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조항로 여객선 29척에 서비스 표준 매뉴얼 보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10월 22일 국가보조항로 여객선 서비스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양수산부의 2025년 국가보조항로 안전 및 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국가보조항로는 채산성이 낮아 민간 운항이 어려운 노선에 정부가 재정을 지원해 유지하는 필수 해상교통망이다. 현재 전국 29개 항로에서 여객선 29척이 운항 중이며 지난해 이용객은 54만 명이다. 새로 보급되는 매뉴얼은 여객선을 섬 주민의 생활권을 지탱하는 대중교통이자 공공서비스로 인식하고 현장 종사자가 스스로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비스 기본 원칙과 운항 단계별 서비스 표준을 비롯해 교통약자와 외국인 이용객 응대 요령, 긴급상황 대응과 응급처치, 고객 관리와 불만 처리 절차를 담고 상황별 표준 응대 예시를 포함했다. 공단은 국가보조항로를 운영하는 선사 6곳과 여객선 29척에 실물 매뉴얼을 배포하고 운항관리자가 각 선사를 방문해 현장 종사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사가 자체적으로 서비스 체계를 개선하고 관리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매뉴얼은 추후 공단 누리집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우려 정기모니터링 결과 이상 없음 정부가 10월 초 강화도와 한강·임진강 하구, 인천 연안 등 7개 정점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서 이상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 우라늄 농도는 강화 지역 0.094~0.944ppb, 한강·임진강 하구 0.076~0.142ppb, 인천 연안 1.479~3.237ppb로 평상시 범위였다. 먹는물 우라늄 기준은 30ppb다. 중금속 5종의 경우 카드뮴·비소·납·6가 크롬은 환경기준 및 해양환경기준 미만이거나 불검출로 나타났고 수은은 전 지점에서 불검출 또는 0.00μg/L로 집계됐다. 인천 연안 일부에서 6가 크롬 0.03~0.05μg/L가 확인됐으나 해양환경기준 200μg/L 대비 낮은 수준이다.
한국해사주간 연계 국제행사 개최 개도국 해사안전 협력 강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리는 2025 한국해사주간에 참여해 IMO 국제협력 사업인 SMART C 프로그램과 중소선박 안전기술 포럼을 운영한다. 공단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기획·운영위원회 간사기관으로서 행사 운영계획 수립 등 준비 전반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국해사주간은 2007년 출범한 해양수산부 대표 국제행사로 해운 항만 안전 등 해사 분야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변화의 시작 새로운 기회 새로운 바다를 주제로 국제해운 탈탄소와 디지털 전환, 북극항로 운항 안전 등을 다룬다. 공단은 개도국 해사 역량 강화와 중소형 선박 안전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두 개의 국제행사를 주관한다.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SMART C Women 콘퍼런스, Leaders and GHG 세미나, SMART C Traffic S 100 워크숍을 열어 해사 분야 여성 인력 리더십 강화,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 성과 공유, 차세대 전자해도 S 100 표준 동향을 논의한다. 개도국을 대상으로 중소선박 역량강화 워크숍이 10월 21일에, 중소선박 안전기술 포럼이 10월 22일에
2인 이하 승선어선 19일부터 구명조끼 상시 착용 의무… KOMSA 관리 점검과 현장 교육 강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10월 19일부터 승선원 2명 이하 소형 어선의 구명조끼 상시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구명조끼의 정기 점검과 지정 장소 보관 등 기본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것으로 기존 기상 특보 시 갑판 상 의무에서 2인 이하 승선 어선의 상시 착용 의무로 확대된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어선 해양사고에서 착용 여부가 확인된 사망과 실종자 194명 중 88.7퍼센트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은 착용 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 전문업체와 협력해 착용성을 높인 팽창식 벨트형 구명조끼를 개발했으며 전국 18개 지사 중심으로 선박 검사와 병행한 현장 안내와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팽창식 구명조끼는 고체식과 달리 카트리지와 인플레이터 등 주요 구성품이 부착돼 정기 점검이 필수다. 공단은 카트리지 유효기간 확인, 입으로 부는 튜브와 기실 손상 여부 점검, 수동 작동끈 노출 상태 확인을 기본 점검 항목으로 제시했다. 선내 보관은 통풍이 되는 그늘에서 직사광선과 해수 노출을 피하고 출항 전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78만 명 안전 수송 작년보다 56.4% 증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추석 연휴 특별교통기간인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연안여객선 이용객 780,598명과 차량 154,006대를 안전 수송했으며 중대 해양사고 없이 운영을 마쳤다고 10월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여객선은 총 8,453회 운항했다. 올해 수송 실적은 전년 동기 499,001명 대비 56.4% 증가했다. 차량 수송도 전년 116,580대보다 32.1% 늘었다. 최근 5년 추석 연휴 중 최대 이용 실적이었던 2023년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용 증가 배경으로는 11일의 긴 연휴와 양호한 해상 기상으로 운항통제가 341회로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쳤다. 전년 1,249회 대비 72.7% 감소했다. 수요 대응을 위한 탄력 운항으로 증선 12척과 증회 875회를 시행한 것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주요 관광 항로의 수요 집중도 두드러졌다. 제주 항로는 전년 71,446명에서 147,443명으로 늘어 106.4% 증가했고 울릉도는 37,738명에서 40,977명으로 8.6% 증가했다. 이 밖에 욕지도 42,791명, 비금 도초도 28,712명, 금오
