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상반기 투자집행률 57% 달성 위해 예산 집행 총력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상반기 내 투자사업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2025년 제3차 투자집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와 항만 인프라 조기 확충에 나섰다.
공사는 5월 26일 인천 연수구 사옥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항만 건설 및 유지보수 등 투자사업 예산 683억 원 가운데 상반기 목표 집행액을 390억 원(57%)으로 설정하고, 이를 초과 달성하기 위한 점검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2025년 공사의 전체 투자사업 계획은 ▴항만 기반시설 건설 542억 원 ▴항만 유지보수 45억 원 ▴항만시설 운영투자 96억 원 등 총 683억 원 규모로, 공사는 상반기 중 예산 집행률을 100% 이상 달성하기 위한 주간 단위 공정·현안 점검에 돌입한다.
앞서 공사는 올해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해 연간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1분기 예산 집행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사업별 진행 현황과 장애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조기 발주 및 공사 착수 등 실집행률 제고를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이 논의됐다.
이경규 사장은 “급변하는 물류 환경 속에서 지역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신속한 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반기 내 투자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