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항만시설물 정기점검 앞두고 안전장비 실습 교육 실시
기술직 대상 실무 중심 교육… 상반기 285개소 정기점검에 투입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8일 사내 항만시설물 점검반원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 점검 장비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도 상반기 정기안전점검을 앞두고, 점검 인력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진행됐다.
BPA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2종 항만시설물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그 외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내 기술 인력을 통해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447개소 중 285개소에 대해 정기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BPA가 보유한 주요 안전점검장비 11기를 중심으로 장비의 작동 원리와 현장 적용법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신규 임용자들을 위한 장비 실습 및 결괏값 해석 교육에 중점을 뒀다.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이번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확보한 장비 운용 역량이 실제 점검 현장에서 시민 안전 확보에 직접 기여할 것”이라며 “중대 시민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