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사다리 구축으로 수산식품 수출 견인한다
수산기업 바우처 사업 대상 수출기업 총 33개소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세계적인 수산식품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수산기업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유망 수출기업 33개소를 최종 선정하였다.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 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해 수산기업 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인증, HMR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해외 온라인 판촉 등을 지원하여 약 1억 5천만 불의 해외 매출을 달성하였다.
올해는 수출 초기 단계에 있는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성장 및 고도화 바우처 사업에 더해 초보 바우처 사업을 신설하여 초보-성장-고도화의 단계별 성장 사다리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였고, 지원예산도 50억 원으로 확대(’21 : 31억 원)하였다.
지난해 12월 16일(목)부터 올해 1월 17일(월)까지 대상 기업의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해 대상 기업 15개를 포함해 총 128개 기업이 참가하였고, 기업규모,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33개 기업(연속지원 9개, 신규지원 24개)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업의 규모에 따라 사업비의 70%에서 80%까지, 바우처 종류에 따라 최대 2억 7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사업 운영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바우처 지원사업이 참여기업들의 역량 제고는 물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전략 컨설팅과 해외지사와 연계한 현지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내실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지난해 우리 수산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정부의 지원을 통해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중소기업이 수산식품 수출 견인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