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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KMI,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산항만공사-KMI,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스마트·친환경 항만 정책 공동 연구로 부산항 경쟁력 강화 추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2일 부산항 본사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과 글로벌 항만 네트워크 구축 및 지속 가능한 부산항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홍해사태, 미중 무역갈등 등 글로벌 물류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 기관 간 전략적 협력을 통해 부산항의 미래 대응력을 높이고, 글로벌 거점항만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글로벌 거점항만 및 물류 네트워크 전략 수립 ▲탄소중립·친환경 항만 조성 ▲북극항로 등 신항로 정보 공유 ▲스마트항만 정책·기술 협력 ▲수출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 5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에 나선다. 아울러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연구와 실행 기반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급변하는 해운·물류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하고 회복탄력적인 항만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BPA와 KMI의 협력은 부산항이 단순한 물류 중심지를 넘어 전략적 글로벌 허브로 전환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BPA 송상근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부산항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KMI와의 긴밀한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항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거점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PA와 KMI는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이번 협약의 이행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공동 연구 및 정책 제안을 통해 해운·항만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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