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안전 최우선 문화 확산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 개최
공사 창립 20주년 맞아 무재해 달성 다짐…외부 전문가 초청 안전교육도 실시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29일 인천항 갑문(인천시 중구 북성동 1가)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무재해 달성 및 안전 최우선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잇따른 대형 건설현장 재해 사례, 예컨대 기장군 리조트 공사현장 화재와 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등을 계기로, 공사 내외 모든 사업장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공사 임직원들은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 ▲안전 관련 법령·규정 준수 ▲위험성 평가 이행 및 점검 철저 등을 골자로 한 안전 결의문을 함께 낭독했다. 이어 전원이 무재해 구호를 제창하며 사고 없는 현장 조성을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 분야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건설현장과 항만시설물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안전수칙 및 사고 발생 시 대응 방법에 대한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임직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문화를 더욱 확고히 하길 바란다"며 "인천항의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건설현장 무재해 달성을 목표로 ▲안전전담 조직 운영 ▲고위험 공종 및 사고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 ▲건설안전 전문기관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며, 인천항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