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해양진흥공사, ESG경영 본격화 나서

해양진흥공사, ESG경영 본격화 나서
한국해운협회, KR(한국선급)과 탄소중립을 위한 ESG경영 협약체결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12월 21일(화) KR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운협회, KR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ESG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SG는 1987년 유엔환경계획(UNEP)과 세계환경개발위원회(WCED)가 공동으로 채택한 「우리 공동의 미래」에서 제시된 개념으로, 인류가 직면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등의 위기에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하였다. 특히, 오는 2023년부터 선박온실가스 감축규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해운업계에는 ESG경영 도입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3개 기관은 해운산업의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ESG경영 가이드라인 제공 및 평가, 친환경 금융 프로그램 지원,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통해 해운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공사는 친환경 특별보증, 친환경선박 전환, 폐선보조금 등 금융프로그램을 제공해오고 있고, KR은 해운업계에 초점을 맞춘 Shipping ESG 평가도구를 개발하였으며, 한국해운협회는 회원사인 해운업계의 ESG경영 도입 및 확산을 이끄는 등 3개 기관의 역할이 분명해 이날 협약은 보다 실질적인 ESG경영 실천에 초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공사는 국제해사기구(IMO)를 중심으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업계가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대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며, 투명한 경영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ESG경영을 우선과제로 꼽았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공사는 전담팀을 신설, 연내에 ESG경영을 선포하고 내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ESG경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형철 KR 회장은“KR은 최근 지속가능경영인증센터를 신설하고 해사업계에 특화된 ESG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며, 친환경기술 지원 등 ESG경영을 전담하는 지속가능전략팀을 본격 운영하여 해사업계를 다각도로 지원해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무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도 “IMO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해운기업들이 환경 친화적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게 되었다”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우리 해운산업의 친환경 경영활동 및 ESG 도입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3개 기관이 협의회를 구성,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인 과제를 도출하고 이행함으로써 ESG경영을 공동으로 실천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