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의 도전, 바다로 여는 미래…서울 세빛섬서 제30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5년 5월 30일(금) 서울 서초구 한강 세빛섬에서 '제30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0년의 도전, 바다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해양수산 분야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해양수산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시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하여 바다의 날을 축하했다. 행사는 해양수산 유공자 포상, 해양문화공연, 바다선언문 낭독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해양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 다짐도 함께 이어졌다.
강 장관은 기념사에서 "우리 해양주권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수호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하며, 해양력 강화와 국제사회에서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와 전국의 50여 개 기관은 5월 한 달 동안 바다주간을 운영하면서 전국적으로 200여 개의 해양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바다동요대회, 바다그리기대회 등 각종 대회가 개최됐고, 해양박물관과 해양과학관에서 개최한 심야영화제와 캠핑에 많은 청소년과 어린이가 참여해 바다를 느끼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바다의 날은 1996년 해양수산부 출범일을 기념하여 지정된 국가기념일로, 매년 5월 31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해양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바다의 날 기념식은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국민적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