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심유진 박사과정생, BK21 우수 대학원생 국제 공동연수 선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사료영양공학연구실(지도교수 조성환) 소속 심유진 박사과정생이 2025년도 4단계 BK21사업 ‘우수 대학원생 국제 공동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며, 국내 대학원생의 글로벌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현지 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유진 박사과정생은 2026년부터 1년간 미국 플로리다대학교(University of Florida) Leonardo Ibarra-Castro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저어분 사료 내 베타인 및 이노신산(IMPs) 보충이 적도돔(Red Snapper, Lutjanus campechanus)의 성장, 장 조직 구조,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성환 지도교수는 “심유진 학생은 사료영양학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 역량을 쌓아온 인재로, 이번 국제 공동연구는 글로벌 전문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심유진 박사과정생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수산양식용 저어분 배합사료 개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지도교수님의 지속적인 격려와 연구실 동료들의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BK21 우수 대학원생 국제 공동연수 프로그램은 매년 전국 단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선발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연구역량과 국제화 수준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