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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부산·영남 선사-조선소 상생협의회 개최…중소조선소와 협력 확대 논의

한국해운협회, 부산·영남 선사-조선소 상생협의회 개최…중소조선소와 협력 확대 논의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 부산사무소는 6월 12일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부산 무역협회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부산·영남지역 선사-조선소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국내 중소 조선소와의 정보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선사들의 중소조선소 이용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조선·해운업계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그린에스엠, 에스제이탱커, 흥아해운 등 8개 선사를 비롯해 부산 소재 HJ중공업, 대선조선, 전남 지역의 중앙해양중공업, 한국메이드 등 8개 조선소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케미컬 선박 신조계획 등 현안을 공유하고, 국내 건조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세현 한국해운협회 부산사무소장은 “케미컬 선대는 정부 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었고, 조선소와의 소통 부족도 문제였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선사와 조선소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내 조선소 이용을 어렵게 만드는 RG(환급보증서) 발급 문제 등도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신정철 전무(권한대행)도 “신조선 가격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해운협회는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부산·영남지역 선사-조선소 상생협의회를 매년 2회 정례화할 예정이며, 국내 건조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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