이메일 bpaebill051@busanpa.com을 통해서만 진행한다. 정원동 BPA 경영본부장은 사칭 의심 신고가 하루 수십 건에 달한다며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와 함께 피해 발생 시 경찰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YGPA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 추가 모집… 교육기간 1년으로 연장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항만물류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의 교육기간을 6개월 연장해 1년 과정으로 운영한다. 수강생 호응과 심화 학습 요구를 반영한 조치다. 리더스 아카데미는 매월 넷째 주 화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강연과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항만 물류 해운 산업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공사는 기업과 단체 관계자 오피니언 리더 항만물류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8명을 추가 선발한다. 지원은 이메일 ygpaedu@ygpa.or.kr로 접수하며 선발자는 기존 수강생 33명과 함께 11월부터 동일 과정에 합류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프로그램이 여수 광양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교육기간 연장을 통해 지역과 항만이 함께 성장하는 리더십 공동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해양소년단 척수장애인 스쿠버 체험 진행 부산항만공사와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이 20일 부산 북항마리나 다이빙풀에서 지역 척수장애인을 대상으로 스쿠버다이빙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 장애인체육회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10명이 참여했으며, 스쿠버 전문강사 10명의 1대1 지도로 수중 호흡과 기본 동작을 안전하게 익혔다. 참가자는 물속에서 휠체어 의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움직이는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두 차례 운영 당시 호응을 반영해 다시 마련됐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을 기반으로 한 공공기관으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레저 체험 기회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체험이 새로운 자신감과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 건설현장 안전의식지수 고도화 완료… 맞춤형 교육 콘텐츠 본격 적용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한 ‘울산항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의식지수 고도화 및 콘텐츠 개발’ 용역을 완료하고 본격 활용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국내 항만 최초로 마련된 항만 건설근로자 안전의식지수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는 기존 40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을 여성·고령자·외국인 등 취약근로자 관점에서 보완하고, 안전피로도와 자발적 참여도 등 근로자 심리 상태를 반영한 9개 항목을 새로 추가했다.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지수가 낮게 나타난 분야를 집중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마련했다. 교육 내용에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보호구 착용 기준, 항만시설과 울산항 작업구역별 특성, 항만 건설공사 안전수칙, 사고 사례와 안전조치 등이 포함됐다. 울산항만공사는 고도화된 지수를 정기 진단과 교육에 연계해 근로자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건설현장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안전의식지수 고도화가 근로자의 자발적 안전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항만공사 내부통제 운영 강화 워크숍 개최 인천항만공사는 10월 20일 인천 송도 홀리데이인 미팅룸에서 각 부서 내부통제실무 TF 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사업 추진과 업무 수행 과정에 내재한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하고 예방과 저감을 위한 통제 방안을 모색하는 실무 중심 교육과 토론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내부통제의 필요성과 정부 및 유관기관 제도 변화 동향을 공유하고 업무별 리스크 평가와 통제 활동 개발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현행 리스크 관리 체계의 유효성을 점검하고 향후 적용 가능한 통제와 관리 도구 개발에도 참여했다.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사전감사컨설팅 제도 교육도 병행해 내부통제 준수와 신속한 행정 수행의 균형을 도모했다. 인천항만공사 감사실장은 이번 워크숍이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리스크 통제 방안을 내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경영으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업무별 리스크 관리 도구의 실무 활용성을 높이고 고도화된 내부통제 체계의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착공 단계 안전 세미나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7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부산항 건축시설물 유지보수공사의 안전한 시공과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착공 단계 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공사 초기 단계에서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며 공종별 작업계획을 사전에 공유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부산항만공사 공사 담당자, 건설사업관리기술인, 현장대리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추락, 협착, 부딪힘, 끼임 등 공종별 주요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위험성 평가 결과를 검토하는 등 안전관리계획을 공유했다. 부산항만공사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매뉴얼과 절차서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아울러 작업중지제와 일요일 휴무제,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 부산항 전 현장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를 안내하고 활용을 권장했다. 부산항만공사 인프라관리부 류현준 부장은 공사 초기부터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 위해요소를 점검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현장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안전 최우선의 근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
여수광양항만공사 AI 혁신제안 대국민 공모전 개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항만 현장의 문제를 국민과 함께 해결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항만 구현을 추진하기 위해 ‘여수광양항 AI 혁신제안 대국민 공모전’을 연다. 공모 분야는 AI를 접목한 항만 운영 효율화, 환경·안전 관리, 이용자 서비스 개선, 신사업·미래전략 등 네 가지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0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다. 참가자는 공사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메일 주소는 esg@ygpa.or.kr이다. 심사 기준은 실현가능성, 효과성, 혁신성, 적합성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총상금은 410만 원이며 대상 150만 원, 최우수상 70만 원, 우수상 50만 원 2점, 장려상 30만 원 3점이 수여된다. 공사는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창의적 시각에서 항만의 AI 활용 가능성을 발굴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과제를 선별해 향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 함께 스마트 항만 혁신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기술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자월도 나눔형 체험관광 추진… 섬 주민 교류와 플로깅으로 상생 실천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자월도에서 섬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형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 기관은 10월 16일 이번 프로그램이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업사업의 두 번째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섬 주민과의 교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송편과 간식을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지역 공동체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안가 플로깅 활동도 병행됐다. 참가자들은 해변 정화에 참여해 환경 보전의 가치를 실천했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ESG 체험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두 기관은 지난 9월 대이작도에서 진행한 섬마을밴드 음악축제 연계 백패킹 프로그램에 이은 후속 사업으로, 지역 상생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자월도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섬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상생형 해양관광의 사례”라며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섬 관광이 확산되도록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예술로 성과 발표회 개최 무료 음악공연·로고송 공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10월 15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에서 예술로 성과 발표회를 열고 박람회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 음악공연을 진행했다. 예술로는 전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으로, 공사는 지역 예술인과 협업해 박람회장의 시설과 매력을 알리고 활성화를 위한 문화적 방향을 모색했다. 공연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주제가 바다가 기억하는 이야기와 지역 대표곡 여수 밤바다, 창작 로고송 바다 야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사와 참여 예술인이 공동 제작한 박람회장 로고송 바다 야가 처음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로고송은 박람회장의 야경과 바다의 정취를 음악으로 담아 공간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의미를 뒀다. 행사가 열린 스카이타워는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선정한 유니크 베뉴로, 이번 발표회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독창적 행사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지속해 박람회장을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인사기록카드 ‘보증인·보증보험 기재 요구’ 논란 해명 울산항만공사(UPA)는 10월 15일 일부 언론이 제기한 ‘인사기록카드에 보증인과 보증보험 내용을 작성하도록 요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해당 항목은 오래된 양식에 남아 있던 불필요한 기재란일 뿐, 실제로 직원들에게 작성을 요구하거나 관련 정보를 보유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공사는 직원 채용·승진·전보 등 인사 관리를 위해 경력·자격·인사이동 사항 등을 담은 인사기록카드를 운용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보증인·보증보험 항목이 양식에 존재했던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이는 사문화된 양식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실무상 작성 요구나 정보 수집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불필요한 인사기록카드 항목은 즉시 삭제·개정해 향후 오해의 소지를 없애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