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해빙기 대비 인천항 건설현장 특별안전점검 실시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관장 주관으로 인천항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인천신항(1단계) 개발사업 공급 인입시설 설치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위험공종 작업에 대한 현장 안전조치 상태를 점검하고, 해빙기 대비 취약공종 안전대책 수립 여부를 확인했다.
특히, 고소작업 및 건설장비 작업 등 고위험 작업의 안전조치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해빙기에 위험성이 높은 굴착 사면과 흙막이 가시설 등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흙막이 가시설 부재 손상 및 변형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도록 당부하고, 안전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한 후 안전조치를 완료한 뒤 작업을 재개하도록 강조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해빙기 대비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조치해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겠다”며 “인천항 건설현장의 무재해 달성을 위해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매년 발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우기, 겨울철 등 취약 시기별 정기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등 건설사고 예방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