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호주·뉴질랜드 항만청 초청 세미나 개최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14일 부산에서 국내 해운선을 대상으로 호주 해사안전청(AMSA)과 뉴질랜드 Maritime New Zealand 항만국통제관(PSCO)을 초청해 PSC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해운회사의 항만국통제 대응체계 고도화와 해외 항만당국과의 실무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40여 개 해운회사에서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양국의 PSC 점검 총괄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각국의 정책 방향, 주요 결함 사례, 2025~2026년 중점 점검 항목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지적 사례와 개선 방향을 공유받고 현장 적용 가능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KR은 등록선의 PSC 출항정지 예방과 고객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원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추진됐다. 윤부근 부사장은 안전과 환경은 위임될 수 없는 핵심 영역이라며 항만당국과의 직접 교류를 통해 국제 기준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R은 유관업계와 협력해 양국 검사관에게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MS)와 메탄올·암모니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발판 구조물 전도 하청노동자 사망 17일 오전 경남 거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시스템 발판 구조물이 넘어지며 하청업체 소속 60대 노동자 1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오전 10시 40분 전후에 발생했고 피해자는 병원 이송 후 오전 11시 43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정확한 경위와 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사고는 크레인을 이용해 시스템 발판 관련 구조물을 세우는 과정에서 구조물이 전도되며 작업자에게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와 노동계에 따르면 피해자는 협력업체 소속으로 추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회사는 사고 직후 현장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 점검에 착수했다. 노동계와 일부 매체는 사고 당시 샤클 해체 과정에서 하우징이 쓰러졌다는 정황을 전했다. 이날 한화오션은 전사 작업을 일시 중단했고 안전 점검과 교육 일정을 공지했다. 구체적 원인과 절차상 과실 여부는 관계기관 조사를 통해 확정될 전망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같은 사업장에서 선박 구조물 붕괴로 외국 국적 선주 감독관이 사망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다시 발생했다. 당시 회사는 생산을 중단하고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잇따른 사망사고로 안전관리
KR, 2025년 임단협 조기 타결… 노사화합으로 미래 성장 기반 마련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이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위원장 최연택)과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10월 15일 체결했다.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거쳐 임금과 근로조건 등 주요 현안에서 합의에 이르렀다. KR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공감대 아래 원만한 협상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노사 간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조기 타결 사례로 평가된다. 이형철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회사의 비전과 전략에 공감하고 협력해준 노동조합과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타결을 계기로 국내외 해사업계와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R은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조직 안정과 업무 연속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해사 이슈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 차세대 전략 수상함 공개… K 해양방산 대표 플랫폼 제시 한화오션이 급변하는 전장환경에 대응할 차세대 전략 수상함을 공개했다. 한화오션은 10월 1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3회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에서 국내외 관계자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함정 기술과 전망을 발표하고 교류했다. 행사에서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은 차세대 전략 수상함의 개발 취지와 핵심 개념을 설명했다. 어 사장은 “글로벌 안보환경 변화와 해양패권 경쟁에 대비해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개의 의미를 밝혔다. 차세대 전략 수상함은 파랑관통형 선수와 텀블홈 선체를 채택해 거친 해상에서도 운항성을 높이고 스텔스 성능을 강화했다. 함체를 키우기보다 컴팩트한 선형에 전투 능력을 집중해 탐지 가능성을 낮추면서도 탄도미사일과 드론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는 다층 방어 체계를 구성했다. 자동화와 인공지능을 통합한 네트워크 기반 전투 체계를 통해 급박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운용 효율성도 강조됐다. 승조원 약 70명 규모로 장기간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스마트 함교와 인간공학 기반
TradeWinds, 21일 부산서 첫 조선포럼 개최…KR 대표 후원사 참여 세계 해사전문 매체 트레이드윈즈(TradeWinds)가 10월 21일 부산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TradeWinds Global Shipbuilding Forum 2025’를 연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조선·해운·금융·기자재 분야 리더들이 참석한다.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대표 후원사로 참여한다. 포럼은 ‘Shipowners Forum’ 시리즈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선·해운 산업의 탈탄소화, 기술 혁신, 지정학적 리스크 등 핵심 의제를 다룬다. 업계의 정책·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과 투자 방향이 주요 논의 대상이다. 진행은 트레이드윈즈 기술편집장 크레이그 이슨(Craig Eason)이 맡고, 이형철 회장이 환영사를 한다. 패널 토론에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3사를 비롯해 NYK Line, Capital Ship Management 등 주요 선사가 참여해 급변하는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과제를 논의한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스위스 엔진 개발사 WinGD, 영국 로펌 Stephenson H
