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 행정 평가 최고등급 획득
3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최고등급…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 인정받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 행정 평가’에서 각각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관 내 데이터 기반 행정 업무 활성화를 위해 매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는 중앙행정기관(46개), 광역자치단체(17개), 기초자치단체(226개), 기타 공공기관(240개) 등 총 679개 기관이 참여했다.
BPA는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 강화와 이용자 중심의 데이터 개방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임직원 대상 데이터 전문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및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등의 노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BPA는 항만물류 플랫폼 ‘체인포털’을 확장 개편하고, 국내 최초로 전자인수도증 시스템을 구축하여 부산항 전체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10곳)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운송사 및 트럭기사 간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항만물류 데이터를 확보 및 개방하여 데이터 기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은 세계 2위의 환적항으로, 항만물류 데이터의 연결성과 개방을 확대하면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데이터 개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