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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11개국 해양환경 협력을 위해 모이다

동아시아 11개국 해양환경 협력을 위해 모이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1년 동아시아 해양회의’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11개국이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등 해양환경 보전에 앞장서겠다는 ‘프레아 시아누크 선언문(Preah Sihanouk Ministerial Declaration)’을 채택하였다고 밝혔다.
 
동아시아 해양회의는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와 11개 회원국 중 1곳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동아시아 바다의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협력강화를 위해 3년 주기로 개최하는 장관급 협의체이다. 우리나라는 2012년 제4회 동아시아 해양회의를 창원시에서 개최하며 동아시아 해양의 블루이코노미 구축을 위한 ‘창원 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

올해 회의는 캄보디아 환경부와 프레아 시아누크 주(Preah Sihanouk Province), 그리고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가 공동주최하였으며, ‘희망찬 새로운 10년 그리기’를 주제로 영상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회의에서는 각 국가 장관이 참석하는 장관포럼이 열렸는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석대표 연설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해양수산부의 정책을 소개하였다. 범정부 해양폐기물 관리위원회 설치, 반려해변 등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과 무탄소 선박 연료 개발 추진, 지속적인 갯벌 복원 등 ‘2050 해양수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계획을 전했다.

또한, 이번 장관포럼에서는 건강한 바다·인류·경제를 위한 ‘프레아 시아누크 선언문’을 채택하였다. 선언문은 건강한 바다를 위해 육상기인 오염, 해양쓰레기, 기후 변화, 지속가능하지 않은 어로 행위 등으로부터 벗어나 해양생태계 건강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연안의 회복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각 국가들이 민간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담겨 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동아시아 해양회의는 해양폐기물에 대한 규범력 있는 국제협약을 논의할 제5차 유엔(UN)환경총회에 앞서 개최된 회의로, 해양환경 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해양생태계 보전 및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상호 교류를 확대하겠다는 의미 있는 합의가 이루어졌다.” 우리나라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아시아 각 국들과 ‘신남방 바다공동체’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해양플라스틱 국제협약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결속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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