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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제12회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 글로벌 항만, 세계를 연결하다

12개국 32명 전문가 한자리에,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해운․항만의 위기 해법 모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4일부터 25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제12회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BIPC)를 개최했다.

올해 BIPC는 ‘Ports in Unity : Connecting Continents(글로벌 항만, 세계를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12개국 32명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세계 항만 및 해운업계의 주요 현안과 미래 전망에 대해 토론의 장이 열렸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해운․항만 산업의 디지털화, 탈탄소화, 그리고 다양한 글로벌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눈앞에 직면한 도전과제들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모색 했다.

세계적인 해운시장 분석가인 라스 얀셴(Vespucci Maritime 대표)은 컨테이너시장 일시적 격변일까, 새로운 표준일까 주제로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 시장은 다시 한번 큰 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정학적 변화, 탈탄소화, AI 및 자동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있는데 이것들을 새로운 표준으로 보아야 한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수년간 컨테이너 해운을 재편할 다양한 위협과 기회가 우리가 직면한 주요 힘들은 지정학적 변화, 탈탄소화 노력, 국가 안보 문제로서 공급망에 대한 집중 증가, 조달 패턴의 변화, 통합, 새로운 컨테이너 플레이어의 출현, 자동화 및 AI 등이 포함이다"라고 말했다.

얀셴 대표는 "이러한 힘들이 강해짐에 따라, 변화하고 적응해야 하는 것은 단순히 컨테이너 해운사들만이 아니며, 컨테이너 공급망의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적응해야 하고, 번영하기 위해서는 항만, 터미널, 화주, 포워더뿐만 아니라 업계를 둘러싼 다양한 지원 산업들도 적응,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1부 행사가 끝나고 BIPC 주요인사(부산항만공사 강준석사장, 라이너티카 탄하주 대표, 롱비치항만청 노엘하사가바 주청장, 아시아개발은행 예심 엘한 키알라르 고문)와 부산항 출입기자 및 물류전문지 기자들의 인터뷰가 이뤄졌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올해 BIPC의 주제로 ‘글로벌 항만, 세계를 연결하다’를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와, 올해 BIPC가 특별히 차별화된 점에 대해, "지금 이 해운 물류 분야는 굉장히 전례 없는 이런 어떤 도전이 시작이 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탈탄소, 지금 미국 동부의 파업 문제를 비롯해서 심각한 어떤 이런 위기가 지금 직면을 하고 있다" 고 답변을 시작했다.

강 사장은 "이러한 글로벌 이슈들을 좀 이런 어떤 회의를 통해서 지혜를 모으면 해결에 도움이 안 되겠나라고 하는 그런 차원에서 이런 주제가 선정이 되었고, 특별히 아시아개발은행과 처음으로 우리 선진항만과 개발도상국가 항만 간에 협력하는 세션이 추가됬다"고 설명했다. "IMO는 2050년까지 국제 해원산업 탈탄소화를 지금 목표로 삼고 있고 그래서 어떤 개발도상국도 참여하여, 선진항만 정보들을 국들과 정보 교류도 하고 기술 교류하는 어떤 그런 어떤 차원에서 좀 차이가 있어, 이번 행사는 스리랑카나 인도나 인도네시아 등 많은 저개발국 국가들이 참여를 해서 이 탄소 중립과 관련해서 이 선진국들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기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 사장은 항만의 디지털화가 미래 경쟁력의 필수 과제로 주목받고 있는데,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기술 혁신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제 항만 자동화 디지털화 문제는 글로벌 이슈로, 2-5단계 완전 자동화를 도입 하여, 디지털화 관련해서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항만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이미 구축을 하여, 이 화물이 이제 어디에 언제 어디에 어떻게 지금 이동을 하는지 이런 부분들에 관해 자료를 공유함으로 해서 어디에 화물이 있고, 언제 부산항 어디에 들어올 것을 알고, 운영사가 또 준비를 하고 선사는 어떻게 이 화물을 싣고 또 이동을 할 것인지 이런 부분들을 바로 이렇게 항만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통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도움이 될 수가 있다" 고 부산항의 디저털화에 대해 설명했다.

