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육아지원기관에 도서 2,235권 기증
자원순환 도서기증 행사 통해 독서경영 실천… 지역사회 동참 확대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세걸)를 통해 총 2,235권의 도서를 울산 중구 및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울산항만공사가 올해 진행한 ‘울산시민과 함께 하는 자원순환 도서기증 행사’를 통해 모은 1,433권의 기증도서와 기관별 희망도서 802권으로 구성됐다. 전체 도서 가치는 약 1천만 원 상당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남부도서관에서만 424권이 기증되었고, 울산 지역의 독립서점과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 내 필요한 곳에 책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독서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정보격차 해소와 독서문화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북 오픈마켓, 자원순환 도서나눔 등 다양한 독서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