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세종지역 창업기업과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세종지역 창업기업과의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세종시 내 20개 창업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과 민간기업 성장 지원 방안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공단은 창업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ESG 경영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향후 ESG 공시 의무화 확대에 대비한 중소기업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이와 함께 창업기업이 겪는 실질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소통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수렴된 의견과 건의사항은 향후 공단의 동반성장 추진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단은 2023년부터 ‘기업성장응답센터’를 운영하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규제 애로 해소, 노무·법률 자문 등 경영 안정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에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창업 컨설팅을 위한 온라인 접수창구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선박 및 기자재 제조업체 5곳이 해외 수출 관련 기술 지원을 요청했으며, 공단은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품질인증, 해외 기술기준 분석,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기술 지원 활동을 진행 중이다.
김준석 이사장은 “공단은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ESG 대응, 홍보 협력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전국 지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