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김학찬 대학원생, 제2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수혜자 선정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융합학과 김학찬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조익순, 공동지도교수 이형탁)이 ‘제2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수혜 대상자로 선정됐다.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은 미래 국가과학기술을 이끌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4년 신설된 장학사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인력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대학원생에게 장학금과 함께 성장 기반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2,355명이 신청해 박사과정생 71명, 석사과정생 50명 등 총 121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경쟁률은 약 20:1에 달했다. 장학생은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대통령 명의의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김학찬 박사과정생은 ‘디지털 해상교통관리체계 개발과 미래교통환경 예측’을 주제로 ‘공학(건설·교통, 박사신입)’ 분야에 선정됐다. 해당 연구는 해양 공간의 복합적 이용 증가와 자율운항선박의 상용화 등 변화하는 해상교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해상교통관리체계를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석사과정의 경우 최대 4학기 동안 월 150만 원, 박사과정은 최대 8학기 동안 월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학찬 박사과정생은 “지도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연구실 동료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연구에 정진하고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