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공학회와 산학협력 MOU 체결…항만·해안공학 기술력 강화 나선다
스마트항만 개발 및 미래 해양산업 대응 위한 연구·인재양성 협력 확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3월 26일, 한국해양공학회(KSOE, 회장 허동수)와 항만 및 해안공학 분야 기술력 향상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항만 개발과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항만·해안공학 기술의 고도화와 인재 육성, 국제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기적 정보교류 △항만 및 해안공학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자문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학술행사 및 국제교류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됐다.
BPA는 실무 중심의 항만 운영 및 개발 역량을, KSOE는 해양공학 연구 기반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융합하고 항만 및 해양 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항의 스마트항만 기술력 제고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KSOE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항만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해양산업을 선도하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BPA는 앞으로도 산학연 연계를 통한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에 지속 투자하며, 부산항을 세계적인 스마트 종합항만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