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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 추진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 추진
모바일 기능 확대, 맞춤형 안전정보 알림, 원스톱 행정서비스 도입
출시 2주년 맞아 ‘MTIS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예정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의 기능을 대폭 개선하여 제공 정보를 확대하고, 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MTIS는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교통안전정보관리체계의 구축·운영을 위탁받아 운영 중인 빅데이터 기반 대국민 정보시스템으로, 2023년 4월 서비스 개시 이후 올해로 2주년을 맞았다.

현재 MTIS는 웹서비스 20종, 모바일앱 서비스 5종을 통해 내항여객선 실시간 운항 현황을 제공하는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 소유 선박의 교통안전 정보를 종합 제공하는 ‘우리선박(선사)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 이후 일평균 접속량은 1만 건을 넘었으며, 모바일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3만 건을 돌파했다. 현재 약 9천 명의 선박종사자가 회원으로 가입하여, 전체 등록 선박(어선 포함)의 약 22%인 1만 5천여 척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기능 개선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우선, PC에서만 제공되던 ‘우리선사관리’, ‘소유선박 실시간 위치보기’ 서비스를 모바일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선박검사 일정, 설비 정비 주기, 항행경보 등 맞춤형 안전정보를 실시간 푸시(Push) 알림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수호봇(카카오 채널), 전자증서정보시스템(ECIS) 등 공단 제공 시스템과 연계한 통합 로그인(SSO) 체계를 도입해, 사용자들이 선박검사 신청부터 증서 발급까지 별도 로그인 없이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의 기능도 개선된다. 여객선 과거 운항 이력을 기반으로 계획 항로가 자동 생성되도록 시스템을 개편해, 정보 입력 오류를 줄이고 정확성을 높인다. 또한, 해양수산부 ‘바다내비’ 단말기와 앱에서 제공하는 해양교통안전라디오 일부 콘텐츠를 MTIS 모바일 앱에서도 청취할 수 있도록 해 모바일 활용성도 높일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서비스 개시 2주년을 기념해 ‘MTIS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추진한다. 오는 5~6월에는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8~9월에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며, 자율 선박 안전관리 사례, 여객선 교통정보 활용 사례 등 다양한 이용 사례를 발굴·공유할 계획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MTIS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선박소유자와 운항자가 실시간으로 안전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와 시스템 연계를 지속 확대해,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해양안전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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