한국선급 AI 사내 공모전 최우수상 DCS MRV 데이터 검증 자동화로 업무 효율 제고 KR 한국선급이 전 직원 대상 AI 활용 사내 공모전을 열고 온실가스 데이터 검증과 PSC 위험도 예측 등 현장 혁신 사례를 발굴했다. 접수된 35건 가운데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7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선박해양기술팀 김상엽 책임의 DCS MRV 보고데이터 적합성 검토 자동화 프로그램이 받았다. 선박 연료 사용량과 탄소배출 보고 값을 AI가 자동 점검하고 오류 발생 시 재작성 요청 보고서까지 생성하도록 설계해 매년 수천 척 규모의 데이터 검증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동시에 높인 것이 핵심이다. 우수상은 두 건이 선정됐다. 검사업무팀 김대환 선임의 AI 학습 기반 PSC 위험도 분석 예측 프로그램은 입항 예정 선박의 검사 가능성과 위험 항목을 사전에 제시해 선사의 대비를 돕고 출항 정지 등 불이익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다. 기관팀 최예나 선임의 AI 기반 데이터 자동분류 플랫폼은 부서별로 흩어진 문서와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검색 시간을 줄이고 전사 지식 공유를 촉진한다. KR은 공모전 수상작을 조직 내 인공지능 전환 AX의 대표 사례로 공유하고
한화오션 포스코 차세대 함정용 기가급 특수강 공동개발 착수 한화오션과 포스코가 차세대 함정 적용을 목표로 초고강도 강재(기가급) 공동개발에 나섰다. 한화오션은 10월 1일 서울사무소에서 포스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재 및 이용기술, 용접재료, 용접기술, 선체 적용기술 등 6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가 개발할 기가급 특수강은 전투함정과 무인수상정 등 해상 무기체계에 요구되는 구조 안전성, 방호성능, 용접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개발 기간은 2~3년으로 잡고 있으며, 완성 시 선체 경량화와 방탄성능 향상을 통해 함정의 운용 효율과 승조원 생존성 제고가 기대된다. 수상함은 상부 구조물이 외부에 노출돼 경량화와 중요 구획의 방호 성능 확보가 필수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기가급 강재는 일반 강재 대비 약 4배 수준의 강도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함정 중량을 줄이면서도 방호 성능을 높일 수 있다. 한화오션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첨단 함정 시장 진출 준비를 본격화한다는 입장이다. 포스코는 철강솔루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기가급 강재의 조속한 상용화와 K 해양방산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선급, 10월 15일 디지털 기술 세미나 개최… 해운 AI 전환 전략 논의 한국선급은 10월 1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KR 디지털 기술 세미나 2025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AI’s Expansion and Transformation in the Maritime Industry로, 해운과 조선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적용과 확산 전략을 다룬다. 한국선급은 디지털 선급 전환 가속화를 위해 AI Grand Plan을 수립해 경영 전반에 도입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 서비스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제1세션에서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유현경 부사장이 AI 트랜스포메이션의 여정을 설명하고, 한국선급 AI융합센터 장화섭 센터장이 AI 에이전트 기반 선박 업무 지원 서비스 MariNote.AI를 소개한다. 이어 사이버안전기술팀 김준범 팀장이 스마트선박을 위한 사이버보안 모델 개발 사례를 발표한다. 제2세션에서는 ICT솔루션팀 이정훈 선임연구원이 효율적 설계를 위한 구조해석과 평가 자동화 방안을 설명하고, AI융합센터 김종오 수석연구원이 멀티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차세대 설계 및 엔지니어링 시스템 구축 방향을 제
KR, 그리스에서 기술세미나와 로드쇼 마무리… 탈탄소 대응 해법과 맞춤형 지원 제시 KR 한국선급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그리스 주요 선주사를 방문해 기술 로드쇼를 진행하고 24일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해운의 탈탄소 전환과 규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KR은 최신 기술 동향과 서비스 역량을 소개하고 고객의 요구를 직접 청취하며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로드쇼는 현장 맞춤형 상담 방식으로 운영됐다. KR은 다나오스와 차코스를 포함한 18개 선사를 직접 방문해 기술 이슈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를 통해 고객별 니즈에 기반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중장기 파트너십 강화를 도모했다. 24일 열린 기술세미나에는 해사업계 전문가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조선소 기술개발 동향, 신조 발주 시 대체연료 검토와 경제성 평가, 바이오연료 규제 동향과 기술 이슈, KR 탈탄소 플랫폼인 PILOT와 POWER 소개 등이 발표됐다. 김연태 부사장은 이번 로드쇼와 세미나가 고객이 직면한 탈탄소 과제와 규제 대응을 함께 논의하는 계기였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과 긴밀한 협력으로 해운 조선 산업
두산에너빌리티·GS반월열병합, 안산 스마트허브 발전소 현대화 MOU 체결 두산에너빌리티는 23일 GS반월열병합과 ‘반월 집단에너지 연료전환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노후 열병합발전소의 천연가스 기반 고효율 발전소 전환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렸으며, GS반월열병합 이정균 대표와 두산에너빌리티 김봉준 Plant EPC영업총괄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안산스마트허브(옛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기존 집단에너지 설비를 H급(터빈 입구 온도 1,500℃ 이상) 고효율 가스터빈 적용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검토·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GS반월열병합은 발전소 운영과 지역·국가 전력망 및 산업단지에 대한 안정적 전력·열 공급을 담당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국산 가스터빈 등 주요 주기기를 공급하는 한편 설계·조달·시공(EPC) 전 과정을 수행하는 데 협력한다. 설계 단계부터 수소 혼소 등 향후 연료전환 가능성도 염두에 둔 설계가 검토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산단의 실제 수요 패턴을 반영해 고효율·저배출 열병합 솔루션을 환경영향평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