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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한국해운중개업협회, 해운산업 지속가능 발전 위한 MOU 체결

해운시황 정보 공유부터 인재 양성·디지털 전환까지 전방위 협력 강화
국적선사-중개업체 간 정례 교류와 AI 기반 운임예측 공동개발도 추진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와 한국해운중개업협회(회장 이광희)는 6월 2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해운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조 달러 수출입과 연간 10억 톤 화물 운송을 뒷받침하는 우리 해운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 협회가 손을 맞잡은 것으로, 민간 주도의 상생 협력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운시황 정보와 데이터베이스(DB)의 공동 활용 △해운 전문 인재 양성 및 실무자 교류를 위한 공동 교육 △해운 디지털 전환 및 공동 플랫폼 구축 △해운업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국적선사와 해운중개업체 간 정례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무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상생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운임 예측 시스템 공동 개발 등 신기술 협력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이 해운산업 전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간 중심의 자율적 협력이 해운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희 한국해운중개업협회장도 "협회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해운업계의 현안 해결과 미래 혁신을 함께 추진하자"며 "해운시장과 산업 전반의 신뢰와 투명성 제고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양 협회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후속 실무 논의를 조속히 추진해 협력 성과를 현실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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