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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건설현장에 자동제세동기 지원 및 응급처치 교육 실시

울산항만공사, 건설현장에 자동제세동기 지원 및 응급처치 교육 실시
근로자 생명 보호 위한 선제적 안전조치… 남부소방서와 CPR 실습 병행

울산항만공사(UPA)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동제세동기(AED) 4대를 지원하고,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병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울산항 내 건설현장이 법적으로 자동제세동기 비치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공사가 선제적인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교육은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울산 남부소방서 소속 구조·구급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심폐소생술(CPR)과 AED 사용법 시범을 진행하고, 현장 근로자들이 직접 실습에 참여했다.

최근 매년 증가하고 있는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8%대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신속한 제세동기 사용과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건설현장은 늘 안전사고의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초기 대응 능력이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며 “근로자 스스로가 위기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기획재정부 주관 ‘안전관리 등급제’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으며, 공사가 발주한 건설현장 역시 2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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