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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항, 해양레포츠의 메카로 도약… 지역경제 회복에 새바람

구산항, 해양레포츠의 메카로 도약… 지역경제 회복에 새바람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울진군 기성면에 위치한 구산항 일원에서 해양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비지정권자 어항개발사업, ‘레저선박 계류장 조성사업’을 승인하고 3월 최종 준공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구산항은 그동안 지역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이번 레저선박 계류장 조성사업으로 해양레저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수산물 판매, 숙박업소 연계 등 해안관광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총 20억원의 예산(도 10억원, 군 10억원)을 투입해 폭 68m, 길이 85m의 계류장을 신설, 최대 28대의 레저선박 접안을 가능하게 하는 시설을 마련했다.

이번 조성사업은 ‘유휴어항 해양레저항 개발 공모’ 신청(2022. 8. 31.)부터 시작해 공모 선정(2022. 9. 20.), 실시설계용역 착수(2022. 12. 12.), 주민설명회 개최(2023. 3. 23.)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2023년 8월 구산항 계류장 조성공사 착공과 2024년 5월 해양레저항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통해 마침내 2025년 3월에 개발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어항건설과 이광석 과장은 “이번 계류장 조성사업으로 구산항이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해양레포츠 명소로 한 걸음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촌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조성된 레저 계류장과 전천후 이동시설 등 다양한 기반시설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해양레포츠 및 관광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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