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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해사고에 장학금 전달… 해기사 인력난 해소 앞장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해사고에 장학금 전달… 해기사 인력난 해소 앞장
학생 20명에 총 1천만 원 지원… “해양 인재 육성 지속할 것”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5월 28일 부산해사고등학교(교장 김범수)에서 ‘KOBC 해양인재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우수 학생 20명에게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 1인당 50만 원씩 지급되며, 학업 성적과 태도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교육생들에게 수여됐다. 이 장학사업은 해진공이 국내 해기사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5년까지 외항 상선 해기사 수요는 약 1만 4천 명에 달하는 반면, 실제 공급은 6천여 명에 불과해 심각한 인력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이는 국적 선박 운항과 국가 물류안보에도 직결되는 문제로, 선제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해진공 안병길 사장은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정신은 우리 바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해기사가 되어 국가 물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며 “이번 장학금 덕분에 진로 목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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