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인천항만공사, 2년 연속 협력사 ESG 경영 지원…동반성장위원회와 협약 체결

인천항만공사, 2년 연속 협력사 ESG 경영 지원…동반성장위원회와 협약 체결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5월 21일, 서울 남산스퀘어빌딩에서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와 ‘2025년도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의 ESG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체결한 것으로, ESG 수출규제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대응해 협력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의 협력사들이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동반위가 교육·컨설팅·진단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시행돼 왔다.

인천항만공사는 항만 공공기관 최초로 2022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도 사업 추진을 위해 5천만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와 함께 중소 협력사에 ESG 교육, 역량진단, 현장 컨설팅, 맞춤형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해당 기업은 금리 우대(신한·국민·하나·기업은행), 해외 진출 지원(KOTRA·KOIC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에너지기술연구원·환경산업기술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김순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ESG 기반의 수출규제 등으로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공사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도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ESG 협력 지원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의 중요한 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항만 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ESG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