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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2025년 1분기 영업이익 1,133억 원…시장 전망치 웃도는 실적

팬오션, 2025년 1분기 영업이익 1,133억 원…시장 전망치 웃도는 실적
곡물 판매 증가·LNG 사업 효과…비우호적 시황 속에서도 선방

팬오션이 2025년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성과 사업 다각화 전략의 성과를 입증했다.

팬오션은 4월 30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1조 3,9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3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4% 늘어나며 시장 컨센서스(약 1,040억 원)를 웃돌았다.

매출 증가는 운송 물동량 및 곡물 판매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6.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2% 증가해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와 미·중 무역 갈등 등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LNG 사업 진출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대응력을 강화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벌크선 부문은 시황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478억 원에 그쳤으며, 탱커 부문 역시 약세 시황에 따라 48% 감소한 199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컨테이너 부문은 흑자전환에 성공해 158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LNG 부문은 신조선 인도 및 대선계약 투입에 힘입어 꾸준한 이익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실적 개선에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화물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가 조심스럽게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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