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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계교육

국립한국해양대, 글로벌 해양 모빌리티 산업 성장에 기여

국립한국해양대, 글로벌 해양 모빌리티 산업 성장에 기여
고급 인력 양성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일조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글로벌 해양 모빌리티 산업 성장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지난 10일에는 류동근 총장이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24 한국해사주간의 하나로 열린 ‘글로벌 첨단 해양 모빌리티 고급 인력 양성 국제포럼’에 참여해 글로벌 해양 교육·연구 캠퍼스 확보와 IMO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필요성을 역설했다.

해양 모빌리티란 탈탄소와 디지털 등 첨단 융·복합 기술을 적용해 해상에서 사람이나 재화를 이동시키는 수단이나 해상 교통 환경 및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말한다. 미래 유망 산업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국가와 지자체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 인력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에 공식 지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에서는 법률에서 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기준과 규격 등이 마련되지 않아도 관련 신기술 실증이 원칙적으로 허용된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해양 모빌리티 산업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해양 모빌리티 분야의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국립한국해양대는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의 기획부터 선정까지 지원했으며, 부산 소재 대학으로서 유일하게 특구사업자로 지정됐다.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 해양모빌리티 분야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특구’ 사업 추진 관련 기업 간담회를 진행한 데 에 이어 굵직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향후에는 지역 내 해양 교육·연구 캠퍼스를 확보해 미래 산업에 대응할 인재 양성에 나선다. 또 국립한국해양대는 영도 동삼혁신지구 해양 클러스터 기관 등 관련 기관들과 뜻을 모아 산학연 협력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제기구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해양 교육·연구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렇게 될 경우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발전하는 데에 크게 일조하고, 지역을 넘어 국가의 해양 분야 경쟁력 확보까지도 기여할 수 있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국제적으로 해양 모빌리티 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관계 기관들의 공동 협력이 더해져야 한다”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부산시,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지자체 및 해양 관련 기관들, 더 나아가 국제해사기구(IMO)와 협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가칭 ‘IMO KOREA 첨단 글로벌 해양 모빌리티 센터’가 유치된다면 융·복합 역량을 갖춘 인재 배출과 첨단 조선해양 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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