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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착공

부산항 신항,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착공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허브 구축… 연간 13만7천TEU 처리·188명 고용 기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6월 19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1단계 배후단지에서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물류센터는 총면적 약 12만5,720㎡(약 3만8천평) 규모로, 축구장 18개에 달하는 부산항 신항 내 최대 면적을 활용한다. 사업비 약 1,000억 원이 투입돼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기능, 혁신 물류기술, 친환경 설비를 갖춘 미래형 물류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엘엑스판토스신항물류센터와 LG전자㈜가 참여한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되며, 향후 LG전자 수출입 화물의 전진기지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물류센터는 2027년 본격 가동되며, 연간 약 13만7천TEU의 물량을 처리하고 총 188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만공사는 기존 1만평 단위의 배후단지 공급 방식이 가진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2023년 9월부터 단일 기업 기준 최대 규모 부지 공급 정책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포장, 가공, 조립, 라벨링 등 부가가치 물류 활동을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송상근 사장은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가 부산항 배후단지를 대표하는 지속 가능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연한 배후단지 공급 정책을 통해 기업 수요에 부합하고,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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