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부산 신선마을서 지역 상생 ‘빅이벤트’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부산지역 기업·기관과 함께 영도 신선마을에서 대규모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해양진흥공사는 5월 23일 부산 영도구 신선마을에서 ‘빅이벤트’ 사회공헌활동을 부산사회공헌정보센터 등 20여 개 지역 기업·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마을 환경 개선과 어르신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빅이벤트’는 △노후 건물 외벽 도색 △시설물 정비 △어르신 대상 건강검진 △경로당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해양진흥공사는 800만 원 상당의 페인트를 기부하고, 자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KOBC 바다사랑봉사대’가 노후된 ‘신선아파트’ 내·외벽 도색 작업에 직접 참여해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안병길 사장은 “이번 ‘빅이벤트’는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마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OBC 바다사랑봉사대는 지난 2022년부터 해진공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소외계층 지원과 환경 보호 활동을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사회공헌정보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봉사 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