추석 연휴 여객선 전기차 안전수칙 배터리 50% 이하 권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추석 연휴 특별교통 기간(10월 2일~12일) 동안 여객선 전기차 선적 관련 안전수칙 준수와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이용 증가에 따라 해상교통 환경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기차 신규 등록은 11만 8천47대로 전년 동기 대비 46.7% 증가했다. 여객선 전기차 수송 실적은 2024년에 약 2만 3천 대로 집계됐으며, 전국 여객선 149척 중 114척(76.5%)이 전기차 선적이 가능하다. 화재 위험에 대한 경계도 요구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친환경차 화재는 387건이며 이 중 전기차 화재는 223건이다. 연도별 전기차 화재는 2020년 11건, 2021년 24건, 2022년 43건, 2023년 72건, 2024년 73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공단은 여객선 승선 전 전기차 상태를 우선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충격 이력, 배터리 이상 신호, 고전압배터리 경고등 점등 여부를 점검하고 이상이 있으면 제조사 조치를 거친 뒤 이용해야 한다. 선적 전 배터리 충전율은 50% 이하로 낮추고, 지정 구역으로 서행 이동해 차량 간
KOMSA, 신사업 대응 위해 정규직 36명 포함 46명 공개채용… 5년 만에 최대 규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올해 하반기 신규 직원 46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정규직 36명과 계약직 10명으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큰 규모다. 정규직 채용 규모는 행정직 6명, 검사직 9명, 운항관리직 13명, 연구조사직 6명, 실무직 2명이다. 공단은 내년도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어선원 안전 보건 업무와 국제 선박 항만시설 보안 심사 등 조직 기능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일부 증원 인력을 내부 공모로 먼저 충원했다. 이번 공채에서는 내부 선발에 따른 대체 인력 11명과 산업안전 보건 분야 외부 전문가 5명을 조기 선발한다. 공단은 어선원 사고 원인 조사, 재해예방 대책 수립과 현장 지도, 전염병 예방 등 안전 보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신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업무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일 가정 양립 지원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육아휴직 대체 인력 4명을 정규직으로 선발하고, 취업지원대상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제한경쟁채용을 확대한다. 정부 방침에 따라 고졸 인재 대상 제한경쟁채용도 병행해 사회적 가치를 강화한다. 채용 절차의 공정성과 투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56만 4천 명 이용 전망 KOMSA 운항 증회와 안전대책 가동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추석 연휴 특별교통 대책을 시행한다. 연안여객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수송력 확대와 현장 안전관리, 디지털 기반 이용자 편의 제공을 동시에 추진한다. 공단은 연휴 기간 연안여객선 이용객을 약 56만 4천 명으로 예측했다. 최근 5년 평균 54만 8천여 명 대비 약 3퍼센트 늘어난 수준으로, 10월 5일 하루에만 7만 8천 명 이상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송력은 선박 142척을 투입해 기존 133척 대비 9척을 늘렸고, 운항 횟수는 평시 8천192회에서 9천72회로 10점7퍼센트 증회했다. 일 평균 825회를 운항해 전체 수송능력을 약 13퍼센트 강화한다. 본사와 전국 12개 운항관리센터에는 특별교통대책본부가 설치되어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해양사고와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연휴 전에는 운항 예정 여객선 148척을 대상으로 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경찰서, 국민안전감독관 등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선체와 기관, 구명 및 소화설비 등 주요 안전시설을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앞두고 KOMSA 김준석 이사장 챌린지 동참10월 19일부터 2인 이하 승선 어선 전원 착용 의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9월 30일 김준석 이사장이 해양수산부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제도 조기 정착과 해상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본부와 지사에서 동시에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구명조끼 착용 의무는 10월 19일부터 2인 이하가 승선하는 모든 어선에 적용된다. 공단은 어업인 참여를 넓히기 위해 선박 검사원과 함께 어선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홍보스티커를 부착하는 캠페인을 확산할 계획이다. 공단의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양사고 사망 실종자 가운데 착용 여부가 확인된 사례의 81퍼센트가 구명조끼를 미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상 추락 사고의 경우 미착용 비율은 95퍼센트에 달했다. 김준석 이사장은 구명조끼는 바다 위의 안전벨트라며 제도 시행 초기부터 현장에서 착용 문화가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명조끼 착용은 법적 의무를 넘어 생명과 직결된 자율적 실천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2022년에 착용성이 높은 벨트형 구명조끼를 개발해 형식 승인을 받았으며 현장 보급
KOMSA 하반기 46명 공개채용 정규직 36명 5년 만에 최대 규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9월 30일 올해 하반기 신규 직원 46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정규직 36명과 계약직 10명 규모로 최근 5년 사이 최대 규모다. 정규직은 행정직 6명, 검사직 9명, 운항관리직 13명, 연구조사직 6명, 실무직 2명을 선발한다. 공단은 내년도 신사업인 어선원 안전 보건 업무와 국제 선박 항만시설 보안 심사 등 조직 기능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일부 증원 인력을 내부 공모로 먼저 충원했다. 이번 공채에서는 내부 선발 대체인력 11명과 산업안전 보건 분야 외부 전문가 5명을 조기에 선발해 신사업의 초기 공백을 줄이고 업무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어선원 안전 보건 분야에서는 사고 원인 조사, 재해 예방 대책 수립과 현장 지도, 전염병 예방 등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둔다. 일 가정 양립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육아휴직 대체인력 4명을 정규직으로 선발한다. 취업지원대상자와 장애인 대상 제한경쟁 채용을 확대하고, 정부 방침에 따라 고졸 인재 대상 제한경쟁 채용도 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강화한다. 채용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개정된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