라이너티카 탄하주 대표는 ☞현재 선사들의 대규모 선박 발주로 인해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사들이 발주행렬을 멈추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잉여 자금이 발생했을 때 가장 쉽게 지출할 수 있는 방법은 신조선을 건조하는 것으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선복을 늘리는 부분에 투자를 해야 된다라는 압박이 커져, 경영자 입장에서는 잉여 자금을 소진하지 않게 된다면 주주들에게 환원을 해야 되는데 그렇게 달가운 상황은 아닌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치적인 압박으로, 중국 대만 한국 그리고 일본도 어느 정도는 그런 상황이 존재를 하는데 국내 조선 산업을 지원해야 한다라는 압박에 시달려 국적 선사는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고, 가장 큰 압박은 경쟁사의 압박으로, 지난 수년 동안의 MSC에서 선복량을 대거 늘렸다는 부분은 발표를 통해 강조했고, 이렇게 수년 동안 스킬과 규모 그리 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MSC가 구축해 왔기 때문에 이러한 경쟁 상황에서 나머지 부분에 대한 경쟁 어느 정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압박은 아마도 12대 선사 나머지 선사들은 거의 다 느끼는 것이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탄 대표는 "특별히 디 얼라이언스에서 로이드가 빠져나가게 되면서 디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있는 나머지 3개 파트너사의 경우에는 이제 선복이 부족할 수밖에 없겠구나라는 것을 예상하게 되면서 투자를 늘릴 수밖에 없으며, HMM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지난 수년 동안은 거의 신조 발주가 없었던 상황이지만, HMM을 비롯해서 다른 나머지 12대 선사들도 동일한 압박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질문에 답했다.

탄하주 대표는 ☞HMM이 얼라이언스 재편 후에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MSC와 협력을 하게 되는데 정치성 측면에서 좀 관리를 해야 된다고 보여지고, 정치성은 고객과의 신뢰 더 나아가서 화재 유치에 되게 중요한 부분으로 보여지는데 관리 방법과 얼라이언스 재편 후에 HMM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대해, "정작 우리가 데일리 머스크의 사태에서 볼 수 있었던 것처럼 고객들은 정치성에 대해서 프리미엄을 지급하고 싶어 하지 않다." 고 답을 시작했다.

탄 대표는 "정치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비용의 지속 가능성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비용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것이 반드시 어떤 정치성이 돈으로 담보되는 서비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 고 말하고, "MSC의 경우에는 정치성을 중심으로 주축으로 해서 서비스를 구성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도의 성장을 부과할 수 있었는데, 그렇다면 정말 정치성이 선사들의 성과에 있어서 핵심일 것인가 한번 생각할 필요가 있으며, 두가지 접근이 가능한데,  우선 hmm은 이 비용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방향으로 가능한 가장 낮은 비용 구조로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위해서 규모를 확보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한 가지 요소이며, 다른 선사들도 이런 선박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HMM의 규모가 과연 다른 선사와 비교해서 정말 규모의 경쟁을 실현할 만한 수준이 아닌라고 생각하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만 어느 정도의 경쟁력 그리고 좀 상당한 경쟁력 파급력을 가진 경쟁자로 인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세션 3는 옌스 마이어(함부르크항만공사 사장), 샘 조(시애틀항만청 항만위원장), 노엘 하세가바(롱비치항만청 부청장)가 중심이 되어 탈탄소화와 자동화 등 해운․항만 업계의 공동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항만들의 혁신적인 파트너십과 그 성공 사례를 설명했다.



25일은 올해 BIPC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함께 처음으로 선진항만과 개발도상국 항만 간 협력을 위한 특별 세션으로, IMO의 2050년 국제 해운산업 탈탄소화 목표에 발맞춰, 개발도상국 항만도 탈탄소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으로, 선진 항만의 탈탄소화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개발도상국 항만에 적용할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해운·항만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라며, “이번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는 지식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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