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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내항상선 해양사고 줄이기 위한 종합 대책 제시

KMI, 내항상선 해양사고 줄이기 위한 종합 대책 제시
노후 선박·고령 선원 문제 해결 위한 정책적 해법 마련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내항상선 해양사고 경감방안 연구』(기본연구 2024-12)를 발표하고, 국내 내항상선의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 대응책을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선박의 약 70%가 노후 선박이며, 저임금 구조로 인해 신규 인력 유입이 어렵고 선원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구책임자 허성례 전문연구원은 “내항상선은 국내 물류의 핵심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선박 노후화와 안전관리 미비 등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국내외 해양사고 사례를 분석해 네 가지 핵심 전략을 제안했다. ▲선박 안전관리 기준 강화 ▲선원 교육·훈련 체계 개선 ▲디지털 기술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해양사고 대응 매뉴얼 확립이 그 내용이다.

특히 선박의 구조적 안전성을 높이고 선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정희 원장은 “내항상선 해양사고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정책적 지원과 민관 협력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연구가 국내 내항 해운산업의 안전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 보고서 원문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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